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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라감영 인근에 '테마거리 조성사업' 진행

전주시가 전라감영 인근 원도심을 걷기 편하고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풍남문~전라감영 구간의 1단계 공사에 이어 현재 전라감영에서 풍패지관(객사)구간을 역사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중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불법 주정차로 보행이 어려웠던 기존 도로를 일방통행의 한 개 차로로 줄이는 대신 인도 폭을 넓혀 걷기 좋은 거리로 변모시키고 있다.

 

시는 또 전라감영부터 완산교까지 500m구간을 근현대 건축물과 전통식당, 고미술, 한방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도 실시 중이다.

 

이 사업은 중앙동과 노송동, 풍남동 등 옛 전주부성을 중심으로 한 1.43㎢(43만2500여 평)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상인공동체 육성사업도 병행 중이다.

 

시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총 15억원을 투입, 남부시장에서 명산약국, 라온호텔까지 길이 270m, 폭 3m의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는 고물자(구호물자)골목 재생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의 발길이 남부시장과 풍남문을 거쳐 복원예정인 전라감영으로 이어져 원도심 전역으로 전주관광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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