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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구 전일목재산업, 건조목 분야서 국내 최초 목제품 우수품질인증 획득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전일목재산업(주)(대표 김병진)이 국내 최초로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건조목 분야에서 목제품 우수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3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이에 앞서 전일목재산업은 산림과학원으로부터 방부목 품질인증과 특허청으로부터 팔레타이져용 조립형 포장박스 특허, ISO9001 인증,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 확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유망중소기업 선정, INNO-BIZ 인증, 목재의 치수안정성 및 난연성 목재기동의 고정장치 특허 등을 취득했다.또한 전일목재산업은 지난 1997년 4월 설립됐으며 목재 파렛트와 수출용 박스, 방부목, 퍼걸러, 제재목 등을 생산해 가온전선, 대림사업, 휴비스, 조폐공사, 현대산업개발, 코오롱건설 등에 판매하고 있다.김병진 대표는 "목재 제품 및 목재 건축물의 모든 하자는 목재를 적절하게 건조하지 않고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데, 당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 신시바사의 고온고습건조기를 도입·설치함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의 목재품을 생산하게 되었다"며 "현재 설치중인 3차원 목재 가공기(Pre Cut)를 가동하면 한옥 건축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3.03.15 23:02

이명박 정부 5년간 재벌그룹 자산 77.6%↑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이명박 정부 5년간 20대 재벌그룹의 총 자산규모가 7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최고경영자(CEO), 기업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지난해 20대 그룹의 총자산규모가 1천202조8천억원으로 정권 초기인 2008년의 677조1천억원에 비해 77.6%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노무현 정부의 자산총액증가율인 39.8%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참여정부 시절 20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003년 396조2천억원에서 2007년 553조1천억원으로 늘어났다.재벌그룹 순위는 삼성, 현대차[005380], SK, LG[003550], 롯데, 포스코[005490] 순으로 지난 5년간 변동이 없었다.삼성그룹은 2008년 144조원인 총자산이 작년에는 255조원으로 77% 늘었고, 현대차그룹은 73조원에서 154조원으로 두배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은 각각 136조원, 100조원, 83조원으로 집계됐다.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은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자산평가총액이 2008년 30조원에서 작년 55조7천억원으로 85.5% 늘어났다. 현대중공업[009540]은 노무현 정부 당시 10위에서 8위로 올라선 바 있다.11위, 12위였던 한진그룹과 한화그룹은 9위와 10위로 10대그룹에 재진입했다.2008년 11위였던 한진그룹은 자산총액이 26조원에서 37조원으로 늘어 9위로 뛰어올랐고, 한화그룹도 20조6천억원에 머물던 자산이 34조2천억원으로 증가해 12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그러나 2008년 7위인 GS그룹은 8위로 떨어졌고, KT[030200]와 금호아시아나는 9위와 10위에서 11위와 16위로 추락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2.27 23:02

전북銀, JB금융지주 설립 탄력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전북은행은 지난 2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이 주축이 되어 신청한 가칭 JB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오는 3월 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J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 이전계획을 승인하고, 이후 금융위원회 본인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4월께 JB금융지주를 설립할 예정이다.JB금융지주가 설립되면 대한민국 서남권 최초의 금융그룹이 출범하게 된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로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보유하게 되며 설립시점에 기존 전북은행 주주는 JB금융지주 주주가 돼, 보유하고 있는 전북은행 주식을 JB금융지주 주식으로 교환받게 된다.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의 비전이 '중견중소기업과 중서민 대상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이며, 금융지주 설립으로 그룹차원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서민 지원을 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더불어, 자회사간 리스크 전이 차단 효과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자회사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교차판매 및 통합마케팅 추진뿐 아니라 조달금리 절감, 통합리스크 관리 및 자본비율 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으로 저평가된 주가 회복과 고객에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3.02.25 23:02

공공기관 고졸 4년차 연봉 대졸 초임과 같게 한다

앞으로 공공기관이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면 보수를 최소한 대졸 사원 초임의 70%를 줘야 한다.입사 4년 후엔 대졸 초임 연봉과 같은 수준을 지급하고 신분 또한 같게 보장해야 한다.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공공기관 고졸채용제도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고졸채용 매뉴얼을 발표했다.이는 295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에게 채용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매뉴얼 준수 여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이 평가에서 'D' 이하 등급을 받으면 성과급을 줄 수 없고, 기관장 평가에서 D를 받으면 경고 조치를, E를 받으면 해임 건의를 하게 된다.우선 고졸 초임의 하한선을 대졸 초임의 70%로 하고 4년 이상 근무하면 대졸 초임과 같은 수준을 주기로 했다.고졸자 임금 가이드라인이 따로 없어 대졸자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차별대우를 받던 사례를 없애기 위해서다.직급 체계도 바꾼다.기존의 대졸고졸 단일직군은 고졸자의 승진을 제한하는 '유리천장'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제는 고졸 별도직군을 신설해 별도직군에서 경력을 쌓아 관리자로 성장하거나 단일직군으로 전환하도록 했다.고졸 신규채용자의 능력으로 수행 가능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있는 '고졸 적합 직무'도 발굴한다.기재부가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공단 668명 ▲한국남동발전 460명 ▲한국농어촌공사 814명 ▲한국연구재단 23명 ▲신용보증기금 92명 등 6개 시범기관에 2천여개의 고졸자 적합직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재부는 "고졸채용이 정착할 때까지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고졸적합직무를 더 발굴하겠다"며 "해당 직무에 대한 충원은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밖에 고졸 신입사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던 점을 고려해 경력관리와 기초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취업 후(後) 진학 시스템을 다듬어 학비 부담을 낮추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해져 과거 고졸자가 하던 일을 대졸자가 하고 있다"며 "고졸채용을 정착시켜 2016년까지 공공기관 신규채용의 40%를 고졸자로 뽑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2.21 23:02

10대 기업그룹 법인세 최고 48% 감소 전망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김다정 기자 =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의 올해 법인세 비용이 작년보다 많게는 48%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10대 그룹 외에도 경기침체 여파로 국세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법인세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새 정부 살림살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12월 결산 82개 상장사의 2012 회계연도 영업실적 잠정치(개별 기준)를 근거로 올해 법인세 비용을 예상한 결과 총 11조7천220억원에 달했다. 비상장사와 3월 결산 법인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법인세 비용은 과세표준액에 따라 적용되는 법인세에 자산과 부채가액차이에 따른 이연법인세 변동액을 더하거나 빼고서 주민세를 합친 것으로 회계상 기업이 부담하는 실제 금액이다. 기업들은 작년 실적을 바탕으로 산출한 법인세를 올해 납부한다.2012 회계연도 법인세 추정치는 2011 회계연도 확정치인 10조440억원보다는 16.7%(1조6천780억원) 많은 것이다.하지만 삼성ㆍ현대차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그룹의 예상 법인세 비용은 작년보다 1248% 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16개사)은 SK하이닉스가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이 악화해 법인세 비용이 7천660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46.3%(6천610억원) 급감할 것으로 추정됐다. 10대 그룹 중 감소액이 가장 크다.법인세 비용 감소율은 현대중공업그룹(3개사)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주력사인 현대중공업[009540]의 세전 순이익 감소로 법인세 비용이 3천650억원으로 작년의 7천30억원보다 48.1%(3천380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GS(-37.6%), 롯데(-27.8%), 한화(-20.7%), LG(-14.8%), POSCO(-11.5%) 등의 그룹도 10% 이상 법인세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한진그룹(5개사)은 한진해운[117930] 등 계열사들이 대규모 세전 순손실을 기록, 2011 회계연도에 이어 2012 회계연도 법인세 비용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삼성그룹(13개사)은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세전 순이익이 2011년 14조9천190억원에서 지난해 27조9천310억원으로 87.2% 증가해 법인세 비용도 2조2천170억원에서 5조260억원으로 126.7%(2조8천90억원)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현대차그룹(9개사)도 작년 세전 순이익이 전년보다 16.2% 증가한 15조1천950억원으로 예상돼 법인세 비용이 2조7천180억원에서 3조1천380억원으로 15.4% 늘어날 전망이다.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지난해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재계 1, 2위인 삼성과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다른 그룹들의 예상 법인세 비용이 모두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0대 이하 그룹도 실적 악화로 올해 내야 할 법인세 비용이 대부분 낮아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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