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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FIFA U-20 월드컵 기간에 KTX 타고 전주로

FIFA U-20 월드컵 기간 동안 전주행 붉은악마 응원열차와 스포츠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18일 전주시와 코레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달 20일과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리는 다음달 23일에 서울 용산역과 전주(익산)역을 연결하는 정기 KTX 일반열차에 붉은악마 전용좌석 210석이 배정돼 운행된다.

 

월드컵 기간인 다음달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U-20 월드컵을 응원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관광 퓨전열차도 여행 상품으로 나왔다.

 

이 상품은 전주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함께 덕진공원 워터스크린에서 펼쳐지는 3D 입체 야간상설공연 ‘실록을 탐하다’ 관람, 전주한옥마을, 전주 인근 편백나무 숲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시와 코레일 전북본부는 이 여행상품을 위해 지난 3월 전주 철도여행상품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가졌으며, 코레일 관광개발과 해밀여행사, 아름여행사 등 코레일 여행상품을 담당하는 9개 코레일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전주관광설명회도 열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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