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강동화 의장 등 참석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카드! - 전주시장 김승수.
# 전주 사랑! 전주 경제!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전주시의회 의장 강동화.
체크카드형 ‘전주사랑상품권’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2일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상품권은 전주 시내에서 사용 가능한 ‘애향카드’, 쓸 때마다 10% 캐시백을 해주는 ‘알뜰카드’이며, 특히 노송동 기부천사의 전통을 잇는 ‘나눔카드’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주형 지역화폐로,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주시 김승수 시장,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과 이미숙 부의장, 전북은행 이몽호·임재원 부행장, 전국상인연합회 하현수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 임규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주사랑상품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메시지도 작성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1호 전주사랑상품권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전주시청 로비에 마련된 중증장애인일자리카페인 ‘꿈앤카페’에서 첫 결제를 했다.
전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앱을 설치해 체크카드를 신청하고 충전하면 된다. 전북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카드를 신청할 수도 있다.
충전금액은 매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1만원 단위로 가능하고 월별 자동충전도 가능하다. 또 체크카드를 삼성페이, LG페이 등에 탑재할 수 있어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사용금액의 10%를 최대 5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30%의 소득공제 혜택까지 주어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역을 살리는 힘은 따뜻한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에서 나온다는 것을 전주사랑상품권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익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전주형 화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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