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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취항 3년째를 맞은 이스타항공이 국내·외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새해 포부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올해 국내선 수송점유율이 40%에 육박하는 저비용항공시장에서 최고의 탑승율(평균 90.2%)과 수송실적(179만명)으로 부동의 1위는 물론, 국제선에서도 LCC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스타항공은 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취항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항 2년만에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1460억원의 매출로 흑자경영 원년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올해에는 국제선 정기노선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LCC시장 선두주자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역설했다.실제 이스타항공은 국내 전체항공사 수송량 가운데 LCC 항공사가 43.9%(2010년 9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국내 LCC 전체 수송에서 가장 높은 비중(38%)을 차지하며 국민항공사의 슬로건에 걸 맞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또한 취항 1년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이스타항공은 오는 2월 탑승객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3만시간 무사고 안전비행 기록을 갖고 있다.이스타항공이 이처럼 저비용항공업계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력, 그리고 저비용항공사만의 강점인 저렴한 운임과 안전성 측면에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09년 1월 취항 이후 2년 연속 국내선 탑승율 1위, LCC 중 수송실적 1위(김포-제주)와 한국소비자원 서비스만족도 조사결과 1위 등 3관왕의 실적으로 이어졌다.또한, 지난해 8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저비용항공사'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올해는 국제선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항공기 6대 외에 추가로 737-800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지난해 국제선 정기편 운수권 확보 차질로 매출 목표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보였지만 2011년에는 국제선 노선권 확충을 통한 사업 확대로 146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여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은 201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접수하고 있다.전북지역본부에 배정된 예산은 1356억원 규모이며 업력 7년 미만 기업에 지원되는 창업자금은 740억원으로 전년대비 18.4% 증가했다.중진공은 올해 정부의 녹색 신성장, 지식서비스산업 등 전략업종 지원과 고용창출이라는 정책목표에 부합해 전략업종 시설투자에 대한 지원비중을 확대했고 신규 고용 창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정책자금 신청 희망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 있는 '정책자금 융자도우미'를 통해 신청요건·추천자금 등을 자가진단 후 정책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한국전력(KEPCO)은 새해 들어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용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력수요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북의 경우도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지난 4일 역대 최대수요전력(2010년 12월 5일 자정 3055㎿)에 육박한 역대 2번째 최대수요전력(3051㎿)을 기록하는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수요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동계피크가 예상되는 1월 6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기존 정오~오후 1시였던 점심시간을 오전 11시~정오로 조정했다.또한 난방온도 18℃이하 유지, 점심시간 및 장시간 이석시 PC끄기, 불필요한 대기전력 차단 등 기존에 추진해오던 다양한 에너지 절약 노력을 더욱 강력하게 시행하기로 했다.이외에도 전력거래소, 발전회사 등 관계기관들과 공동으로 비상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예비전력 확보를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대국민 전기소비절약 홍보를 하는 등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선홍)는 5일 건설회관 6층 강당에서 '2011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건설인간 화합을 바탕으로 전북건설산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이선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 150여명의 회원, 전북도 홍성춘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전북도회는 협회 발전과 건설업 발전에 공헌한 태흥건설㈜ 김성권 대표이사와 (유)원진종합건설 길영화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선홍 회장은 "2010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해였지만 새만금 방수제 지역업체 30% 참여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지역업체가 20~40%를 의무적으로 공동도급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해였다"고 평가했다.이 회장은 이어 "2011년 새해에는 건설업의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 회원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 건설물량확보 등 6대 기본목표를 착실히 추진, 전북건설산업의 희망과 꿈을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5일 공사창립 기념일을 맞아 익산 미륵산 정상에서 최덕률 본부장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다짐대회를 가졌다.이날 아침 7시 미륵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이날 대회를 가진 이들은 신묘년 새해 전북본부의 목표인 경영평가 1위 달성과 무사고 안전기원제도 함께 열었다.최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직원 모두가 철도 선진화를 최상위 목표로 두고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을 위해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단장 김충제)은 5일 댐주변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진안·무주·장수군에 각각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200개씩을 전달했다.계속되는 이상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얼어터지는 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용담댐 관리단은 댐주변 취약계층 600가구에 대해 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수공이 자체 개발한 특허품인 이 팩은 지름 4㎜의 스티로폼 조각 100g과 제습제를 가로 50㎝, 세로 40㎝ 크기의 비닐팩에 담아 열처리 후 밀봉한 것으로, 계량기 위에 덮어놓고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돼 설치나 교체가 간편하다.김충제 용담댐 관리단장은 "공사에서 지방상수도 운영을 수탁받은 지역에서 시범 설치해 본 결과, 동파방지 효과가 높아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댐주변의 어려운 주민에 대한 무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호·한성·월드개발 등 익산소재 9개 소방설비 업체들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춘포면 춘포리 이점순 씨 등 소외계층 주택 9군데에 간이스프링클러 시설을 무로로 설치해 줘 지역사회 칭송이 자자하다.간이스프링클러 대당 설치 비용이 100만원 안팎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발적인 시설 설치에 나서게 된 것은 익산소방서(서장 신완하)가 주택 화재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택에 소방기구인 단독 경보형감지기 등을 보급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소방설비 업체로서 참여하게 됐다.이번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는 주택의 상수도를 활용, 평상시에 배관에 들어 있는 물이 화재로 인한 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살수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자동식 소화설비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전북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새만금에 하늘길을 열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전북의 새로운 향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출신의 중견그룹 CEO인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48)은 지난 2007년 가을 고향 전주에서 군산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의 설립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변의 반응은 의외로 썰렁했다. 이미 중부항공의 실패를 맛 본 탓 인지, 제대로 된 공항도 없는 전북에서 항공사를 왜 설립하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것이다. 항공오지인 전북에서, 새만금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하늘 길이 필요하다는 게 평소 이 회장의 지론이었지만, 지자체나 언론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국내 대표적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 그리고 3년여가 흘렀다. 이스타항공은 전북을 대표하는 항공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제공항이 있는 다른 지역의 지자체에서는 이스타항공의 본사 이전을 요청하고,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불과 3년여 사이 이스타항공은 도민들의 자랑스런 향토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의 모체가 바로 이스타항공그룹이다. 이스타항공그룹은 이스타항공이 설립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월이면 전주시내에서 한바탕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내 호텔들은 모두 동이나버리고, 저녁에는 전북대 운동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북도민 희망콘서트'가 마련된다. 수십 대의 관광버스가 도로 위를 줄지어 서있고, 전주시내 막걸리 집에서 밤이 늦도록 이들의 흥겨운 술잔이 이어진다. 이 풍경은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이스타항공그룹의 '한마음대회' 풍경이다. 단순한 기업의 직원연수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함께 어울린다는 열린 생각이 만들어낸 모습이다. ▲이스타항공 등 14개사 구성된 중견그룹 이스타항공그룹은 제조업(플랜트 및 정밀기계)과 관광항공물류, 금융, 기타서비스 등 4개의 계열별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14개 관계사들이 모여 구성된 중견그룹이다. 흔히 사람들에게 가장 알려진 기업이 '이스타항공'이고, 그래서 이스타항공그룹으로 불려지고 있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코스피 상장기업인 케이아이씨(KIC)를 알고 있고, KIC그룹이라는 말도 들어봤을 수 있다. 이상직 회장이 항공사업에 뛰어들기 전까지 이스타항공그룹은 주식시장에서 'KIC그룹'으로 통했다. 이 회장이 2000년 무렵, 성공한 증권맨으로서의 길을 뒤로 한 채 기업 경영인으로 변모하면서 처음 경영 일선에 뛰어든 기업이 ㈜케이아이씨다. 당시 연간 15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리던 이 회사는 이 회장이 취임하면서 연간 1500억원 이상으로 매출규모가 10배 이상 성장했다. KIC와 더불어 그룹내 제조업 분야의 큰 축을 이루는 회사는 ㈜삼양감속기다. 삼양감속기는 독일과 일본 등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감속기 기술의 국산화에 앞장서면서 국내 감속기시장의 선두주자로 부상하며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로까지 시장을 뻗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동명통산, ㈜현대종합기계 등이 제조업 분야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관광항공물류 분야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스타항공㈜이 있으며, 새만금방조제 명소화 선도사업인 신시도 전망휴게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관광개발이 포진해 있다. 금융분야에는 자산운용회사인 이스타투자자문㈜과 벤처 창업 등을 지원하는 이스타벤처투자㈜가 있다. 기타 서비스분야에는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텐커뮤니티와 인테리어 및 건축설계 전문인 ㈜와이그룹디자인, ㈜와이그룹유앤아이 등이 있다. ▲이스타항공그룹의 '전북사랑' 그룹 최고경영자의 '고향사랑'영향이라고 할까. 이스타항공그룹은 이상직 회장의 고향인 전북에서 대규모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스타항공의 제트기(B737-NG)를 본사 소재지인 군산시에 등록하면서 다양한 지방세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폐쇄직전의 군산공항이 이스타항공의 취항과 더불어 다시 회생의 기회를 얻었으며, 정부에서도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해 미국과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그룹은 말만 무성할 뿐 실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새만금에서 ㈜새만금관광개발을 통해 가장 먼저 민간투자사업의 깃발을 꽂았다. 또다른 계열사인 ㈜케이아이씨도 미국의 신재생에너기업인 레드라이온과 손을 잡고 군산 비응항 입구에 가스플랜트설비공장 부지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군산에 본사를 둔 예쓰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와 실사협의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이상직 회장은 1963년 김제 원평에서 8남매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전주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평범한 '전라도 촌놈'이었다. 그가 아주 어릴 때는 부친의 나전칠기 사업 성공으로 한때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한 적도 있었지만, 기억도 가물가물한 옛 이야기일 뿐이다. 큰형이 부친의 사업을 물려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물밀듯 밀려 들어온 기성가구들로 인한 변화의 바람 앞에 가세는 급격히 기울었다. 스물세 살 많은 큰형 집에서 먹고 자며 학비는 야구르트 배달을 하던 누나와 교편을 잡던 작은 형이 번갈아 도와주곤 했다. 용돈이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 이렇듯 뼈아픈 가난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청소년 시절 방황을 하면서 가출을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익산의 어느 자장면 집에서 힘들게 일 하던 그를 찾아낸 큰 형수의 손에 이끌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대입을 앞두고 있을 때는 친구덕분에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했다. 항공대와 동국대 입학원서 두 장을 어렵게 구한 뒤 기차표 값이 없어 친구에게 접수를 부탁했더니, 이 친구가 항공대 원서를 슬그머니 돈으로 바꿔 유흥비로 쓰고 동국대에만 원서를 접수하는 바람에 선택의 여지없이 동국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이다.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대학 시절엔 점심 라면값이 없어서 학교를 빼먹기도 했다. 이렇듯 이 회장은 가난의 쓰라린 경험을 체험하며 인생 역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갔다. 하지만 가난한 고학생 신세에도 불구하고 '민주언론'을 표방한 한겨레신문이 국민주주를 모집할 때는 아르바이트로 꼬박꼬박 모아둔 200만원을 아낌없이 털어 20년 세월동안 변함없는 주주로 남아있는 '억척'도 있다. 당시 200만원은 가난한 그에게 일년치 생활비였다. 가난한 시절을 보내던 그에게 변화를 준 것은 대학시절 H선배. 젊은 나이에 성공했던 그 선배는 이 회장에게 "가난한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는 한 마디를 던졌고, 그 말에 이 회장은 밤새 속울음을 삼키면서 그날 밤 20년의 인생설계를 했다. 그리고 2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현대증권 샐러리맨에서 시작한 그는 이스타항공그룹이라는 중견그룹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라섰다.
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43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채용규모도 사상 최대인 2만5천명으로 확정했다.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이 올해 사상 최대의 투자·채용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다른 대기업 그룹들도 잇따라 투자 및 채용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올해 신사업과 주력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사상 최대 수준인 총 43조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투자규모는 지난해의 36조5천억원보다 18%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총투자 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시설이 29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연구개발(R&D) 분야는 12조1천억원으로 잡혔다. 해외법인 증자 및 삼성물산의 해외자원 확보용 지분투자 등을 포함하는 자본 분야는 1조1천억원이다. 시설투자 중에는 반도체가 10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배정됐고,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각 5조4천억원, LED(발광다이오드) 7천억원, TV에는 8천억원이 책정됐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애초 계획보다 10조원 많은 36조5천억원의 총투자를 단행해반도체 12조원, LCD 4조원, TV 1조2천억원, LED 5천억원, OLED 1조4천억원, 정밀소재 분야에 1조원을 쏟아부었다. 삼성은 아울러 고용창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청년실업 등실업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올해 채용규모로 사상 최대이자 지난해(2만2천500명)보다 11% 많은 2만5천 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내역은 대졸 신입사원 9천 명, 경력직원 5천 명, 기능직원 1만1천 명이다. 삼성은 또 올해 정규 채용과는 별도로 작년보다 1천 명 많은 4천 명 규모의 대학생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국가경제 발전과 주력사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와 채용을 실시하기로했다"고 말했다.
전북체신청이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묘년 새해를 맞아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체신청 직원과 관내 총괄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무식은 우수공무원과 모범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2011년도 고객만족경영 발대식, 최우수청 달성을 위한 결의문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전북체신청 김동룡 청장직무대리는 신년사를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강화하여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북우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체신청이 더 큰 발전을 이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랑과 봉사를 통한 배려와 화합으로 열정과 창의를 가지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장으로 이달 1일 부임한 황휘연(51) 지사장은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세대, 다문화가정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운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밝혔다.황 지사장은 또 "최고의 전문성은 공단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이므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지식을 함양하여, 건강보장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황 지사장은 남원출신으로 전주상고, 전북대 독어독문학과 졸업후 89년에 입사, 광주지역본부 감사평가팀장, 인사관리팀장, 전주남부지사 자격징수부장, 여수지사 보험급여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류재명 전북지사장(45)이 5일 부임한다.류 지사장은 "전북지사를 선진화된 시스템과 단합된 역량을 갖춘 조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서민들의 신용회복 지원과 지방자치단체ㆍ세무서의 세수 증대에 적극 기여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기획력을 갖춘 혁신 리더'라는 평을 받고 있는 류 지사장은 강원 원주 출생으로 강원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캠코에 입사했으며 인사팀장, 신용회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전임 김유식 지사장은 본사 국유재산본부 동부관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주우편집중국 제9대 국장으로 박재덕 전북체신청 금융영업실장이 취임했다.신임 박 국장은 지난 3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북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집중국장으로 부임해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앞선다"며 "품격있는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열정이 넘치는 건강한 집중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국장은 2000년 1월 사무관 임관 뒤 전북체신청에서 우편영업과장,우정계획과장,총무과장,인력계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기획력과 분석력,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24대 전북지방조달청장에 순창 출신인 설동완(54) 조달청 비서관이 발령됐다. 설 신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설 신임 청장은 취임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재정사업의 효율적 집행과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조달환경 변화에 맞춰 최고의 전문가적 역량을 강화해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조달서비스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순창 출신인 설 신임 청장은 순창고와 충남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조달청에 입사한 뒤 법무담당관실, 시설총괄과 서기관, 예산사업관리과, 종합쇼핑몰과장 등을 거쳤다.
정읍 태인 컨트리클럽 등을 운영하는 우진그룹(회장 김경곤)의 이웃사랑이 올해도 계속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우진그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우진그룹은 지난 2005년 1억 5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7억 5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도내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 자원봉사 동아리를 구성, 도내 지역의 각종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시설을 방문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왔다.김경곤 회장은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 고민이 많았지만 직원들이 어려울 때 일수록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기부에 동참애햐 하지 않느냐는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연간 생산실적을 달성했다. 1995년 공장 설립 이래 15년만에 처음으로 연 6만대 생산을 돌파했다.4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1년간 트럭 4만6395대, 버스 1만4605대 등 총 6만1000대의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이번 사상 첫 6만 대 생산벽 돌파는 2007년 버스공장 2교대 근무제 도입 등을 통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등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해 온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이 회사는 지난 해 10월 국내 최초로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시킨 차세대 대형트럭을 개발하고,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까다롭다는 유로6 수준의 일본 포스트 신장기 배기가스 규제마저 뛰어넘는 버스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경쟁력과 품질 등 부문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2.5톤 이상 중대형 트럭 및 중형버스급 이상 버스 전 차종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전북지역에 공장을 신설한 첫 해인 1995년 트럭과 버스 3만7000여 대를 생산했으며, 2006년까지 매년 평균 5만대 내외의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했다.한편 현대자동차는 2010년 한 해동안 국내 65만9565대, 해외 294만887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2009년 대비 16.1%가 증가한 360만8442대를 판매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정읍 태인컨트리클럽등을 운영하는 우진그룹(회장 김경곤)이 이웃사랑 성금 1억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진그룹은 2005년 1억5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고있으며 현재까지 성금액은 7억5천500만원에 달한다. 공동모금회 측은 성금을 도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나눠줄계획이다.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종호)가 201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2개 본부 중 최우수본부상을 수상했다.전북본부는 그동안 고객감동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섬기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됐다.안종호 본부장은 "최우수본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한다"면서 "이번 성과는 일선 직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2011년에도 더욱 고객께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께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운)는 지난해 도내 농산물 수출액이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수출액 976만 달러보다 24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며 도내 농산물 수출액이 1천만 달러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임실의 화훼류 340만 달러, 전주 배 300만 달러, 남원운봉 파프리카 210만 달러, 군산 대야 쌀과 남원 멜론. 김치 등이 190만 달러 등이다. 이들 농산물은 주로 일본과 대만,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됐다. 이처럼 도내 농산물 수출액이 많이 증가한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전북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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