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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객 유치 해외로 눈 돌린다

'글로벌 브랜드마켓 3.0 플랜' 다국어 안내체계 등 마련

앞으로 전주시내에 관광택시가 운행되고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전주관광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마켓 3.0 플랜’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품격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국제적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택시 도입 △다국어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외국어 관광해설사 양성 △해외 홍보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주 관광 글로벌 브랜드마켓 3.0 플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택시 조합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4월부터 약 20대 정도의 관광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광택시는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콜택시 업체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신청하면 관광택시가 배차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택시 운행은 전주시 친절택시기사 표창을 수상한 기사 등 일정기간의 관광택시 교육과정을 이수한 택시기사가 맡게 된다.

 

시는 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언어로만 제작된 관광안내시스템을 다양화해 스페인어 등 유럽지역 언어도 추가로 포함시키는 등 다국어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전주시 주요 관광명소에 배치된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전문교육을 통한 외국어 관광해설사 양성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해외홍보 및 관광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 추진을 위해 올해 관광안내서비스에 대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내년부터는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U-20월드컵 등을 겨냥한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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