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과 첫마중길의 가로수들이 뜨개질 재능봉사자들이 만든 형형색색의 겨울옷을 입었다.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8일 총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과 첫마중길 가로수에 나무 옷을 입혀주는 ‘2020 나무야 안아줄게 트리허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트리허그 행사는 기획에서 디자인 구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시민의 재산인 가로수를 돌본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형형색색의 나무 옷은 나무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전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나무와 전주를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보다 나은 전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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