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검정고시반 운영을 통해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이주여성들의 폭넓은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2일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에 참여한 15명 중 1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했으나 철저하게 대비한 결과 초졸 4명, 중졸 5명, 고졸 3명 등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시는 이 같은 검정고시반 운영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학력신장과 취업, 자녀교육, 사회진출 등의 다양한 도전을 지원해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검정고시 수업으로 진행돼 어느 때보다 시험 준비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항상 우수한 합격률로 결혼이주여성들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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