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실시간 온라인 마케팅’ 사업 진행
전문 스튜디오 구축·지역 소상공인 대상 교육
최근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을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온라인 마케팅)의 성장세가 커지자 전주시도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커머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국비 12억 원 등 1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이브 커머스 진행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을 도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시는 팔복동 소재 옛 청소년자유센터를 리모델링해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을 구축키로 했다. 2065.63㎡(625평) 규모의 공간에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할 스튜디오 2곳과 녹음실, 편집실, 교육장, 공유오피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등도 지원키로 했다.
또 문화관광 분야 기획상품 개발을 추진해 국내 우수 쇼핑몰 사업자인 NS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도 한다.
앞서 시는 소상공인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영 전환을 돕기 위한 라이브 커머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레깅스, 보드게임, 핸드워시 등 생산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소상공인들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판로를 열어줌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고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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