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15:3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농협 전주 경원동지점, 영업평가 전국 1위

농협중앙회 경원동지점(지점장 오동환)이 각종 영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경원동지점은 2010년 농협중앙회의 수신, 보험, E-금융, 신용카드 신규 부문에서 전국 1위의 실적을 올렸으며, 각종 사업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최상의 고객 섬김'을 모토로 내건 경원동지점은 도심 공동화로 열악한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Feel로 통한다'라는 테마로 영업종료 후 전 직원이 주변상가 청소를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또 신규고객에게는 10원 동전을 예쁘게 포장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감성이벤트와 쌀, 보리, 잡곡 등 신토불이 창구를 운영하면서 우리 쌀로 만든 떡을 고객에게 나누어 주는 등 농협 특성을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해왔다.경원동지점 전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8일 모악산 정상에서 '최상의 고객 섬김 운동으로 일등 지점! 우리가 만들자!' 라는 결의와 함께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되있는 지점주변 상권 활성화와 깨끗한 환경을 위한 거리 청소를 지속적으로 해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오동환지점장은 "지속적인 고객감동과 감성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항상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산업·기업
  • 정대섭
  • 2011.01.12 23:02

'여풍당당' 용접분야까지 여성이 진출

군산 군장산업단지 내 ㈜에스틸(대표 김용석)은 남성들만의 성역으로 여겼던 용접분야에서 1명의 여성을 공개 채용했다. 용접기능사 이진희씨(23)가 바로 그 주인공. 전북인력개발원 에너지시스템제어과 특수용접 1년과정을 수료하고 용접기능사와 특수용접 자격증을 획득한 이씨는 현재 방한복과 보호경을 착용한 뒤 남성들과 함께 작업현장에서 제관용접을 당당하게 해 내고 있다. 군산시는 "'남성위주의 산업현장에 여성이 진출해 직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고, 여성의 섬세함이 일처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업체에서 더 많은 여성 용접기능사를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진희씨도 "섬세한 일처리 때문에 회사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은 여성들은 현장 직업군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처럼 군산지역 산업단지 내 용접분야에서 '여풍당당(女風堂堂)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기업체가 용접분야에 여성 진출을 선호하는데다, 관련 교육기관에 여성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은 11일 "올해 진행될 1년과정의 특수용접 분야에 1명의 여성이 이미 접수를 마쳤고, 용접분야 교육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용접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이 이어질 것이며, 특히 군산지역에 용접을 필요로 하는 업체가 많아 이 곳으로 여성 진출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홍성오
  • 2011.01.12 23:02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업무보고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삼석)는 10일 본부대회의실에서 10개 지사의 업무보고를 본부 및 지사 차장급 이상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이번 합동업무보고는 지사를 순회하며 실시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전북본부 전 부서가 동시에 모여 실시함으로써 소요시간, 비용 절감은 물론 부서별 업무공유와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 자리서는 2011년도를 '열심히 일하는 해'로 정해 희망찬 농어촌, 강한 농어업의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농지연금, 저수지둑 높이기사업 등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발굴, 부서별 경영목표 및 중점추진 사항, 경영방침 실천과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또 농어촌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공사가 소유한 저수지 등 시설물을 활용해 주변지역을 관광명소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 농어촌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저수지, 취입보, 방조제, 유휴부지 등 공사 보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다수의 계획안이 제시되었다.서삼석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어촌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영역과 기능의 확대, 조직문화 등 모든 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구제역, 조류독감 조기종식을 위한 전 직원 행동 실천" 등을 강조했다.

  • 산업·기업
  • 정대섭
  • 2011.01.11 23:02

'채용시장 훈풍' 도내 주요 기업 올해 4431명 뽑는다

채용시장에 온기가 감지된다. 도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공장 증설과 신규 투자를 계획하면서 채용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도내 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제조업체와 상용근로자수도 늘어나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채용시장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전북도가 올해 처음 조사한 도내 30인 이상 제조업체 217곳에서 올해 443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주요 20대 기업에서 2807명을 신규충원할 방침이다. 올해 배 14척을 수주한 현대중공업이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 익산의 넥솔론도 530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3공장과 4공장, 5공장 증설 및 신규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OCI도 250여명 가량 채용할 계획이며, 올해 생산량 확대 계획이 있는 GM대우도 12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임실에 신규투자하는 일진제강도 100명을, 신규투자가 이뤄지는 솔라월드코리아도 100명을 예상하고 있다. 20대 주요기업들은 올해 생산시설 증설과 신규투자에 모두 3조20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채용규모를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100인 이상 고용기업 55곳이 3174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대두식품, 세아베스틸, 타타대우, 동양물산, LS엠트론, 국일방적(주), 다산기공(주), KCC, 사조씨엔이프(주) 등이 채용계획이 있다. 5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 49곳도 32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30인 이상∼50인 미만 기업 58곳도 290명을 뽑을 방침이다. (주)미래페이퍼, 세아제강, 다논코리아, 캐스코(주), 한국몰드, 제이피엠 등이 대표적이다.이성수 도 일자리정책관은 "조선, 자동차, 태양광업체들의 신규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전 및 투자기업들의 생산활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와 반도체 관련업종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도내 제조업체의 생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용여건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11.01.11 23:02

'빈손 건설사' 작년 3분기 실적 전무 700개사중 441곳

지난해 공공공사 발주물량 감소로 도내 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전년 3분기 수주실적이 전무한 건설사가 21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건설산업정보센터가 2010년 3분기 도내 종합건설업체 700곳의 수주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무실적 건설사는 441곳(63%)에 달했다. 이는 2009년 1분기(44%) 때보다 19%p 증가한 것이며, 2010년 2분기 때보다는 16%p 오른 것으로 도내 종합건설업체 3곳 중 2곳이 빈손으로 3분기를 보냈다는 의미다.2009년 이후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분기별 미실적 업체 비율을 살펴보면 2009년 1분기 44%, 2분기 47%, 3분기 62%, 4분기 53%, 2010년 1분기 48%, 2분기 47%, 3분기 63%로 매년 3분기 미실적 건설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도내 시공능력 상위 20% 업체의 건설업체실적지수(CEAI)가 95.1로 나타나 기준점인 100을 넘어서지 못해 당시 건설경기가 불황이었음을 보여줬다.건설산업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는 재정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공사발주가 집중되는 현상 때문이다"면서 "무실적업체 증가는 지역 건설경기에 대한 업체의 단기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통한 지역시장 실태 파악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모두 1만 2156곳의 종합건설사 중 68%에 해당하는 8282곳이 공사를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남이 74%로 가장 많았고, 제주 71%, 인천 70% 등이었으며, 대구는 53%로 전국 16개시도 중 가장 낮았다.

  • 산업·기업
  • 박영민
  • 2011.01.11 23:02

이스타항공, 국내 저가항공사 중 매출증가율 1위

국내 저가항공 4개사 가운데 이스타항공의 지난해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재취항한 티웨이항공을 제외한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국내 저가항공 4개사의 지난해 매출이 모두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특히 이스타항공은 매출 규모 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취항 첫해인 2009년 443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45%의 증가율을 보였다.이같은 성과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력, 그리고 저비용항공사만의 장점인 저렴한 운임을 바탕으로 한 고객 만족 서비스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아래 국제선 노선 확충과 항공기 추가 도입 등을 통해 올해 146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 흑자경영의 원년을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제주항공도 작년 한 해 동안 16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려 전년(880억원)보다 80% 신장세를 기록했고 진에어도 전년도 2배인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에어부산도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배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저가항공사들이 지난해 큰 폭으로 매출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국제선 취항을 본격화하고, 항공수요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1.11 23:02

현대차 전주공장 목표달성 결의대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은 8일 완주 봉실산 정상에서 2011년도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간부사원 300여명이 참가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2011년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함으로써, 전주공장이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공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결의를 굳게 다졌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유연한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시장 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응 ▲완벽품질 구현을 통한 제 품신뢰도 제고 ▲부품협력 업체와의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경영 ▲노사간 소통 강화를 통한 선진 노사문화 정립 ▲안전하고 건강한 무재해 일터 구현 등 5개 항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를 토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외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생산량과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주공장을 글로벌 TOP-10 안에 드는 상용차 전문공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조덕연 공장장은 "우리 전주공장은 지난 한 해동안 역대 최고인 6만1000대를 생산하는 좋은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우리 자신의 역량을 감안할 때 좀 더 높은 목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감도 있었다"며 "2011년 새해에는 간부사원 여러분이 앞장서서 생산성 저해 요인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150% 다 함으로써 전주공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산업·기업
  • 백기곤
  • 2011.01.10 23:02

KT, 아이패드 지급 통해 스마트워크 구현

KT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패드 지급을 기해 스마트워크 구현을 본격화한다. KT는 9일 3만2천여 전 임.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는 한편, 아이패드를 통해 고객서비스 개통과 애프터서비스(AS), 기타 사무업무 등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어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어디서든 기존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는 것과 동일한 업무환경구현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사내 네트워크망 등 일부 업무 환경만 가능하지만 추후 워드프로세싱과 기타 문서 작업 등 소프트웨어도 클라우드망을 통해 실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직원들에게 지급된 아이패드는 3G망에서 이용 가능한 모델로, 마케팅과 네트워크 분야 직원들이 어느 장소에서든 고객 불만이나 요청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노.사 단체 협상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 차원에서 아이패드를 지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KT는 글로벌 업무 인프라와의 호환성 강화를 포함, 진화된 형태의 업무환경 구현을 위해 추진중인 '업무 및 정보처리 시스템 개선(BIT)' 사업에 있어서도 아이패드 활용 비중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STO추진실의 김홍진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아이패드를 활용하며 KT의 미래전략사업인 클라우드컴퓨팅 및 스마트워킹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축적된 체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오피스 및 스마트워킹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1.01.07 23:02

롯데마트 이번엔 '통큰 한우'…농심 달래기(?)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10일부터 19일까지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롯데마트 90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 물량은 한우 50t, 돼지고기 200t으로, 평상시 기획행사보다 각각 2배, 4배나 많은 규모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 확산으로 축산 농가들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진행한 미국산 'LA 갈비' 판매로 성난 축산농가를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롯데마트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후 최근 한 달간 4차례나 한우 기획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른 대형마트보다 더 적극적으로 한우 소비 진작에 나섰다"면서 "지난주 갈비행사로 이러한 노력은 묻히고 오해가 확산돼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정돼 있던 한우 행사 시작일을 앞당기고 기간을 늘린 것은 이런 오해를 조기에 해소하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등심 및 채끝(1등급) 100g을 정상가 대비 24%가량 할인한 5천700원에 판매하고, 국거리·불고기(1등급)도 25%가량 저렴한 2천900원에판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는 생산이력제를 통해 사육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며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 인증 가공장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도 34%에서 최고 58%까지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한다. 찌개나 수육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돼지 뒷다리살(100g)은 정상가 대비 49%가량 싼 500원에, 돼지 등심과 안심은 각각 58%가량 할인한 500원에 판매한다. 가장 인기 있는 부위인 삼겹살도 100t이나 준비해 정상가 대비 34% 싼 100g당 1천380원에 판매한다. 이 삼겹살 가격은 다음달 5일까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평소보다 3일이나 앞당겨 월요일에 시작하고 기간도 7일에서 10일로 늘렸다"며 '축산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1.01.07 23:02

중진공 정책자금 전북 배정액 4.3% 감소…도내 기업 '자금난' 악화 우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도내에 배정한 201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 배정된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은 1356억원으로 지난해 1417억원과 대비해 4.3% 감소했다.특히 중진공이 올해 정책자금 배정에 있어 우량기업과 한계기업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동일기업에 대한 편중지원을 제한하는 등 정책목적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업력 7년 이상 기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이 대폭 절감돼 도내 해당기업들의 자금난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실제 업력 7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신성장유망자금은 315억원으로 전년 625억원보다 무려 40.5%가 급감했다.반면 업력 7년 미만 기업에 지원되는 창업자금은 740억원으로 전년 530억원보다 18.4%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중진공의 이같은 예산배정 방침은 정부가 올해 정책목적성이 높은 철강, 자동차, 조선업종,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산업 등 전략업종에 대한 지원과 고용창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책목표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3일부터 정책자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업력 7년 미만(창업기업지원·개발기술사업화자금)의 경우 신청일이 매월 1∼5일이고 업력 7년 이상 기업(신성장기반·긴급경영·상업전환자금)은 매월 6∼10일이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01.0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