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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주) 순창공장 '본격 가동'

순창군에 둥지를 튼 사조산업(주) 순창공장이 준공식을 갖고 장류산업 성공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순창군 인계면 노동리에 총 사업비 203억원이 투입돼 부지 5만2802㎡, 건축면적 1만7077㎡ 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한 사조산업(주) 순창공장은 2동 지상3층 건물로 지난 10월 완공돼 20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을 비롯해 사조대림 이인우 사장, 사조산업 이갑숙 사장, 사조오양 김정수 사장, 이창주 전무, 박수영 본부장 등 사조그룹 관계자 10명과 강인형 순창군수, 공수현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장, 장류사업부 협력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20명이 참석했다.주진우 회장은 준공식에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사조산업(주) 순창공장 건립에 헌신한 강인형 군수와 기업유치담당 양병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새롭게 문을 연 공장은 원료투입실, 제품재료실, 포장실, 발효실, 기숙사, 구내식당, 회의실, 사무실,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다.주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창은 대한민국 장류의 중심에서 세계 식품시장에 한국 농식품산업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면서 "사조그룹은 이러한 '순창'이라는 지역브랜드의 확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순창지역 발전에도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강인형 군수는 축사에서 "열악한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순창공장을 건립하신 주진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조산업은 「사조」 브랜드와 「순창장류」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사조산업이 순창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이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사조산업 순창공장은 이번 1차공장에 203억원을 투자해 고추장, 된장, 쌈장, 춘장을 생산하게 되며, 내년에는 전통메주, 수프, 소스류를 생산하는 2차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어 2012년에는 간장을 생산하는 3차공장에 187억원을 투자해 3년간 총 4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임남근
  • 2010.12.21 23:02

G마켓 최저가 결합 신공동구매 서비스

G마켓(www.gmarket.co.kr)은 기존 공동구매 방식에 최저가를 결합한 신공동구매 서비스를 오픈하고 오는 26일까지 '신경제생활 프로젝트! 제2차 新공동구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공동구매에서는 기존 소셜쇼핑의 티켓위주 서비스 상품에서 벗어나 인기 가전과 디지털 상품을 주로 선보인다. 신청자가 늘어갈수록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데, 이번 2차 공동구매에서는 아이팟터치와 아이리버 딕플 전자사전을 포함해 2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지난 1319일 진행된 1차 공동구매에서는 시중가 31만9천원짜리인 아아팟 터치4세대 50대가 24만9천원의 가격에 판매 완료됐다. G마켓은 오는 27일부터 2011년 1월 2일까지 3차 공동구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로가기나 즐겨찾기, 주소창 직접입력 등의 방법으로 G마켓에 플러스 접속하면이용 가능하다. G마켓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엔젤리너스커피 등 경품도 증정한다. '알뜰생활 프로젝트'에서는 신공동구매를 가장 많이 소문 낸 '소문왕' 5명에게아이패드(32G)를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 게시판에 댓글을 작성한 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원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글이 등록된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0.12.20 23:02

LG U+ 갤럭시탭 출시…"가격 차별화"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오는 22일부터 출시한다. 경쟁사인 SK텔레콤 대비 출시 시점이 늦은 대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별화를기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20일 갤럭시탭(SHW-180L) 출시와 함께 음성통화를 배제한 데이터전용 요금제 '오즈 패드 2GB', '오즈 패드 4GB'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를 통한 갤럭시탭 구매자는 음성과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원할 경우기존의 오즈 스마트요금제(월 3만5천~9만5천원)를 선택하면 되고, 데이터 사용만을원할 시 2GB에 월 2만7천500원, 4GB에 월 4만2천500원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어느 요금제를 선택하든 실제로 기기값 할인을 적용, 4GB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의 경우 3년 약정시 기기값 무료, 2년 약정시 20만원이다. '오즈 스마트 55' 요금제 선택시 2년 약정의 기기값은 17만원인데, SK텔레콤의경우 동일한 '스마트55 요금제' 선택시 기기값이 26만7천원이어서 약 1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추가로 갤럭시탭 데이터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2GB는 4GB로, 4GB는 무제한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출시 기념으로 가입고객 대상 선착순 1만명에게는 전용 거치대도 지급한다.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버전을 탑재하고 통칭 '7인치' 디스플레이,WSVGA급 해상도(1024ⅹ600), 1GHz 프로세서 등을 장착한 태블릿PC로, 3G,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더불어 태블릿PC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0.12.20 23:02

지평선산단, 중기 특별지원지역 지정에 '기업 러브콜 쇄도'

김제지평선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가 올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중소기업들로부터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평선산단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재산세(건물·토지) 50% 감면 및 부동산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되고,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가 50% 감면되는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시설자금 20억원을 우대 지원하고, 향후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한 분양가 지원 및 추가 세제 혜택, 각종 보조금 지원 제도를 개정하는 등 확대 지원방안을 마련중에 있다.시는 신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90만평 규모의 지평선산단을 조성, 단지내에 자유무역지역 및 첨단 농기계 클러스터, 생산기반산업 등 굵직굵직한 국가산업을 유치하는 등 새만금시대의 중추적인 허브도시로서의 기틀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시는 그동안 새만금지역의 배후이며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타 지역보다 특화된 기업유치 지원 혜택이 없어 중소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 기업에 대한 차별화 된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평선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약 4조7000억원의 소득창출과 2만5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 커다란 산업적·사회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로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면서 "기업들이 사업하기 보다 더 좋은 여건을 마련, 많은 기업들이 지평선산단에 입주하여 김제시가 환황해권 신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최대우
  • 2010.12.20 23:02

부도업체 최다…'한계기업' 퇴출 시작

지난달 국내 부도업체 수가 1년7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 정부 지원에 기대 연명한 '한계기업'이 서서히 퇴출당하는 신호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11월 중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가 153개로 10월보다 24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월별 부도업체 수는 지난해 4월의 219개 이후 가장 많았다.한은 금융시장국 나영인 과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이 점차 종료되거나 축소되면서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은행의 리스크(위험) 관리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부도업체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48개에서 51개로 3개 증가한 데 그쳤지만 지방은 81개에서 102개로 큰 폭 증가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6개에서 34개로 줄었을 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35개와 47개에서 46개와 58개로 11개씩 늘었다.신설법인은 지난달 4천895개로 10월보다 73개 많아졌다. 그러나 부도법인 증가 폭을 밑돌아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50.8배에서 47.1배로 하락했다.금액을 기준으로 따지는 어음부도율은 0.03%로 10월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서울과 지방이 0.02%와 0.07%로 모두 0.01%포인트씩 상승했다.지자체 중에서는 부산에서 한 도.소매 업체의 600억원대 어음 위.변조 사건이 발생해 어음부도율이 0.25%로 유독 높았고 제주(0.10%)와 대구, 강원, 충북(이상 0.08%) 등이 높은 편이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0.12.20 23:02

참나무 껍질 이용 친환경 퇴비 개발 '눈길'

대다수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축분퇴비가 지하수 오염 우려와 냄새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대체 유기물퇴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대산면에 위치한 (주)흙농(대표 김귀호)이 전국 최초로 참나무 수피를 이용한 친환경 퇴비 개발에 성공,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이 회사의 친환경 퇴비는 축분을 사용하지 않고 활엽수 껍질과 콩비지 및 EM미생물을 혼합 발효시킨 제품이다.나무껍질은 산림조합 및 목재가공공장에서 충당하고 콩비지는 두유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 환경보호와 고품질 퇴비 생산이란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냄새가 없어 도시 한복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골프장 조성을 위한 퇴비로도 적격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다량의 유기물이 함유돼 있어 발아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도 회사측의 자랑이다.흙농은 이같은 효능을 바탕으로 생산 첫해인 내년도 매출을 1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 2007년 4월 수도용상토(벼재배 못자리 흙)사업으로 출범한 흙농은 현재 육묘사업을 비롯 토양개선을 위한 3종 복합비료 생산, 스테비아농법(허브를 퇴비로 이용하는 농법) 도입 등을 통해 농가의 미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남원지역내 농가 공급률이 90%가 넘는 수도용상토의 경우 토양 개선에 최적인 부식산을 첨가해 토양에 미생물을 증가시키고 유기물을 활성 촉진시킴으로써 뿌리 발육 및 종자 발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실제 이 회사의 친환경 농자재로 생산한 쌀(남원참미)은 영국,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돼 호평을 받고 있다.김귀호 대표는 "전국 최초로 참나무 수피를 이용한 친환경퇴비 개발에 성공하고 올해부터 농업용 자재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일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접목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농업인의 수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자체 연구소를 설치, 농산물 관련 연구소들과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하는 한편 ISO9001 인증 및 품질관리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0.12.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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