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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 세미나·시상식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회장 임규철)가 전주 노블레스웨딩홀 3층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아래 제5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 2020 소상공인 정보제공 세미나와 경영대상 시상식 을 16일 가졌다.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 명예회장)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 송하진 도지사, 송지용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강동화 전주시의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지훈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이광행 전북신용보증재단 본부장 등 도내외 주요내빈들이 영상과 지면을 통해 축하했다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전주시회 이승룡 이사(전 한국주유소협회 전주시 완산지부장)등이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을, 이영태 이사(비즈업컨설팅 대표) 등이 김성주 국회의원 표창을, 윤혜솜 이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전주시지부장) 등이 김윤덕 국회의원 표창을, 김연호 부회장(대한미용사회 효자지부장) 등이 도지사 표창, 김용일 이사 등이 송지용 도의장 표창을 받았다. 임규철 회장은 지역의 상권을 부활시키는 원동력은 소상공인 자영업인 모두에게 있다며, 소상공인이 더 이상 힘없고 나약한 존재가 아닌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주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와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가 주관,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가 주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전주시지부,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전라북도회가 후원, 전라북도,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전라북도의회, 전주시의회,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력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12.17 19:08

전주지역 “코로나19 극복” 이웃돕기 온정 손길 잇따라

전주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효자동에 있는 안전교육 기관인 (사)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 강길원 회장은 16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전주시에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 강길원 회장은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길 희망한다.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대서전라북도재향사업소 채창수 대표는 이날 덕진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채창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기부한 마스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유글로벌 박건민 대표는 매월 200만 원씩 전주시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100만 원, 보육원과 양로원에 각각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박건민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이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 정기 기부를 통해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이날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사립유치원연합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연말연시를 맞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인후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도 이날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컵라면과 김, 겨울장갑 등 생필품이 담긴 바르게살기 연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0.12.16 19:44

“아빠의 마음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가구 만들어 주는 민간기업 ‘눈길’

전주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책상과 책장 등 가구를 지원하는 민간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전주시는 전일기업(대표 이종천)이 지난 8월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가구 15세대를 대상으로 아빠의 가구 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빠의 가구 사업은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세대에 책상과 책장 등 맞춤형 가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매월 5세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시의 대표 아동청소년 복지정책 엄마의 밥상에 이은 지속가능한 후원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가 품질을 보증해주는 바이전주 우수업체기도 한 전일기업은 지난 9월 몸이 불편한 아동이 있는 집을 방문해 휠체어가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곡선형 책상을 제작해줬다. 이종천 대표는 작은 변화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성장을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구를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주시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전일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전주시에서도 어려운 아이들을 발굴하고 돕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12.14 19:03

‘전주 국내 첫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국토부 최우수정책 선정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 전주시가 지속가능 교통 모범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시내버스 정기권으로 최우수정책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응하는 교통체계 현황과 정책을 심사했다. 시는 그동안 △보행자가 안전한 걷고 싶은 도시 △맘껏 자전거를 타고 누비는 도시 △버스 타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면서 친환경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로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교통 정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4년 연속 우수상을 획득했다. 전주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와 시내버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정기권 정책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내버스 정기권 정책은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4만원 등 3종으로 구성돼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시내버스 정기권이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과 직장인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교통혼잡 절감, 에너지 소비 및 대기오염 문제 해소 등도 예상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 상은 생태교통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힘을 모아온 결과물이라며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교통기반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12.14 18:50

[2020 전주시의회 결산]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과 함께”

제11대 전주시의회가 오는 20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마감한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4명의 시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시의회 2020년 하반기 의정활동을 짚어본다. △강동화 의장 - 시민 복리와 코로나19 극복 앞장 의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뛰다 보니 어느새 하반기가 지나갔습니다.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찾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풀어서는 안 됩니다. 제11대 후반기 전주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강동화 의장은 올해 하반기는 시민 복리 향상과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의정 활동이었다고 술회했다. 하반기 성과에 대해 비록 짧은 기간의 의정활동이었지만, 의원들의 노력 덕분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히고, 젊고 열정적인 의원들이 많아서 의회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강 의장은 코로나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말이 아니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방역이 잘 지켜지고 있으나,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보며 노심초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 협조를 강조했다. △이미숙 부의장 - 원활한 의정 지원에 최선 제11대 후반기 이미숙 부의장은 올 하반기 원활한 의정 활동과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의원들의 의정 활동은 의회 차원의 지원이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며 의정발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원동력은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찾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 원활한 의회 운영, 역량 강화 주력 올 하반기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기동, 부위원장 김호성)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에 중점을 뒀다. 운영위원회는 회기 일정을 확정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왔다. 특히 정례회를 앞두고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이 감동하는 의정활동과 청렴하고 바른 의회 상을 구현하는 데 힘을 모았다. △행정위원회 - 시민의 편에서 합리적 행정추진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 부위원장 강승원)는 시민을 위한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관심을 두고 전주시 예산이 투명하고 적재적소에 집행됐는지 수시로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주시 지방채 대체 발행 동의안에 이어 전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에 힘을 보탰다. △복지환경위원회 - 맞춤형 복지, 쾌적한 환경조성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서난이, 부위원장 허옥희)는 시민의 생산적인 복지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 및 환경보전 등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위원회는 다양해지는 복지수요에 맞춰 궁극적으로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 제개정에 나서는 등 새로운 복지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생활쓰레기가 제때 처리되고 환경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하는데 관심을 뒀다. △문화경제위원회 - 전통문화와 탄소산업육성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승섭, 부위원장 송영진)는 전통과 미래가 조화된 전주, 지역경제가 활발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뛰었다. 위원회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점을 두고 시민 복리 증진과 예술창달, 지식 정보화 사회 구현 등에 비중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 또 코로나19 발생으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자, 이에 대한 대책과 상인들의 생계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도시건설위원회 - 친환경녹색도시 조성 주력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원주, 부위원장 김윤권)는 쾌적한 녹색생태도시 만들기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위원회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고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는 등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합쳤다. 위원회는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심사를 통해 전주시의 도시계획이 합리적이고 미래의 전주를 만드는데 효율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승용, 부위원장 한승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효율성 극대화와 투명한 집행에 초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회는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지역 간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예산 편성과 심사는 물론 집행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힘을 쏟았다.

  • 전주
  • 이용수
  • 2020.12.14 18:04

“혁신도시 악취 잡는다” 전주시,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추진

전주시가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추진한다. 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장변호)는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사업비 6700만 원을 투입, 혁신도시 일원 공공하수관로 14㎞에 대한 기술진단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진단에서는 혁신도시 일원의 하수관로 현황조사, 유량수질조사, 표본지역 상세조사 등이 이뤄진다. 특히 공공하수관로에 잘못 연결된 가정 우오수관이 하수도를 역류하게 하거나 악취를 유발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하수도 역류악취 저감을 위한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보수보강을 진행하고, 하수관로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환경부 협의를 거쳐 국가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혁신도시 기지제 수질개선을 위해 내년 6월까지 두현용흥마을의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 하수관로로 바꾸고, 상림마을 콩쥐팥쥐로 주변의 하수정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변호 본부장은 하수관로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도시 악취문제 개선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며 혁신도시 거주민 모두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0.12.14 18:04

한옥마을서 옛 법원·검찰청까지… ‘전주 전역 명소화’ 속도

돌다리가 새로 놓인 전주 덕진공원과 센트럴파크로 조성되는 전주종합경기장, 법 테마 공원으로 변신하는 옛 법원검찰청 등 구도심 덕진권역이 전주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옥마을이 있는 구도심 완산권역은 70년 만에 복원된 전라감영과 한빛마루공원이 조성되는 완산칠봉 등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문화관광지도가 확 넓혀진다. 구도심뿐만이 아니다. 아중호수는 지방정원을 꿈꾸고 있고, 전주영화촬영소에는 기생충 세트장과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가 조성되는 등 전주 전역이 관광명소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전주 덕진권역은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들어서는 로파크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눈길을 끈다. 로파크는 모의국회, 과학수사, 형벌체험과 같은 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대전과 부산 로파크의 경우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국비 212억 원을 투입해 법역사관과 법체험관, 법조인 힐링센터 등을 짓는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은 전주의 풍부한 문화원형 자산을 ICT 기술을 활용해 문화시설로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2024년까지 총 453억 원을 들여 우리나라 문화원형을 테마로 한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건립한다. 우선 내년에는 국비 7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한다. 덕진공원도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덕진호를 가로지르는 연화교는 출렁거리는 현수교 형태에서 전통 석교 형태로 교체됐다. 연화정은 한옥 형태의 전통정원 조성이 한창이다. 전주종합경기장은 시민의 숲 1963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또, 전주동물원에는 천연기념물 보존관이 건립된다. 로파크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건립되면 옛 법원검찰청 부지와 전주종합경기장, 덕진공원, 전주동물원 일대에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산권역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층 세련된 관광명소로 떠오른다. 2024년까지 1300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옥마을을 글로벌 관광지로 만드는 리브랜딩이 착수된다. 한옥마을 리브랜딩에는 전주, 빛의 도시 프로젝트, 도심 아트로드 조성, 외국인 특화 관광허브 조성, 순례길 및 종교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이 있다. 완산칠봉에는 한빛마루공원이 생긴다. 랜드마크지구와 힐링캠프지구, 플라워갤러리지구, 힐링로드지구 등이 완산칠봉에 조성될 예정. 2024년까지 1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 국가예산으로 6억 원이 확보됐다. 완산칠봉에서는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사업도 추진된다. 전쟁 대비 충무시설이었던 벙커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한옥마을 인근 서학동 예술마을에는 예술전문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예술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완산권역은 완산칠봉과 서학동 예술마을 뿐만 아니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라감영, 전주부성, 영화의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더 단단히 묶여진다. 70년 만에 복원된 전라감영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주부성 북문 터에서 시작되는 영화의거리도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구도심 밖으로도 동서남북 곳곳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기고 있다. 호숫가도 그 중 하나다. 송천동 에코시티 내 세병호 주변은 넓은 잔디밭을 가진 세병공원이 조성돼 돗자리를 들고 찾는 명소가 됐다. 아중호수와 백석저수지, 혁신도시 기지제, 평화동 지시제 등 6대 호수가 서로의 개성을 뽐내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중호수는 인근 호동골과 함께 꽃심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무대다. 아중호수에는 호숫가 도서관, 그림마당, 문화공연마당 등이 들어서고, 호동골에는 테라스정원, 한지정원, 영화의 정원, 공동체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들어선다.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도 변신을 한다. 영화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공고히 할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2억 원이 확보된 것이다. 시는 2026년까지 이 일대에 430억 원을 투입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 세트장을 복원하고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를 설치, 전주를 제3의 영상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주 로파크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전시관 건립 예산 확보는 그동안 외면을 받아온 덕진권역이 주목을 받게 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완산권역과 덕진권역 등 전주 자체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하루 더 묵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김승수 시장은 문화관광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 그동안 외면을 받아온 덕진권역을 포함해 전주 전역이 관광명소로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꽃동산이 유명한 완산칠봉에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벙커가 조성되고, 아중호수에는 호숫가를 거닐며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이 생긴다면서 관광객들이 한옥마을만 잠깐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전주 전역 각양각색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하루 더 머물고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이용수
  • 2020.12.10 20:28

“전주푸드, 코로나19 이후 생긴 다양한 방식 수요 충족해야”

전주푸드가 코로나19 이후 필수가 된 비대면 등 다양한 먹거리 소비 방식을 충족하도록 생산품목유통가공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소장 김보금)는 9일 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전주푸드 거버넌스 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토론은 △기획생산분과 △공공먹거리분과 △먹거리시민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의견이 제안됐다. 기획생산 분과에서는 과채류, 엽채류 등 기획생산 품목 상위 30개를 선정하고, 생산품목 및 출하농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품목별로 조직화하고 생산기반 지원체계를 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소농 다품목으로는 연중 공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중소농과 대농을 연계한 품목별 기획생산의 필요성과 전주시 농업 특성에 맞는 푸드플랜의 수립에 대해 강조했다. 공공먹거리 분과에서는 △공공먹거리 지역산 비중 확대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확대 △학교공공급식 취급품목 다양화 기반 및 공급시스템 구축 △지역가공식품 공급기반 구축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역할 확대 △전주푸드마켓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마켓 활성화 등의 정책들을 제시했다. 먹거리 시민분과는 시민 의견 반영할 민관거버넌스 강화 및 먹거리 교육 통한 시민 의식 개선을 강조했다. 황영모 전북연구원 박사는 기획생산 강화, 먹거리 시민양성, 공공먹거리 확대, 추진체계 정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의 김보금 소장은 2015년 전주푸드플랜이 발표됐다. 2021년에는 전주시민의 공동체적 가치를 포함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가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분과별 논의를 통해 전주시에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12.09 18:59

김진옥 전주시의원 “대중교통 중심도시, 버스 개혁 필요”

김진옥 전주시의원 대중교통 중심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버스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진옥 의원은 8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지난 2019년 9월 제정한 전주시 지속가능 교통물류체계 기본 조례에 따르면, 전주시장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서 10년간의 장기적인 교통물류정책을 수립토록 되어있다. 또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평가 결과를 교통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교통물류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교통물류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시내버스 회사들이 적자를 이유로 마을버스 바로 온 탑승자들의 무료 환승을 거부하고, 마을버스가 운행되는 구간에 감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칫 시내버스 벽지노선 재정적자 지원금은 지원금대로 나가고, 마을버스 운영비는 운영비대로 지출돼 전주시 재정적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가 시급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문제, 지간선제 시행, 마을버스 도입 등 부분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에 그친 것은 사실이다. 향후, 조직개편을 계기로 종합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전주형 마을버스인 바로온은 지난달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지만, 시내버스업체가 기존 노선권 보장 등을 주장하면서 확약 사항인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협조하지 않아부득이 시범운행으로 전환했다. 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4일 시내버스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고, 1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전주
  • 이용수
  • 2020.12.08 17:19

전주시, 상생발전기업 3곳·우수향토기업 4곳 선정

전주시는 상생발전기업 3곳과 우수향토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상생발전기업은 △(주)데크카본 △(주)준건설 △대자인병원 등 3곳이며, 우수향토기업은 △(주)올릭스 △동서컨트롤(주) △(주)하이엠시 △(유)맛디자인 등 4곳이 뽑혔다. 상생발전기업의 경우 전주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 원, 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제조건설서비스 분야 기업 중 지역민 고용과 지역물품 구매에 앞장서 온 곳이 선정됐다. 또, 우수향토기업으로는 10년 이상 전주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분야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업체가 선정됐다. 시는 이들 7개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상생발전기업 3곳에는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향토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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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수
  • 2020.12.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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