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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전북본부 제8차 하천살리기협의회 개최

제8차 하천살리기 협의회가 27일 용담댐관리단에서 열렸다.수자원공사 전북본부 이경수 본부장과 김충제 용담댐관리단장, 협의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협의회원들은 '8월 홍수로 섬진댐 가물막이가 넘칠위기에서 주민대피요령이 애매했던만큼 위기시 대응매뉴얼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 '여름 홍수때 만경강과 동진강 등의 지류하천이 정리가 안돼 피해가 많았던 상황이어서 소하천 개선사업이 절실하다', '금강 2지구 하천 제내지에 일부농가들의 경작이 여전해 이에대한 제제조치가 필요하다', '전주권 광역상수도의 녹물지수(부식가능지수)가 높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한편 이경수 본부장은 "절대적 위기였던 8월 홍수에 민과 관이 적극적인 협조로 무난하게 대처했던 점에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용담댐 직하류 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해 진안군과 무주군 등의 피해가 전혀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본부장은 또 "녹물지수가 높은 것은 석회암 지질 등 지형적 영향도 있다"면서 "약품투입량을 높여 녹물지수를 낮추는 방법도 있지만 어느 방법이 최선인지 최적화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내년 정부예산에 섬진댐 보조여수로 공사예산이 350억원으로 확정돼 당초 계획대로 2013년에 완공될 계획"이라고 말하고 "정부차원에서 계획중인 지류지천 살리기 사업은 전북지역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인만큼 자치단체와 국회, 언론 등에서 적극 사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정대섭
  • 2011.09.28 23:02

삼성그룹 임원진, 새만금 방문 전격취소 '왜?'

속보=삼성그룹 임원진이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들은 당초 23∼24일 전주 한옥마을과 새만금, 부안, 고창지역 일대를 돌아볼 예정이었지만 방문 계획이 알려지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되자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전북도는 "삼성 임원진들이 이번 방문을 삼성의 새만금 투자와 연계한 방문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이번 일정은 공식적인 방문이 아니라 관광 및 문화체험과 연계한 비공식적인 일정이었다"고 전달했다.전북 방문 명단에는 삼성그룹 스포츠단과 삼성정밀소재 신세계 삼성전자 등 대표 기업 사장단과 주요협력사 대표 등이 있어 관심을 모았었다. 특히 삼성 관계자들의 새만금 투자발표 이후 첫 방문이어서 새만금투자와 연계된 진전된 입장 표명이 나올 것인지에 대한 기대도 모았었다.그러나 삼성 임원진이 자신들의 전북 방문 계획이 알려지고, 이를 투자와 관련해 해석하는데 부담을 느껴 일정을 취소하자 일각에서는 삼성측에서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새만금투자 MOU체결에 대한 여러 억측이 있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는 또다른 배경이 있지 않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11.09.26 23:02

이스타항공 '도민 희망콘서트' 개최

이스타항공그룹(회장 이상직)이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주시내 일원에서 '2011 이스타항공그룹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참가기업은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플랜트와 원자력관련분야 최고 기업인 ㈜케이아이씨, 감속기분야 국내 선두 ㈜삼양감속기, 새만금국제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새만금관광개발, 이스타투자자문 등 제조·금융·서비스·IT 분야 등 15개 계열사와 3개 협력 관계회사 등 모두 18개 기업이다.특히 이번 한마음 경진대회와 관련 '2011 이스타항공과 함께 하는 전북도민 희망콘서트'가 23일 전북대 대운장에서 열린다.이날 콘서트에는 최근 '롤리폴리'로 삼촌부대를 몰고 다니는 티아라를 비롯해 시스타와 달샤벳 등 국내 최정상급 걸그룹과 아이돌그룹 B1A4와 다비치, 박강성, 밴드 강산에, 자전거 탄 풍경, 윙크 등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이스타항공그룹 관계자는 "이스타항공그룹은 이스타항공과 새만금관광개발 등 도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자존심인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5년 연속 전주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스타항공그룹은 매년 임직원들의 숙식을 위해 전주시내 모든 대형 호텔급 숙박시설과 대형 음식점들을 예약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9.22 23:02

[다시쓰는 전북 기업사] 삼양사 전주공장-①삼양사 변천사

삼양사 전주공장은 지난 1969년 12월 전주시 팔복동에 둥지를 튼 이후 40년 넘게 전북지역 토착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전주공장의 모태인 삼양사(회장 김윤)는 올해로 창립 87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달 10일 이사회를 열고 삼양사를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3개 회사로 인적물적 분할하기로 공시하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11일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인적분할로 생기는 삼양사는 화학식품부문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맡으며 물적분할을 통해 삼양홀딩스의 자회사가 될 삼양바이오팜은 의약사업을 담당한다.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화학부문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과 삼양화성, 삼양EMS, 삼양제넥스, 삼양밀맥스, 삼양윌푸드 등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삼양사는 1924년 수당 김연수 회장이 창업한 이래 중용을 기본정신으로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을 통해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설립 초기 삼양사는 만주일대에서 간척 및 개간사업과 근대적인 농장경영으로 민족의 경제 자립과 국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삼양사는 1939년 만주에 남만방적을 설립,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공장을 세웠으며, 같은 해 국내 기업 최초의 민간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을 설립해 인재양성과 사회공헌의 효시를 이뤄었다. 근대기업의 선구자인 삼양사는 해방과 6.25를 거치면서 1955년 제당사업을 시작했고 이듬해 주식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1969년 전주에 폴리에스테르공장을 준공하면서 화학섬유사업에도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에도 삼양사는 화학, 식품뿐 아니라 의약과 산업자재, 용기, 사료, 무역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R&D 혁신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2015년 비전'을 발표했다. 2015년까지 화학, 식품, 의약의 3대 핵심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한 차별화로 강력한 시장 리더십 확보, 적극적인 신사업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기로 한 것.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학부문은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분야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플랫폼 및 글로벌 제조기반을 확보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헝가리 야스베레니시에 연 생산규모 1만톤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회사인 삼양EP헝가리 주식회사를 설립, 유럽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식품부문은 기존 사업 외에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식품 및 외식분야에서 적극적인 성장을 도모해 가공유지 회사인 삼양웰푸드를 지난 2004년 10월 인수한데 이어 2006년 4월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하고 같은 해 7월'삼양푸드앤다이닝'을 설립하는 등 외식사업을 강화했다. 또한 이에 앞서 중국 진황도에 전분당 공장인 '진황도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를 2005년 12월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원료사업에 진출하는 등 해외 현지화와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의료바이오사업부문은 봉합사업의 경쟁력 강화, 의료용구 사업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 항암제 중심의 제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삼양사는 항암제 주사제 공장을 완공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 항암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항암제인 도세탁셀 공장 착공에 들어가 국내 유일 항암제 원료 생산업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또한 삼양사는 지난 3월 삼양사가 보유한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일본 1위 제약회사인 다케다와 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의약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에 약 1200억원을 투자해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R&D센터를 확대 이전할 예정이다. 새로운 R&D센터가 건립되면 R&D부문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의약부문의 급속한 성장이 기대된다. 신사업부문은 시장 성장성이 높은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탐색해 2015년 이후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삼양사는 지난 3월 미래성장과 사업전략 실행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그룹 최고의사결정 조직인 최고경영회의와 그룹 내 비즈니스간 통합운영 책임자인 그룹장 제도도 신설했다. 올해를 2015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은 삼양사는 명확한 방향성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목표 달성에 매진해 향후 100년 역사를 향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9.22 23:02

하나SK카드 "SK텔레콤 정보 유출없어"

하나SK카드는 내부 직원이 외부에 유출한 내용중에 SK텔레콤 고객 정보가 들어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하나SK카드는 이날 내부 직원의 정보 유출과 관련해 자사 일부 카드회원의 신상정보일 뿐 SK텔레콤 고객 정보와는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이 직원이 일부 언론에 자신이 5만여건의 정보를 유출했으며 이 고객 정보가 신용카드 회원이 아닌 SK텔레콤 고객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하나SK카드와 SK텔레콤의 고객 정보가 연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과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부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 정보를 공유하는 때도 있으나 이 또한 신용카드 회원에 국한된다"면서 "우리가 조사했을 때는 자술서에 고객 정보 유출건을 200건이라고 해놓고 나중에 말을 뒤집는 등 진술을 자주 번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SK카드는 이 내부직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난 뒤 개별 고객에 대한 사과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SK카드는 이번 정보 유출 사고를 외부 제보로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고객 자료를 갖고 있다는 사람으로부터 제보전화가 와서 내부 조사를 한 결과 정보를 누출한 해당 직원을 색출했다"면서 "이 직원은 소규모 텔레마케팅(TM) 업체에 정보를 넘겼다고 진술해 이 업체에서 제보한 게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마케팅 부문에 근무해 고객 데이터를 다룰 수 있어, 내부적으로 허가를 받은 USB로 저장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1.09.20 23:02

전북개발공사 '재정 부실' 갈수록 악화

전북도의 출자회사인 전북개발공사가 부채비율이 300%를 넘어섰고, 이자비용이 2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심각한 재정부실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의원이 1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전북개발공사의 부채와 부채비율, 금융부채, 이자비용 등이 늘어나면서 부채상환능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우선 부채의 경우에는 지난 2007년 1322억원에서 지난해 3429억원, 올해 3612억원 등으로 5년간 무려 159.4%(2107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채비율도 지난 2007년 141%에서 올해 308%로 180%나 증가했으며, 금융부채가 지난 2007년 1201억원에서 올해 2671억원으로 152.1%(1827억원)이나 늘었다.여기에 이자비용의 경우 지난 2007년 13억원에서 올해 180억원으로 1169%(152억원)으로 급증하면서 과도한 부채에 짓눌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영부실이 우려되는 전북개발공사는 특히, 부채나 부채비율, 금융부채, 이자비용 등이 갈수록 악화됨으로써 부채상환능력까지 의심받고 있는 처지다.실제 지난해와 비교할 때 내년도에 부채 30.4%(1042억원), 부채비율 14%, 이자비용 17.6%(29억원) 늘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부채만 -7.6% 감소할 전망이다.이 의원은 "공기업의 과도한 부채에 따른 부실경영은 결국 국민들의 부담이 된다"며 "보다 적극적인 경영해결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전북개발공사는 이에 대해 "혁신도시 원리금을 통해 상환재원을 확보하거나 리스크관리 TF팀을 운영하는 등 부채규모를 축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아가 "올해 2630억원인 부채잔액을 5년 후인 오는 2015년까지 699억원으로 크게 줄이는 등 대대적인 경영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약속했다.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998년 전북도가 출자한 자본금 846억원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혁신도시 건설사업과 새만금개발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구대식·박영민
  • 2011.09.20 23:02

한전, 20일부터 정전피해 신고센터 운영

한국전력이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정전피해 보상방침 이행을 위해 '9.15 정전 피해 신고센터'를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정전피해 신고센터'의 위치 및 인터넷 신청 등의 신고방법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종합안내는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핸드폰 063-123))'에서 받을 수 있다.또한 신고편의를 위해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일반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각 지역본부'에서, 음식점양식장 등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접수방법은 '정전관련 피해신고서'를 작성한 후 '정전피해 신고센터'로 전화, 방문, 팩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피해사실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화접수의 경우, 별도의 증빙서류(원본)를 기한내에 제출해야 한다.증빙서류 제출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피해신고에 따른 보상은 소비자단체와 기업대표, 회계사 및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정전피해보상위원회(지식경제부 주관)'에서 마련한 '정전피해보상지침'에 따라 보상을 시행할 예정이다.다만 피해사실의 허위 또는 과장 신고를 통해 보상을 받은 경우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9.20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