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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 보물 찾는다…‘2020 전주 미래유산 시민공모’

12일부터 9월 29일까지 미래세대에 전할 장소·유물 등 추천받아

전주시가 시민이 뽑는 100년 후 전주를 대표할 보물을 발굴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옥과 근·현대 건축물, 생활유산 등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장소와 유물들을 보존하기 위한 ‘2020 전주 미래유산 시민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전주 문화유산이다.

△특색 있는 장소 또는 경관 △근·현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과 관련된 장소·사물 △전주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하는 작품 △전주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념물 등이 해당된다. 단, 문화재로 지정·등록된 것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를 방문(한국전통문화전당 4층)하거나, 전자우편(summit86@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발굴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주미래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2020 전주미래유산은 올 연말 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와 소유주의 동의를 거쳐 전주의 역사와 정체성, 시민들의 기억이 오롯이 담겨 있는 유·무형 문화자산 43건을 전주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조문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주변의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미래유산 시민공모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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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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