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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더욱 안전·건강·친절하다’

전주시·한국슬로시티본부, 18일 제4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개최

슬로시티 환경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친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의 찰스 몽고메리 저널리스트는 18일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4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에서 “속도를 줄이면 우리는 서로를 인간으로 더 잘 볼 수 있으며 더 느린 슬로시티 환경에서 우리는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친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시행복의 8요소로 △기쁨 △건강 △공평 △편안함 △회복의 힘 △공동체 △소속감 △친화력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포함하는 도시 설계로 더 큰 행복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들은 식물과 나무를 보고 만질 때 더 큰 행복을 느끼며, 현대식 건물의 매끈한 유리 파사드가 늘어선 길보다 낡고 오래된 아파트 건물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해한다”면서 “슬로시티 환경에서 우리는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친절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 세계슬로포럼은 슬로시티 운동의 정의와 가치,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느림과 행복이라는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함으로써 도심형 슬로시티의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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