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22:0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 감정코칭·심리극으로 마음방역 강화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증에 빠진 시민을 위해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초기상담과 척도검사를 통한 위험군을 경중고 3단계로 선별해 맞춤형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명상원예예술치유 프로그램과 더불어 감정코칭, 심리극, 영화치료 등을 신설한다. 감정코칭은 시민들이 우울증과 불안감, 분노, 두려움, 공포 등 부정적인 다양한 감정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주어진 역할극을 통해 내적 갈등 상황을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문제를 풀어보는 심리극, 영화를 보고 토론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영화치료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검사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시민에게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화된 사례관리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계해주기로 했다. 또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는 1대1 상담과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키로 했다. 직접 찾아가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마음치유 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 서비스도 확대한다. 올해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에 빠진 의료진 등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될 예정이다. 마음치유 상담 전화(평일 주간=063-273-6995, 평일 주야간 및 주말=1577-0199)도 상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마음치유대책반을 출범시켰다. 마음치유상담소는 이후 현재까지 총 9496건의 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062건)과 비교해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2021년에도 마음이 건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3 17:39

전주시 슬로시티 3번째 인증… 2025년까지 자격 유지

세계 유일의 도심형 국제슬로시티 전주가 대표적인 슬로시티 모델로 인정을 받으며 오는 2025년까지 슬로시티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주시는 5년마다 이뤄지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에서 3번째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전주한옥마을 권역을 슬로시티로 인증 받은 시는 2016년 전주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인증받았다. 이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는 세계 최초였다. 이번 3번째 인정으로 전주는 오는 2025년까지 슬로시티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 마우로 미글리오리니)은 전주시 슬로시티 재인증 신청에 대한 종합판정 결과문을 통해 연맹은 전주시의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실적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판단돼 2021년 1월 4일부로 전주시가 슬로시티 회원도시로 재인증됐음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이번 재인증은 시가 지난 5년간 도심형 슬로시티의 개척자로서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성장 속에도 전통문화를 접목해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 모델로 발전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충경로전주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오손도손 슬로시티 전주학교 △에너지디자인 3040 등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전주형 먹거리 추진 △통합돌봄 선도도시 사업 등 전주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통해 제안된 내용들이 전주시 정책으로 반영돼 운영됐다. 향후 시는 슬로라이프 시민운동을 확산시키고 전주만의 슬로지표를 만드는 등 제3기 슬로시티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 슬로정책 사례 아카이브 구축사업과 느리고 깊은(천천찬찬) 슬로관광 코스 개발사업, 슬로시티 마을 발굴사업 등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제시한 실천과제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만의 슬로시티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심형 슬로시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제슬로시티연맹에는 현재 전주 등 15개 국내 도시를 포함해 30개국, 271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2 18:01

전주시, 아파트 불법거래 30건 수사의뢰… ‘허위신고’ 공무원 승진 취소

전주시가 부동산 불법투기 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 아파트 불법 거래 당사자들을 수사 의뢰하는 한편, 부동산을 허위 신고한 공무원의 승진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 김승수 시장은 1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23일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을 구성한 이후 222건을 조사한 결과 66건을 적발하고, 분양권 불법 전매 등 30건을 오늘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짓 신고 등 7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세금 탈루 의심 사례 29건에 대해서는 세무서에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수사의뢰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부동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언급하면서, 투기 목적의 다주택 소유 공무원에 대한 승진인사 배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 원칙은 2021년도 상반기 인사에도 반영됐다. 김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본인 동의하에 조사해 3~4명을 제외했고, 허위 신고한 직원에 대해서는 승진을 취소했다며 향후 철저히 조사하겠지만 승진 이후에 밝혀지면 강등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 인접 시군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재건축 아파트 입주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등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 시장은 강력한 단속이 우선이지만, 부동산 가격과 서민 주거 안정이 목표다. 실수요자 지원대책 등을 수립해 선량한 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1 18:08

돌봄 전역확대·출생축하금 인상… 새해 달라지는 전주시정

올해 전주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 돌봄지원이 전역으로 확대되고 출생축하금이 인상된다. 전주 한옥마을에 공유운송차 다가온이 운행되고, 전라감영 문화콘텐츠와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처도 늘어난다. 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하고, 책자를 발간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한다. 전주시 2021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은 △세제부동산 △교육보육가족 △안전행정 △보건복지환경 △문화관광 △경제사회적경제 △국토교통 △농축수산식품 총 8개 분야 47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세제부동산 분야를 살펴보면, 1세대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취지로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이 3년간 0.05%p 인하된다.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해 현행 5개로 구성된 주민세 세목을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는 8월로 통일된다. 전주 덕진공원 내에는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덕진공원 야호 맘껏숲&하우스를 운영한다. 기존 종이서류로 배부되던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는 모바일로 고지된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지문스캐너를 이용한 전자적 지문등록으로 변경돼 선명한 지문채취가 가능해지고 발급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노인한부모 가족이 부양의무자와 무관하게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됐으며, 보훈수당 지급대상자도 보국수훈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늘어난다.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떨어져 사는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가 별도로 지원된다.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더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인당 연 10만 원으로 상향되고, 전라감영의 역사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1 17:37

전주시, 내년 말까지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 구축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 전주시가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바꿔 체증을 줄이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등 가변형 신호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ITS)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신호를 제어해 정체를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시스템이 스마트 교차로 CCTV 영상과 노변 기지국 등에서 수집된 교통량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날짜시간대별 최적의 신호주기를 예측한다. 보행자가 적은 교차로에는 좌회전 감응신호를 운영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정체가 빚어지면 안내전광판을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또 경찰과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제어시스템도 갖춰 사건현장 도착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동부대로와 온고을로, 백제대로, 콩쥐팥쥐로, 효자로 등을 대상으로 사업구간 검토를 하고 있다. 이강준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상습 정체구간과 주요 교차로의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소방경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0 18:12

전주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투어코스 개발

전주지역 전통시장상점가의 시설이 현대화되고 맞춤형 시장 투어코스도 개발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4000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 중앙상가, 남부시장, 전북대대학로상점가 등이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모래내시장은 2022년 말까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시장 투어코스와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수제맥주 브랜드나 비대면 장보기 사업 등을 발굴하거나 디자인간판을 만든다.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에서는 주차관제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된다. 신중앙시장의 경우 아케이드 800m 구간에 증발냉방장치가 교체된다. 증발냉방장치는 안개처럼 작은 물방울을 공기 중에 분사해 대기온도를 3~4도 가량 낮춰 더위를 해소하고, 탈취와 해충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중앙상가에서는 주차장 진입로 확장공사와 함께 천장 누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설치한다. 남부시장과 전북대대학로상점가에서는 상인회 자율적으로 상인교육과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의 경영 혁신을 돕고 시설 현대화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병수 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07 19:08

김승수 전주시장 “시·군 통합, 도민 혜택 큰 방향으로”

김승수 전주시장이 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1년도 시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6일 전주완주 등 전북 시군 통합 논의에 긍정적 의사를 밝히며, 주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광역통합도시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주민 주도의 전주완주 통합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며, 통합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전주시도 협치행정을 뒷받침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전주시 신년기자회견의 최대 화두는 전주완주 통합과 전북형 초광역화로, 전국적으로 행정통합과 메가시티 조성이 추진되면서 전북형 통합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김 시장은 시군 통합 비전이 명확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물리적인 통합보다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 큰틀에서 어떤 기능과 권한, 예산을 얻을 것인지가 훨씬 중요하다며, 특례시나 광역시, 또는 특별자치시로 가겠다는 분명한 비전 아래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광역시가 없는 전북이 예산 면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자, 광역시 등 실질적 예산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의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시장이 전주 인구가 66만 명, 완주가 10만 명인데, 전주완주가 통합해 인구 76만 명이 된다고 해서 국가균형발전이 되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동시에 전주에서 새만금까지 확장해 통합하는 메가시티 논의에 관한 질문에는 김제,군산,부안 주민들에게 상처줄 수 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조성으로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전북 전체의 큰 시너지를 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다만 김 시장은 앞서 관 주도의 전주완주 통합 실패 사례들을 언급하며, 주민 주도 아래 절차적 합리성이 뒷받침 된 시군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장의 정치적 거취도 관심을 모았는데, 전북도지사 출마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진로 고민을 할 여유가 없다면서도 나중에 정치적 진로 결정하는데 상대후보, 정치 구도의 유불리 등은 전혀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올해 시정방향으로 경제생태문화사람 등 4대 분야, 17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인구가 늘지 않는 상태에서 도시 팽창은 반대한다 기조 아래 전주 역세권 개발 부정적 입장을 확고히 했고, 전주대대 이전 갈등은 힘과 속도로 밀어붙이지 않고 익산김제 시민, 행정과 꾸준히 대화 하겠다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06 19:02

[전주시정 신년계획] 민생경제 회복 힘 모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21년 신축년 상상력과 용기, 연대의 힘으로 전주의 담대한 미래를 열겠다는 시정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민생경제의 반등을 이끄는데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소탄소드론금융 등 신성장산업 육성과 혁신적 디지털 뉴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생태문화사람 중심의 정책을 펼쳐, 코로나19 등 위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 △생태도시 대전환, △세계여행도시 추진, △사람중심도시 구현 등 4대 분야 17대 추진전략을 내놨다. △ 지역경제 살릴 일자리 공급 최우선 전주시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4대 신성장산업 질적 도약, 혁신적 디지털 뉴딜로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산업경제 구조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카이스트, 지역대학, ICT기업 등과 함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J-디지털 교육밸리를 중심으로 전주형 디지털 뉴딜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에 닥쳐올 다양한 지역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또 청년중장년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를 늘리고, 노인과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산학융합플라자 등 혁신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국가중소기업연수원을 건립하는 등 혁신성장 5대 거점을 구축해서 취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동시에 △수소경제 선도도시 구현 △탄소산업도시 입지 강화 △드론축구 세계화 및 드론산업 역량 강화 △제3금융도시 도약을 위한 금융생태계 활성화 등 전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소탄소드론금융산업의 질적 도약을 꾀한다. △ 한옥마을과 관광거점 시즌2 도약 시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찾고 싶은 세계여행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먼저 한옥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정착시키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한옥마을 및 전주도심 관광의 허브 역할을 맡을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가 들어서고, 전주한옥마을에 친환경 무가선 관광트램이 국내 최초로 다닐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조선시대 팝(조선팝) 장르를 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하고, 사계절 내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조선팝 성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도약을 위해 전라감영 서편부지 2단계 복원을 추진하고, △경기전 어진박물관 증축 △전주부성 복원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풍패지관 서익헌 보수 등도 추진한다. 특히, 덕진아중권역 관광벨트와 구도심 문화재생 100만평 권역을 차원 높은 콘텐츠로 채워 한옥마을과 연계한 제2의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여행가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종합경기장 부지 시립미술관 △옛 법원검찰청 부지 로파크한국문화원형체험 전시관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서학동 무형유산복합문화시설 △완산벙커 예술공간 등 매력적인 여행거점이 곳곳에 만들어진다. △ 전주형 방역위기 대응체계 구축 시는 어떠한 위기가 닥쳐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도 집중한다. 먼저 시는 미지의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과 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감염병 특화 보건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또, 보건의료자문관과 방역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 확대로 감염병 대응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전주형 온두레공동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동 단위 생활권 재생체계를 구축하고, 천만그루 정원도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핵심사업과 연계한 전주형 지역재생을 추진하는 등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자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는 사회적 연대가 살아있는 사람중심도시를 구현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아동과 청소년이 시민으로 존중받고 도시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숲놀이터 △책놀이터 △예술놀이터 △야호학교 △부모교육 등 5대 야호플랜을 지속 전개하고,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생존권발달권보호권을 강화하는 사업들도 전개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숨 쉴 수 있는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그린 정책도 펼친다. 끝으로 시는 천마지구 등 품격있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전주를 중심으로 한 광역도로망을 구축해서 미래 광역도시, 전북 중추도시로서의 기능을 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 김승수 시장 전주로 향하는 거대한 물길 내기 위해 끝까지 도전 도전과 용기로 쏘아 올린 작고 큰 변화들이 고스란히 쌓이고 또 쌓여 새로운 미래가 열립니다. 2021년, 전주는 전주다운 상상력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김 승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을 꿈꾸는 상상력, 상상을 현실로 만들 줄 아는 용기,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전주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전국적인 모범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 연대의 힘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위기에 강한 도시는 돈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도시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 안에서 전주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해고 없는 도시와 특례시 등 전주의 미래를 바꿀 물길을 내는 일에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06 19: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