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통약자·관광객 숙소 이동·짐 운반 등 도울 소형전기차 운영
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 교통약자·관광객들의 이동과 짐 운반을 도와줄 공유 운송차가 달린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구석구석 운행하면서 거주민과 관광객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공유운송차 ‘다가온’을 연내 운행할 예정이다.
공유운송차 도입은 매주 토요일·공휴일 한옥마을 전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가운데 노약자, 장애인, 방문객 등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량의 경우 한옥마을의 특성과 골목길 접근성, 운송차량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슬라이드 방식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소형 친환경 전기차로 도입된다. 운행을 위한 세부적인 이용대상과 운영시간, 노선 등도 조만간 확정된다.
시는 한옥마을에 공유운송차가 도입되면 공영주차장에서 숙박업소까지 여행 캐리어를 운반하는 관광객은 물론 거주민과 상가 운영자, 숙박업소 등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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