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에 정차하는 전라선 KTX열차가 기존보다 2회 더 증편된다. 운행 시점은 다음해 1월 5일부터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에 따르면, 서울 용산역에서 전북 익산역까지만 운행하던 KTX열차 2대가 전주역까지 확장·운행된다.
이에 따라 주중 28회, 주말 36회까지만 역에 정차하던 열차가 주중 30회, 주말 38회로 증편된다.
일평균 이용객이 지난 2016년 3269명에서 2019년 4987명(11월 기준)에 이를 정도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시민들로부터 증편 요구를 받아왔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28일 “지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전라선 증편과 수서발 전라선 편성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이후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코레일 사장 등과 계속 협의를 거쳐 전주역에 KTX열차를 일일 2회 증편 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서울 전주간 접근성을 높여 불편을 줄이겠다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켜 매우 기쁘다”며 “전라선 증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증편과 함께 수서발 전라선 개통을 반드시 이뤄내 시민 여러분이 서울로 가는 길을 편히 열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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