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윤스테이’로 한옥숙소 유명해지자 소개
국내7선에 전주한옥마을 삼락헌·완주 아원고택 뽑혀
세계적인 뉴스전문채널 CNN 인도네시아 지사가 전주의 한옥마을을 소개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CNN 인도네시아는 최근 ‘윤스테이로 알려진 한국 한옥숙소 7선’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숙소 중 하나로 전주한옥마을 ‘삼락헌’을 추천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CNN 브랜드로 영어 이외 외국어로 방송되는 대표적인 채널 중 하나다.
윤스테이는 한옥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TV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방영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CNN 인도네시아의 카마스 기자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약 600m떨어져 있는 삼락헌 게스트하우스는 한옥이 넓어 숙소에서 지내다보면 마치 한옥마을 안에 있는 것 같다”며 “숙소 내부에서 한복으로 사진을 찍는 것까지 체험할 수 있어 한국의 전통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마스 기자는 전주한옥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북촌 한옥마을, 낙안읍성 성곽마을 등을 각 지역별 대표적인 한옥체험지로 추천했고 그중 전주한옥마을은 기사의 메인사진으로 실렸다. 또 전주‘삼락헌’을 비롯해 ‘윤스테이’ 실제 촬영장소인 전남 구례의 ‘쌍산재’와 완주의 ‘아원고택’ 등을 손꼽았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를 시행해 한옥체험업소에 꾸준한 상담과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한옥시설의 지붕과 담장, 대문 등의 보수를 돕는 등 지속적인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주한옥마을이 CNN 인도네시아에 소개되면서 코로나19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전주를 찾는 방한여행객들의 수요와 관심을 서울 등에서 전주로 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전주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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