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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물복지사업 활발 ‘동물보호 앞장’

상반기 유기동물보호센터 10곳에서 1008마리 구조·444마리 분양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 재활센터 운영해 총 98마리 유기견 입소

전주시가 지난 상반기에만 10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주인을 찾거나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10개 동물병원을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운영해온 결과 지난 상반기에 총 1008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해 187마리는 주인의 품으로 되돌아갔고, 444마리는 재분양됐다고 밝혔다.

시는 유기동물보호센터와 더불어 지난 3월부터 보호센터에서 일정기간 보호 후에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아 안락사해야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유기동물재활센터를 운영, 현재까지 총 98마리의 유기견을 입소시켜 돌봐왔다.

이 중 25마리는 일반인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입양됐으며, 현재 정신병원 입원자와 교도소 수감자 등 사육포기자의 반려동물과 학대 의심동물 등 22마리를 긴급 구조해 입양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에 비례해 유기되는 동물도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에도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재활센터의 운영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동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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