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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설계안 나와

건축사사무소 ‘건축무한’ 작품 당선…올해 말 착공 예정

전주시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전주시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에 들어설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의 설계안이 나왔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제1산단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팔복청년예술놀이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건축무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화된 전주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재편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무한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변 환경과 연계성이 뛰어나고 산업단지의 역사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기존 공장건물의 활용을 통해 역사의 흔적과 현재와의 공존을 잘 연계했다. 또한 철거되는 기존구조체의 흔적을 파빌리온으로 살린 부분과 인접대지 경계선에 위치한 기존공장 벽면을 담장으로 제안한 부분에서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다음 달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올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제1산단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686㎡,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근로자건강센터와 실내다목적체육시설, 북카페, 야외 정원, 푸드마켓, 기업지원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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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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