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솟을삼문 형식 한옥형 정문으로 개축
전주 낙수정 군경묘지 정문이 전통 한옥양식으로 탈바꿈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낡은 철제 정문을 철거하고 묘지 내 전통 한옥양식의 제각 및 기와 담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솟을삼문 형식의 한옥형 정문으로 개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9개 보훈단체 회원들의 의견수렴과 총괄조경 건축가 자문 및 디자인 심의,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해 지난달 4일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충일 추념 행사 때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낙수정 군경묘지 정문을 교체하고 보훈공원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순국선열에 대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와 존경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고 세심히 살펴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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