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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불안 덜게” 김승수 전주시장,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초교 찾아

잇단 전주지역 초등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학부모 불안감이 고조되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학교현장을 돌며 학부모들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첫 초등학교 집단감염에 놀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학교방역에 대한 불신이 크자 자치단체장이 직접 나서 설명과 당부를 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 전주 호성동과 송천동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주시보건소는 즉시 이동검체반을 각 현장에 투입했다. 호성동 A초교에는 이동검체반 3개 팀15명이 투입돼 학생과 교사 등 665명 진단검사를 했고, 송천동 B초교에서는 1개 팀 7명을 투입해 188명을 검사했다. 오전 11시께 보건소학교 관계자들이 건물 현관 앞에 나와 공지를 받고 모인 학부모들에게 전수검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김승수 전주시장도 참여해 역학조사관도 있고 보건소 직원들도 현장을 지키고 있으니 불안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무 걱정마시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8일 오전 송천동 C초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김 시장은 곧바로 해당현장을 찾아 학부모 안심 시키기에 나섰다. 이날 송천동 C초교에는 이동검체반 2개 팀 13명이 투입돼 학생과 교직원 529명을 검사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방역당국을 믿고 따라주시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4.08 19:28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6월부터 단계적 시행

오는 6월부터 전주와 완주간 시내버스 이동시간이 짧아지고 노선도 개편되는 등 지역맞춤형 공동 시내버스 개혁이 시작된다. 전주시와 완주군, 시내버스 운송사업자가 손을 맞잡고 6월부터 단계적으로 시내버스 지간선제가 도입되면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김진태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은 8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간선제 노선개편은 전주시내버스는 이서면사무소 등 완주의 주요 환승거점(읍면사무소)까지 운행하고, 완주 지역 지선 노선은 완주군이 운영하는 게 주요 골자다. 6월 완주군 이서면(1단계)부터 9월(2단계)엔 완주군 소양면상관면구이면으로, 내년 9월(3단계)까지 삼례읍봉동읍용진읍으로 확대된다. 두 지역 사이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 시내버스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면서 지자체의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간선제 노선개편을 통해 완주군은 지선노선운영권을 이양 받아 공영버스 운행 등 자주적인 대중교통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노선권 양수 후 지간선제 노선개편 단계별 시행 시기에 맞춰 지선노선을 직접 또는 지방공사공단에 위탁해 운영할 수도 있다. 또 완주군내 읍면 소재지 곳곳까지 버스가 운행돼 읍면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삼례~구이, 이서~소양, 봉동~상관을 연결하는 지역 간 연결노선 구축 강화 등도 기대된다. 완주군은 읍면 소재지에서 마을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편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을별 행복콜버스와 어르신 으뜸택시, 학생 대상의 통학택시 운행 확대 등 이른바 완주형 대중교통 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완주간 지간선제 도입으로 전주시 시내버스 교통체계 역시 변화가 크다. 전주지역 내 기린대로나 백제대로, 홍산로, 용머리로 등 14개 주요 노선에는 배차간격이 10분 이내인 전철버스 154대가 배치되고, 주요 시장이나 신시가지, 대형병원, 학교 등 39개 노선에는 도심버스 202대가 다닌다. 나머지 농촌마을 등에는 마을버스 22대가 운행하게 된다. 노선 단순화구역세분화로 예산절감은 물론 평균 통행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중교통은 주이용객이 고령자와 학생들인 만큼 교통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으로 완주군은 군민을 위한 자주적인 교통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된 만큼 군민의 교통 편리와 안전을 위해 완주형 대중교통모델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은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모두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로 새롭게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고질적이고 막대한 재정지원금이 지급돼왔던 대중교통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4.08 19:28

전주시, 백신접종 생활방역 등 공공일자리 1199명 모집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휴폐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지원 등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199명을 모집한다. 사업은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지원 △문화예술환경 정비 △공공업무 지원 △청년지원사업 △지자체특성화사업 등 6개 분야로 운영된다. 백신접종 지원 분야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사업이 이어지며, 나머지 사업들은 오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전주시민(청년지원 사업은 만18~39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휴업자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근로조건은 1일 4시간씩 주 20시간 근무로, 임금은 시급 8720원(2021년 최저시급)과 부대경비 5000원이다. 여기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4.07 19:22

전주시, 75세 이상 백신 접종자 위해 순환버스 운행

전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7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수송버스가 운행된다. 이는 스스로 이동할 수 없거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접종센터 방문이 힘든 노인들을 돕기 위한 조치다. 전주시는 75세 이상 노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접종 완료시까지 수송버스 38대를 동별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수송버스는 화산예방접종센터(화산체육관)와 동 주민센터를 오가며, 서신동, 평화2동, 진북동 등 접종 대상자가 많은 곳은 1일 4회, 그 외 32개 동은 1일 2회 운행된다. 백신접종에 동의한 노인들은 추후 동에서 개별적으로 취해지는 접종일시 예약 시 수송버스 탑승 여부를 정한 뒤 탑승시간과 장소 등을 공지 받는다. 시는 이를 위해 탑승자의 승하차와 방역 등을 지원할 인력을 배치하는 등 동별 운송단을 꾸려 각 동장의 관리 하에 접종자의 안전한 내원 및 귀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버스 탑승 과정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45인승 버스 1대 당 20여 명만 탑승시키고, 발열체크 및 소독 등 방역대책도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75세 이상 노인 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서신동을 시작으로 △노송동 △평화2동 △삼천3동 △진북동 △인후1동 △인후3동 △송천1동 △송천2동 △여의동 △중화산12동 등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는 대로 나머지 지역 노인들에 대한 접종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75세 이상 노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동별 지원인력을 통해 백신접종자의 이상반응 관리 및 대응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했다. 전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4.06 19:57

전주시, 도도동 항공대대 인근에 정원산업 클러스터 조성한다

전주시가 도도동으로 이전한 항공대대 인근에 정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시는 도도동 34만㎡ 부지에 전주시 정원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정원산업 클러스터는 소재 생산부터 유통, 산업까지 시 핵심사업인천만그루 정원도시조성사업 관련 지원기관과 단체들이 집적되는 곳이다. 용역에서는 도도동 항공대 일원의 개발 여건을 분석하고 △생산단지 구역 △유통센터 구역 △창업보육 구역 △테마정원 구역 등에 대한 세부 기본계획을 도출한다. 생산단지 구역의 경우 시립 양묘장을 이전하는 동시에 정원 관련 신품종을 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유통센터 구역에는 정원소재 및 관련 도구를 판매전시유통하는 공간이 구축될 전망이다. 창업보육 구역에는 정원관련 기업들의 창업보육 및 실습공간을 조성하고, 테마정원 구역에는 정원박람회 전시 공간 및 생활밀착형 정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용역 결과물 도출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행정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를 꾸렸다. 박칠선 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장은 정원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기본구상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4.04 18:19

전주시·4대 종단·시민단체, 미얀마 지지 모금운동 추진

전주시가 종교시민단체와 연대해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운동을 돕는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전주시의회도 힘을 보탠다. 시는 지난 31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4대 종단 대표, 18개 시민단체 대표, 재한미얀마전북학생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조직 구성 및 모금활동 전개를 골자로 한 미얀마 민주화지지 종교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에스더무 학생회장으로부터 미얀마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얀마 국민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와 종교단체, 시민단체는 미얀마 민주화지지를 위한 연대조직을 꾸려 4월 한 달 동안 단체별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청 공무원들은 자체적으로 미얀마 지원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종교단체 관계자는 미얀마 군부로부터 희생당한 국민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미얀마가 하루빨리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 등을 시와 협의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승수 시장은 민주화 열망을 짓밟는 미얀마 군부의 무력행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국제사회의 더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전주시 공무원은 물론 4대 종교단체와 시민연대 모임을 주축으로 민주화 지지 모금운동을 추진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도 시의회 차원에서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
  • 이용수
  • 2021.03.31 20:15

전주시·네이버 손잡고 인공지능 행정서비스 혁신 ‘시동’

전주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발제공에 나선다. 전주시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 31일 전주시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공공행정서비스 디지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공공행정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코로나19 대응, 사회복지, 디지털 행정 분야 등에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분야의 경우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연일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로 접촉자 대상 모니터링을 활용하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가 4월 중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는 자가격리 모니터링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AI가 매일 두 차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점검하고 담당 직원에게 점검 결과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음성인식 정확도는 96%가량이다. 담당 직원이 일일이 집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주시와 네이버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과 백신접종센터 운영 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돕고 있는 클로바 케어콜은 여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기술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함께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관리 등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주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고 시민들이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첨단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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