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남양황실아파트 등 10개소에 추가 조성
하반기 4개소 추가, 총 47개소 들어설 예정
문화·관광도시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화된 승강장이 올해 14곳에 추가로 조성된다.
시는 올 상반기 획일적인 형태에서 탈피해 예술적으로 디자인한 승강장을 10개소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외지인에게는 도시의 첫 이미지를 심어주는 공간인 시내버스 승강장을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다.
시는 버스 이용객이 많고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있는 승강장을 위주로 △효자남양황실아파트 △효자한양운남아파트 △팔복예술공장 △평화주공1,2단지 △사대부고사거리 △고용노동부청사 △송천센트럴파크 △전라고 △전북도청 △전북대병원 등에 예술 있는 승강장을 설치했다.
승강장을 지역예술가의 예술작품으로 꾸민 것은 물론 쉼터 기능도 강화했다. 미세먼지농도측정기, 공기청정기, 발열의자, 에어커튼, 음수대, 자전거보관대, 장애인알림벨 등이 설치돼 이용편의를 높였다.
하반기에는 전북대학교, 기린대로 병무청, 덕일초중교 등 4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총 47개소까지 늘어난다.
이강준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승강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넘어, 편리성, 기능성 및 예술성까지 겸비한 공간이자 시민들도 찾아가는 쉼터형 공간으로 조성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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