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창업허브와 연계, 창업기업 지원…2023년 말 완공 예정
전주시가 팔복동 산단에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완공한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전주혁신창업허브에 이은 것으로, 전주시는 지역 기업들을 돕는 거점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의 설계 청사진이 최근 정해졌다.
시는 최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성장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창조공간, Up-Clouds’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성장기업의 업무환경을 고려해 설계하고, 공유와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층별 지원공간들을 마련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계획된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센터는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 26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업 입주시설, 교육·컨설팅 등 네트워크 공간, 각종 제조장비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출품한 건축사와 함께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첫삽을 뜰 계획이다.
한편, 시는 팔복동 산단뿐만 아니라 중노송동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전북대학교 내에는 산학공동 실험실인 산학융합플라자를 조성키로 했다. 또 지난해 10월 개관한 전주혁신창업허브 내에는 오는 2023년까지 복합소재가공지원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업성장의 거점이 될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를 비롯해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대학과 연계한 산학융합플라자 등 지역경제를 살릴 거점공간이 속속 들어설 것”이라며 “지역의 유망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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