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1:2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시나리오 작성 본격화

시민공론화위원회, 제2차 시나리오워크숍 개최
생태공원·복합상업·문화시설 등 공간구성 논의

드론으로 촬영한 전주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드론으로 촬영한 전주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전주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 시나리오 작성이 본격화됐다.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양재, 이하 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주 도시혁신센터에서 제2차 시나리오 워크숍을 열고, 부지 공간구성 등에 대한 5개가량의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책·도시관리 △도시계획 △지역경제 △시민 등 4개 그룹 3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2035 전주시 도시계획’과 상권 영향 등 관련 검토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옛 대한방직 부지의 미래상별 다양한 공간구성(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1차 워크숍에서 도출된 미래상별로 참석자들을 다시 그룹화하고 토론을 거쳐 5개가량의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공원시설’과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복합 상업·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공간구성(안)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 후반부에서는 도시기반시설의 적정성과 수용 가능성, 지역 상권에 대한 영향과 계획이득 환수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다음 달 7일 마지막 워크숍에서 각 시나리오의 장단점과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토의해 단일 또는 복수의 시나리오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양재 위원장은 “전주시민을 대표하는 각계 참여자들이 참석해 옛 대한방직 부지 공간구성을 논의했고, 그 윤곽이 드러났다”면서 “공론화위원회는 전주시민이 바라는 미래상에 대한 시나리오가 작성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수 elf890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