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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예술인복지팀 신설…예술인 일자리·인프라·복지 전담

시, 문화정책과 산하 예술인복지 전담조직 신설
예술인 고용·인프라·플랫폼·복지 차원 체계적 관리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며 예술인 창작 장려·복지 등을 강조해 온 전주시가 예술인 복지업무를 총괄하는 전담팀을 신설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예술인복지팀’은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정책과 아래 인력 3명이 추가돼 꾸려졌다. 조직개편을 통해 그간 산발적으로 진행했던 예술인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보조금·행사성 지원에서 나아가 체계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서배원 시 문화정책과장은 “신설팀은 창작의욕 고취·인프라 개선·플랫폼 조성·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정책 사업을 진행한다”며, “예술인 실태조사·고용보험 착수를 시작으로 추진과제, 이행전략 수립 등 예술인 복지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적으로 전주지역 실태조사와 ‘예술인 참여 전주형 뉴딜 일자리사업’을 이달 내로 착수한다.

실태조사는 예술인들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데 지표로 활용된다.

전주형 예술인 일자리는 교가 제작, 도심 미관 정비, 예술학교, 전주예술사 편집 등 약 15개 분야다. 9억 원을 투입해 170명~200명 예술인의 직무 관련 일자리를 확보한다.

19~34세의 청년예술인을 지원하는 ‘전주 청년예술시.(점)’사업, 비대면 콘텐츠 제작 지원, 전주티켓박스 운영 등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돕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 100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예술인복지 정책을 추진해 문화와 예술로 시민과 예술인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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