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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성평등 실현 이끌 여성 활동가 양성

전주시사회혁신센터, 7월까지 60명에 각 100만원 활동비
문화예술인·강사·의료인·워킹맘 등 다양한 분야 여성 참여

전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노동·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평등 실현을 이끌 여성활동가를 양성한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코로나19 시기 여성들이 겪었던 현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 평등을 실현을 위해 활동할 60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60명은 문화예술인, 강사, 의료인, 구직자, 워킹맘, 주부, 대학생, 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로 구성됐다. 1인당 활동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들은 △여성(주부, 워킹맘)들의 변화된 가사·돌봄 노동 조사 △여성 연극 종사자들의 성차별과 생계에 대한 영상 인터뷰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난 및 성차별 극복방안 연구 △데이트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연구 △일상적 언어에 팽배한 성차별적 표현 공유 △고용주의 성차별적인 면접질문의 오류 바로잡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사회혁신센터는 향후 온라인을 활용해 중간 공유회와 결과 공유회를 진행한 뒤 성과를 카드뉴스와 자료집으로 제작·배포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장은 “이번 성평등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성평등 실현을 향한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주도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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