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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때 평판·리스크 관리 신경써야

지난 주에 이어 이직에 대해 살펴보자. 보통 전문가들은 이직 준비를 위한 기간으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잡는다. 상당히 긴 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이직을 위해 긴 기간을 갖는 것은 그만큼 성공적인 이직이 힘들기 때문이다. 경력 채용의 경우에는 신입 공채처럼 대규모 인원을 채용하지 않고, 결원이 생겼을 때만 수시로 소수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의 이직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당장 사표를 내고 이직 준비를 하기보다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계속 근무하면서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헤드헌터나 취업포털 등에 본인의 이력서를 제출하고,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평판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최근에 경력사원을 뽑을 때, 전 직장에서의 근무태도나 업무 능력을 조회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이직할 때 가장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은 리스크 관리다. 현재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다거나 또는 업무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이직이 좋은 기회지만 이에 못지않게 위험도 상당히 따른다. 가령 상사와 마찰로 인해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한다면 이직 시'실직자'란 명찰은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하락시킨다는 점 명심하자. (주) 잡코리아 본부장

  • 산업·기업
  • 기타
  • 2013.01.15 23:02

전북신협, 사랑의 3점슛 이웃사랑 실천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일 '사랑의 3점슛'을 통해 2012~2013시즌 전반기에 전주 KCC농구단이 성공시킨 3점슛 124개에 대해 1개당 10㎏의 쌀을 도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전북신협은 지난해에도 316개의 3점슛이 성공돼 20㎏ 쌀 158포대를 전달한 바 있다.'사랑의 3점슛' 캠페인은 전주KCC농구단이 3점슛 1개를 성공시킬 때마다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쌀10㎏을 적립해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사랑의 3점슛'행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의 자랑인 전주KCC 농구단을 후원하며 전북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의 활동을 홍보하는 1석 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장광숙 단장(이리신협 전무)은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화해 아름다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서민금융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신협중앙회 홍원표 전북지부장은 "현재의 한국신협 53년의 역사가 있기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조합원에 대해 보답을 한다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신협을 믿고 애용해 주시는 만큼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 또한 더욱 활성활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3.01.04 23:02

장류 산업 발전 장기적 예산 확보 절실

순창군이 미생물 융·복합 산업을 통해 장류 산업의 한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토종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항 당뇨와 항 고지혈 등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산업화함으로서 장류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와함께 미생물 연구와 개발을 벨트형 구조로 연결하는 '동부권 연계 발효 벨트 육성 사업'과 '연구용 미생물의 산업용 미생물 전환사업' 등을 추진해 한층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이 미생물 융복합 사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먼저 예산상의 문제로 현재는 미생물 활용센터 등에서 각종 R&D 사업 공모를 통해 연구비 등을 확보해 가는 상황이지만 미생물을 연구해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과정에서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차원의 예산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이와함께 산업용 미생물 개발을 통해 이를 상품화해 보장형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첨단의 미생물 생산시설과 보관설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유통과정 등에 따른 국비 지원 등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여기에 또 순창민속마을 단지 내 상인들이 미생물활용센터에서 개발된 종균 등을 활용한 장류제품 생산에 이은 판매 등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태다.예산지원으로 이들이 현실화될 경우 미생물 융복합을 통한 장류 산업의 과학화, 선진화가 기대되고 있다.

  • 산업·기업
  • 임남근
  • 2013.01.02 23:02

한국신협 창립 52주년 ④ 지역사회 공헌사업 - 금융생활공동체 실현

신협은 법률에 근거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사회공헌사업 등을 전개하며 금융생활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은 신협의 많은 사업들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혜택도 누릴 권리가 있다. 일례로 많은 신협에서 노령조합원을 위한 노래교실이나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효도 잔치나 효도 관광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주부나 남성 조합원들을 위해서도 주부노래교실이나 취미교실(요가, 꽃꽂이, 밸리댄스, 서예교실, 국악교실, 문학교실 등)을 개설하거나 산악회 또는 MTB(산악자전거)동호회 등 각종 체육동호회를 운영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신협에 마련된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 수영장을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고 에어로빅이나 요가 등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임직원 봉사 동아리나 조합원 봉사 동아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 청소년에게는 도서관, 독서교실, 어린이 경제교실, 용돈기입장 제공 등을 통해 학습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경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방학 때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듯 신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다양한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금융생활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특히 전북신협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우리사회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해 4월 800여 전북신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발족했다.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해 11월 사회공헌활성화 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도내 소외계층 101가구에 3만3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올 해 3월에는 전주KCC농구단과 사랑의 3점슛 프로모션을 통해 3160Kg의 쌀을 복지단체에 기부하였으며, 지난 11월에도 95세대의 어려운 가정에 2만 3000장의 연탄과 15세대에 난방유 1드럼씩을 지원하는 등 매년 봉사활동의 규모를 키워가며 나눔문화 확산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나눔봉사활동 결과 지난 12일 제7회 전북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북도지사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끝〉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2.12.20 23:02

전북은행 임원인사 초미관심

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임원 9명 중 올해 말로 임기(2년)가 만료되는 8명의 임원에 대한 유임 여부 및 교체 폭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한 은행장은 오는 2628일 사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겠다고는 밝혔지만 교체 폭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다만 임원 인사의 기준을 업무능력과 직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김한 은행장은 입행시 최종학력이나 현 임원들의 재임 및 재직기간 등을 감안한 구태적인 물갈이 인사는 하지 않고 은행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라면 유임시키겠다는 입장이다.김 은행장은 특정학교 출신 임원이 3명이나 돼 은행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줄서기 및 파벌 논란에 대해서도 지난 임원 인사이후 뒤늦게 알게된 사실이라며 특혜나 의도적인 인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업무능력 평가와 관련해서도 최근 자치단체 금고 유치에 대한 공과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김 은행장은 "임원들 중 이 사람은 이번에 교체해야겠다고 생각한 인물이 없어 아직 임원 교체 폭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인사 순환 및 조직의 새바람 등을 고려할 때 어쩔수 없이 임원 인사는 해야할 것 같다"며 "하지만 업무능력과 주위 평가 등이 크게 차이가 나지않아 임원 인사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조직 슬림화 차원서 최근 임원 수를 줄인 우리은행 등의 전례에 따라 제기되는 전북은행의 임원 수 감원 계획에 대해서는 임원의 업무 겸직을 금하고 있는 금감원 규정상 임원 감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은행장의 이 같은 입장을 고려할 때 임원 교체는 23명 정도의 소폭 인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임원 8명 중 연임(총 3년)한 임원은 4명이며 나머지 4명은 처음 임원직(2년)을 맡았고 임원진의 나이는 1964년생부터 1957년생까지 폭이 넓다.또한 8명 중 5명은 은행 내부 인물이며 나머지 3명은 김 은행장이 영입한 외부 인사여서 이번 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2.12.20 23:02

한국신협 창립 52주년 ② 저금리시대 재테크 상품 - 고금리 비과세 예금 인기

'은행만 고집하지 마라', '절세(節稅)상품을 노려라', '1%라도 더 주는 곳으로 가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저금리시대에 금융전문가들이 전하는 재테크 전략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의 비과세예금은 높은 금리와 비과세, 안전성까지 재테크의 삼박자를 두루 갖춰 서민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협예금의 최대 매력은 단연 비과세 혜택이다. 일반 은행에서 15.4%씩 떼는 이자소득세 대신 신협예금은 1인당 3000만원까지 농특세 1.4%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 4%의 금리를 주는 은행정기예금과 신협정기예탁금에 3000만원을 각각 투자했다면, 1년 뒤 은행정기예금에선 15.4%의 세금을 제한 101만 5200원의 이자를 받지만 신협정기예탁금에선 118만 3200원의 이자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신협 출자금에 대해서는 매년 배당금을 받는다. 배당률은 정기예탁금 이율에 준하는 게 보통이고 1000만원까지 완전 비과세(세금 0%)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20세 이상의 조합원이라면 총 4000만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신협의 '완전비과세상품(세율 0%)', '세금우대상품(세율 9.5%)'을 합산하면 신협 금융상품으로 연간 최고 1억 1200만원의 예금에 대해 절세가 가능하다. 특히 만 60세 이상은 생계형 저축과 신협의 비과세 예탁금으로 더블 세테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 혜택에 이어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도 신협예금은 일반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0.5%P~1.0%P정도 금리가 더 높다.또 신협예금은 조합원 가입과 동시에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반 은행의 세금우대저축은 1년 이상 가입해야 세금우대가 적용되지만 신협예금은 1개월 안에 해약하지 않는다면 가입과 동시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금융전문가들이 신협예금을 재테크 1순위로 꼽는 것도 바로 이런 '알토란'같은 신협예금의 매력 때문이다. 또한 금리를 아무리 높아도 돈을 맡긴 곳이 안전하지 못하면 오히려 돈을 떼일 위험이 있다.신협중앙회는 신협법에 근거한 신협예금자보호제도를 통해 신협예금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원까지 지급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신협의 예금에 대한 갑작스런 인출에 대비해 총 18조 5000억원 이상의 즉시 투입이 가능한 자금이 준비돼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2.1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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