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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빠른 정착 기대

29일 ㈜마이비카드·시내버스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시민경제에 도움 기대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마이비카드, 전주시내버스공공관리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9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근재 ㈜마이비카드 대표이사, 문용호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 김진옥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와 ㈜마이비카드,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으로 전주시는 시내버스 정기권 사업의 총괄적인 운영을 맡고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승객들을 위한 품격 있는 운수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정기권 카드의 보급을 담당한다.

㈜마이비카드는 정기권 카드의 제조 및 공급부터 충전, 지불, 정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내버스 정기권은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4만원 등 3종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활용한 충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시내버스 정기권 제도에 시민 여러분들과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가는 혁신적인 정책인 만큼 사업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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