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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업단지 및 새만금 산업단지내에 입주업체가 늘어나 향후 수년내에 현재보다 3~4배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군산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다양한 항로의 개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천경해운은 이에따라 군산항에서의 신규항로 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상항만은 서해안에 위치한 군산항의 특성을 살려 조건만 맞는다면 북중국 항만과 동남아 항로개설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천경해운은 이를 통해 군산항을 대표하는 근해선사로서 자리매김토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그러나 화주들이'지역발전'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군산항을 이용해야 하나 미흡한 점이 많아 아쉽습니다.아직도 몇몇화주를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화주들이 부산및 광양항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들이 군산항을 이용하도록 물류비용절감측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또한 군산항과 경쟁관계인 광양항에 비해 하역비 및 CFS 취급료가 비싼 것은 반드시 시정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특히 그동안 천경해운이 많은 적자를 감수하며 군산항로를 유지 및 화주발굴에 진력을 다하였으나 동일항로에 무임승차한 중국해운의 해당 항로 기항은 결국 군산~청도, 연운항 항로에 장기적으로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됩니다.중국해운이 군산에서 다른 항로를 개설함이 마땅하나 이를 시정하려는 지역의 노력이 부족해 아쉬웠으나 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천경해운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중국해운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그러나 그동안 상당 부분 항로 운영에 도움이 됐던 인센티브 역시 기항 3년차부터 반액으로 감소, 상당히 어려운 운항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군산항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선사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좀 더 유연하게 처리해 주었으면 합니다.
최근 군산항의 컨테이너부두에서 컨테이너 10만TEU달성 기념행사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천경해운(주) 김지수 사장은 군산항의 컨테이너 10만TEU달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완주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사실 천경해운은 지난 11말 현재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이 취급하는 물동량의 절반 가량을 운송하는 등 컨테이너운송과 관련,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군산항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지난 2006년부터 군산항과 인연을 맺은 천경해운은 그동안 적자운영에도 보다 큰 컨테이너 전용선을 투입하는등 군산항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고 앞으로 군산항을 천경해운의 베이스 캠프화할 야망을 가지고 있다.낮은 수심 등 군산항만의 열악한 환경과 터미널 비용의 상승 및 중국항로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쟁력이 악화돼 가고 있음에도 천경해운은 군산항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지난 2006년 6월 천경해운은 군산~일본간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 수출물량을 인천~군산~부산~도쿄~요코하마등에 연결시켰고 도쿄~요코하마~나고야~부산~인천~군산으로 수입물량을 운송했다.이때 천경해운은 그동안 부산과 광양항에서 선적됐던 호남·충청지역 화주들의 화물 및 별도의 신규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군산~일본간 주 1항차 정기서비스를 개설했다.이어 한·일 항로와는 별도로 2008년 10월에는 군산~중국(연운항), 군산~부산간을 오가는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컨테이너 325TEU를 실어나를 수 있는 6000톤급 선박을 투입해 화주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었다.특히 군산~연운항 항로의 서비스를 통해 GM대우 수출 화물의 대중국 수출을 원활케 했으며, 중국 연운항에서 반가공 알루미늄휠을 선적하여 군산항 GCT(군산컨테이너터미널)부두를 통하여 수입했다.또한 2009년 4월에는 추가로 군산-청도를 잇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했고, 이 항로에 컨테이너 653TEU급 선박을 투입, 유리제품·농산물·석재품을 운송했다.올해 5월에는 컨테이너 1028TEU를 운송할 수 있는'스카이 에볼루션(Sky Evolution)'를 교체 투입하여 현재까지 운항중에 있다.천경해운은 지난 2006년 556TEU, 2007년 2974TEU, 2008년 7066TEU, 2009년 2만1649TEU, 올해는 11월말 기준 3만5677TEU의 컨테이너를 취급했다.올해 이같은 취급물량은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의 전체 취급물동량 7만5000여TEU의 50%에 육박하고 있다.군산항 컨테이너부두에 운항하는 장금상선, 한진, 중국해운등에 비해 단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군산항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천경해운은 군산항의 컨테이너선 운항과 관련, 올해까지 20억원 정도의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군산항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천경해운의 이같은 역할로 인해 많은 화주들이 물류비용의 부담을 줄여 나감으로써 경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현재까지 도내는 물론 충청권 등에서 250여 화주가 자동차·금속·유리·화학물 등을 군산항을 통해 수출·입하고 있고 천경해운의 컨테이너선운항으로 군산~부산기준 TEU당 20만원~25만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전북권 화주에게는 기업의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군산은 물론 전북지역의 기업 입주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천경해운은 '기존 국가산업단지는 물론 새만금 산업단지의 조성에 따른 기업들의 입주로 많은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는등 군산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하고 물류비용절감 측면에서 도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위해 다양한 항로개설 등 군산항을 베이스 캠프화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가 내년 선박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생산인력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내년도 선박건조물량이 올해 9척에서 14척으로 증가함에 따라 1000명 정도의 생산인력이 추가로 필요, 이의 확보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경우 선박건조와 관련, 현재 사내 협력업체 25개와 사외 협력업체 10개 등 35개사 있으나, 내년 18만톤급 이상의 대형벌크선과 20만톤급 이상 최고 32만톤급 유조선 14척을 건조하려면 이같은 인력확보가 요청되고 있다.필요한 인력은 용접·배관·전기·철판붙이기 등의 작업을 하는 생산직으로, 현대중공업측은 자체 교육생으로 충원한다고 해도 인력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대중공업측은 이에따라 군산과 울산 소재 자체 기술교육원에서 양성하고 있는 생산인력으로 우선 충원하는 한편 추가 계약을 통해 퇴직한 생산인력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대책마련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같이 인력을 확보한다고 해도 필요한 인력이 모두 충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의 '춘향골 딸기'가 국내 우수 품종인 '설향'으로 옷을 갈아입은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27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로열티 부담이 없고 품질이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을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해 당시 6%인 면적이 90% 이상으로 확대됐다.농업기술센터는 또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면적이 줄고 연작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자 생육단계별로 관수 및 시비의 자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수량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노동력을 큰폭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시설딸기 고설재배 시스템을 농가에 투입했다.이 시스템은 노동력은 50% 이상, 수확시간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반면 수확량은 30% 이상 증대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외지의 불량묘 유입을 막고 고품질 우량 딸기묘의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시설딸기 고설재배 시스템을 확립해 춘향골 딸기를 전국 최고의 딸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엠트론(대표이사 사장 심재설)은 2010년 비상(飛上)경영을 선포하며 각 사업별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 트랙터 사업은 월 1000대 생산을 돌파했으며, 사출시스템 사업은 월 최대 매출인 15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각 사업별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룩했다.LS엠트론은 2011년에도 비상(飛上)경영의 기조를 유지하며 고속성장의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중국사업에서의 승부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스피드 경영 정착에도 박차를 가해 빠른 의사결정과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2011년 한 해 더 높이 비상하고 더욱 빠르게 변화해 2015년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는 겨울철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 정비를 통해 농한기 농어촌지역에 대규모 친서민 일자리를 만든다고 27일 밝혔다.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확보, 내년 4월까지 118개소에 대한 용배수로 준설(4만9650m), 10개소 저수지 주변및 상하류지역 수질정화(80km) 144개소 양수장 및 수문도색 등을 실시한다는 것.이번 사업으로 총 123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게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의 설명이다.김영길 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공사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농어민에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LED 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익산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익산시는 27일 LED분야 신성장 동력산업에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내년 1월 익산시와 일반산업단지에서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MOU 체결을 맺고 곧바로 공장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시는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익산시 투자 결정에 앞선 이한수 시장과의 최근 투자상담에서 현재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를 둘러보고 산업단지 인프라와 교통·물류환경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에 대해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해 투자 확정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스미토모화학은 단일 면적으로는 최대 규모인 부지 26만㎡정도에서 공장 착공 등 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미토모화학은 국내에 평택 등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총 3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나노바이오기술의 적용 분야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그린나노바이오텍(대표이사 문정진)은 무항생제 사육을 위한 친환경 사료보조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향후 사료에 항생제 첨가가 금지될 예정이어서 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 업체는 흑운모와 맥반석, 일라이트, 규석 등의 광물질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을 수용성 미네랄 혼합제제로 만드는 기술력으로 동종업체들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그린나노바이오텍은 광물질을 분말화해 탄산나트륨과 함께 균일하게 배합 후 1700℃의 고열용광로에서 광합성 수용성 미네랄 고형물을 용출한 후 재차 특수용해로에 투입, 고농축 융·복합 활성미네랄 수용액을 생산해 친환경 사료보조제를 만들고 있다.융·복합 활성 미네랄 수용액은 매우 밀도 높은 용매제 기능을 갖고 있어 항균 및 항산화 특성에 의한 대장균, 살모넬라 등의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살균·소독효과가 뛰어나다.또한 암모니아가스, 아황산가스 등 유독가스를 분해 발산시켜 축사내 악취를 제거하는 환경개선제로서의 효과가 있으며 가축 사료 및 음수에 미량 첨가시 가축의 대사작용 촉진으로 육질이 좋아지고 육즙 맛도 살아나는 특성이 있다.특히 전북대 수의과대학에서 각종 실험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실제 국내 굴지의 산란계 농장에서 임상실험을 한 결과 대장균증 장염과 괴사성 장염으로 인한 폐사율을 현저히 낮춰 제품의 효능과 신뢰도를 제고했다.그린나노바이오텍은 활성 미네랄 수용액이 가축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각종 오염물질로 찌들어 있는 토양을 건강하게 환원시켜주는 토양개량제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또한 식물의 항산화작용 및 내병성을 높여서 각종 질병들로부터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미량요소 복합비료 개발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문정진 대표는 "나노바이오기술에 의해 생성되는 친환경기능성 물질과 체계적인 기술을 융·복합해 자연순환형 친환경, 고품질, 고수확의 청정명품 생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한 먹을거리와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에 힘쓰는 한편 생산자에게도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교육용으로 특화한 태블릿PC '에듀탭'을 30일부터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출시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이 70만~80만원대의 고가인 반면, 동영상 플레이어(PMP) 제조업체인 아이스테이션과의 제휴를 통해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실현했다. 통칭 '7인치' 크기의 WVGA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와이파이(Wi-Fi) 전용이다. 블루투스 2.0을 지원하며, SDHC 카드를 사용해 최대 32G 저장공간을 추가로 확보할수 있다. EBS 수능 강의를 100%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교육과 교양에 관련된 100여개의 유.무료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모아놓은 마켓인 애듀앱스(EduApps)가 탑재돼 빠르고 쉽게 영단어 암기 시리즈, 도전 한자2급,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세계사 용어사전, 세계사 연표, 물리 용어사전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주요 인터넷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으며, YBM시사영어사의 전자사전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동영상 강의의 시청 현황을 파악할 수있는 학습현황 그래프를 일별, 주별로 제공, 학습평가도 용이하다. LG유플러스는 내년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45종의 태블릿PC를 추가로선보일 예정이다.
전북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대표이사 강달호)이 국제선 취항 1년을 맞았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국제선을 첫 취항한 이래 지난 1년동안 일본, 중국 등 10개국, 21개 국제공항, 64개 노선을 총 698회 운항했다고 26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월 7일 김포∼제주 국내선 첫 취항에 이어 같은 해 12월 국제선 운항증명을 취득하고 첫 취항지로 말레이시아 쿠칭공항을 올 2월말까지 부정기 취항했다.또한 지난 7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항을 첫 정기노선으로 취항한데 이어 10월에는 해외항공사 최초로 개방한 중국 장가계 공항을 정기노선으로 직항운항하는 쾌거를 거뒀다.이와함께 청주∼연길과 청주∼홍콩, 청주∼씨엠립 등 청주국제공항과 제주∼히로시마 등 제주국제공항에도 부정기노선을 개설하는 등 국제선 운항경험을 꼼꼼하게 축적해왔다.최근에는 세계적인 눈축제로 유명한 일본 삿뽀로의 치토세공항을 내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항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이스타항공이 출범한지 1년도 채 안된 신생항공사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국제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지 상황서 일군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스타항공 박수전 영업본부장은 "독과점 항공사의 견제와 불공정한 운수권 배분으로 국제선 정기노선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난 1년동안 2곳의 정기노선과 10개국 21개 공항 64개 노선이라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출범 1년이하'란 제약에서 벗어나는 만큼 공정한 운수권 배분을 통해 국제노선을 현재보다 1∼2개 가량 늘려 더욱 안전하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국민들의 편안한 해외여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 아주실업(대표 성광문)과 유한회사 한성산기(대표이사 백대준)가 '2010년도 전북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아주실업은 탈취제 및 방향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2010년 수출 300만불탑 및 매출 70억원을 달성했다. 한성산기는 플랜트와 정밀기계 사업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2010년 80억원 정도의 매출성장을 이룬 중소기업이다.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군산지역 2개 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완주군에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24일 (유)원진알미늄(대표 원종진)은 연말연시에 연료값이 비싸 춥게 사시는 완주군 홀로노인의 연료비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500만원을 각각 완주군에 기탁했다.원진알미늄은 2003년 완주 봉동으로 이전한 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향토기업으로서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대상(주) 순창공장(대표이사 박성칠)은 노사 공동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된 1280만원을 저소득층 자녀 30명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순창공장은 2003년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가자들의 기부를 통해 바자회를 열어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도 지난달 27일 바자회를 열어 128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대상자는 순창군의 추천을 통해 순창군 장학금을 지급받지 못한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 30명을 선정해 이달 23일 순창공장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22명에게 각각 40만원씩, 대학생 8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지급됐다.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전북대 1학년 박모(쌍치면)양은"대학교에 합격하고 등록금, 생활비, 교재비 등으로 부담이 컸는데, 청정원 장학금을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며 "오늘 받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성공해 제가 받은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며,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상주 순창 공장장은 "우리 회사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진정한 향토기업이라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특히, 회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청정원 자원봉사단'은 매월 지역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청정원 어린이회'는 관내 초등학생 100명을 모집해 매월 문화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상(주) 순창공장은 1989년 6월 순창에 둥지를 튼 이래 연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며 전국 장류시장점유율 45%에 육박하는 최고의 장류관련 기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남원시의 대표적 수출 농산물인 고랭지 파프리카가 영하의 강추위 속에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대강면 생암리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인 안병율씨의 온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파프리카가 수확됐다.이 파프리카는 지난 8월 25일 파종해 9월 25일 정식한 후 100여 일간 유리온실에서 자란 것이며, 내년 7월까지 수확이 이어진다.남원 파프리카는 35농가가 17.7㏊에서 1700여톤을 생산해 연간 5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해 20억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남원의 파프리카는 식품안전성 확보와 우수농산물(GAP)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원예전문 생산단지 중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남원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파프리카 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연합작목반을 구성하고 유리온실과 첨단하우스를 시설, 연중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2016년까지 생산규모를 30㏊로 늘리는 한편, 수출망을 개척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소득기반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부터 적자를 감수하면서 군산~광양항항로에 컨테이너 피더선을 운항하고 있는 (주)한진이 최근 군산항 일반하역사업에 진출했다.군산해양항만청은 한진이 최근 자본금과 시설등 일반하역사업의 등록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군산항을 사업구역으로 항만운송사업등록증을 교부했다.항만청의 등록기준실사결과 한진은 2급지인 군산항 일반하역사업의 등록기준인 5억원 이상의 시설을 확보하고 자본금 1억원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한진의 일반하역사업진출에 따라 군산항의 일반하역업체는 대한통운·세방·한솔CSN·선광·군산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6개 업체로 늘어났다.군산항에서 임대를 통해 부두를 확보치 못한 한진은 이에따라 자체적으로 물동량을 확보, 다른 하역사들의 부두를 임대해 하역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한진의 일반하역업 등록으로 군산항의 물동량이 다소 증가하고 화주들에게 고품격 하역서비스가 이뤄져 군산항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항만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한진의 한 관계자는 "하역계약이 돼 있는 물량이 있는 만큼 부두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시보레 크루즈(국내 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 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았다.GM대우 군산공장은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ATSA)이 실시한 '2010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준중형 세단인 '시보레 크루즈'가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시보레 크루즈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이 올해 평가한 전체 100여대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항목(정면 운전석, 조수석, 측면 대차 운전석, 뒷좌석 및 측면 지주 운전석, 종합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기록했다. 또한 종합평가 항목에서 총 12개 비교대상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0.56을 받았고,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시속 56㎞ 속도로 정면충돌 시험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이번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발표는 세계 최고의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세계 유수의 차종과 경쟁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안전성까지 겸비한 세계 최고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어린 자녀에게 장난감을 선물한 부모들의 씀씀이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완구 매장과 롯데마트에 입점한 토이저러스 9개 매장에서 17∼23일 일주일 동안 매출이 작년 대비 10% 늘었다.종류별로 기차·테이블 세트, 레고 시리즈 등 교육완구류가 20%, 승용완구와 자전거 등 야외·시즌완구류가 15% 각각 늘었다.매출 1위 상품은 '닌텐도 위(Wii)' 본체로 22만원의 고가임에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2위는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정글킹'(5만2800원)이다.단품보다는 세트로 구성된 고가 상품, 놀이를 통해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교육완구가 인기를 끌어 작년보다 좋아진 소비심리를 반영했다.온라인쇼핑몰 G마켓에서도 17∼23일 교육완구와 인형을 비롯한 어린이 장난감의 판매량이 작년보다 70%나 급증했다.그 가운데 '주방놀이', '엄마놀이' 등 여자어린이에게 인기가 좋은 역할놀이 세트는 52% 증가했다.G마켓 김윤상 출산완구 팀장은 "기존에 인기가 좋은 캐릭터 완구와 함께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역할 놀이를 해보는 등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점점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제역이 경북에 이어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 강도가 높아진다. 더욱이 구제역 발생이후 소와 돼지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차별화되면 도내 축산농가들에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전북도는 소독통제초소를 50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하고, 살아있는 우제류의 도내 유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도는 고속도로와 도 경계를 중심으로 설치된 소독통제초소를 시-군간 경계에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축산농가 밀집지역은 골목까지 소독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에게도 최소한 주 2회 축사를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 주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 40개소에도 발판 소독조를 설치했다. 또한 1마을 1공무원 담당제를 운영, 축산농가 전화예찰과 소독이행 등을 점검하고 있다.도는 구제역 방역 강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비 투입도 확대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도내에 구제역이 전파되지 않는다면 청정지역 이미지 구축과 함께 축산농가들에게는 높은 가격에 가축을 팔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따라서 구제역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1만6000농가에서 소 33만마리를, 1300농가에서 돼지 135만마리를 키우고 있다.한편 정부가 실시하기로 한 구제역 예방접종은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도 파주와 고양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안동의 경우 전체지역을, 나머지 시군은 발생농장 중심으로 반경 10㎞이내 지역의 소 13만3000여마리에 대해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건축물의 고단열화, 초고층화, 새집증후군 등에 따른 실내공기 오염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환경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환기장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전주시 팔복동 희망전북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헥사KIC(대표 채창호)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통기·단열·흡음·습도조절 효과가 뛰어난 전통한지를 이용해 창호형 자연환기장치를 개발,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이 제품은 건축물의 외부창과 내부창의 상단 혹은 하단에 설치해 24시간 자연환기가 이뤄지며 복합창호구조가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필터역할을 한다.특히 기존의 제품들은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구분돼 있으나 헥사의 제품은 실내·외 구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필터역할을 하는 한지가 부착된 틀도 기존 폴리우레탄에 의한 필터보다 통기성 및 습도조절, 흡음 효과 등이 우수하며 유지관리면에서도 틀 자체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내부 청소가 편리하다.또한 기존 제품들은 외부커버 및 내부커버가 모두 불투명 소재로 제작돼 채광성이 떨어지는 반면 헥사의 제품은 외부커버를 유리로 사용해 한지를 투과한 간접광이 실내로 유입돼 실내 분위기를 밝게 연출한다.이외에도 기존 제품들이 환기만을 위한 기능에 중점을 둬 형태면에서 실내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나 산업디자인 전문인력이 주축으로 구성된 헥사의 제품은 독창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 미적인 인테리어 효과도 거둘 수 있다.그동안 국내 건축물의 환기설비는 자연환기 보다는 기계적인 환기에 의존해왔다.자연환기를 하려면 창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수면 중이거나 장마철, 겨울철에는 지속적인 환기가 어렵고 냉난방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일부 개정안이 입법 통과되면서 창호형 자연환기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계환기를 별도로 설치 안해도 돼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공기 또한 단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도 전력 사용 등 유지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익산산업단지에 위치한 농기계 제어장치 개발업체인 (주)기원전자가 최근 전북도 기업지원 우수성공 사례에 선정됐다.PC 기반 농기계용 컨트롤러 테스트 장비 개발용 전용 시험기를 제작한 기원전자는 초기비용 절감과 제품의 테스트 시간을 단축시켜 전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표준화된 검사공정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둔 것이 높계 평가됐다.기원전자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억원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으며 인력도 2명을 신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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