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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무주택 청년에 반값 임대주택 공급

시, 14~16일 만19~39세 무주택 청년 27명 모집
전북대 인근 금암동·전주대 인근 효자동 주택

전주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금암동 전북대 인근과 효자동 전주대 인근에 위치한 청년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 27명을 모집한다.

입주 물량은 금암동 20호, 효자동 2호 등 총 22호로, 1인 단독거주형과 2~3인 공동거주형 등 2가지로 공급된다. 주택 내부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이 기본적으로 갖춰진다.

입주 자격은 만 19~39세 청년, 만 18세 이하 또는 만 40세 이상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이다.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자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구 등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주택별로 다르나 임대보증금은 5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세의 5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두 차례(최대 6년 거주) 재계약할 수 있다.

더욱이 입주 후 혼인한 경우 재계약 횟수를 7회 연장(총 9회, 최장 20년)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입주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전주시청 주거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주택 소재지와 세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은주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최근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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