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학부모 불안 덜게” 김승수 전주시장,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초교 찾아

전주시, 7·8일 ‘이동검체반’ 투입 학생 1200여명 검사

잇단 전주지역 초등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학부모 불안감이 고조되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학교현장을 돌며 학부모들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첫 초등학교 집단감염에 놀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학교방역에 대한 불신이 크자 자치단체장이 직접 나서 설명과 당부를 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전주 호성동과 송천동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주시보건소는 즉시 ‘이동검체반’을 각 현장에 투입했다.

호성동 A초교에는 이동검체반 3개 팀·15명이 투입돼 학생과 교사 등 665명 진단검사를 했고, 송천동 B초교에서는 1개 팀 7명을 투입해 188명을 검사했다.

오전 11시께 보건소·학교 관계자들이 건물 현관 앞에 나와 공지를 받고 모인 학부모들에게 전수검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김승수 전주시장도 참여해 “역학조사관도 있고 보건소 직원들도 현장을 지키고 있으니 불안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무 걱정마시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8일 오전 송천동 C초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김 시장은 곧바로 해당현장을 찾아 학부모 안심 시키기에 나섰다.

이날 송천동 C초교에는 이동검체반 2개 팀 13명이 투입돼 학생과 교직원 529명을 검사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방역당국을 믿고 따라주시라”고 당부했다.

김보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