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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림스타트와 전주시의사회(회장 송병주)가 20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질병예방 및 조기발견·치료를 위한 ‘건강드림(건강검진·예방접종)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손을 잡았다.이날 협약에 따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300여명은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건강검진과 4종의 예방접종(A형·B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인플루엔자)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전주시 의사회 소속 30개 의료기관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진료비 일부를 후원하고, 전주시가 나머지 비용을 지원한다.
전주 한옥마을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특히 한옥마을의 밤 풍경이 달라질 전망이다.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말부터 전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야간 상설공연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먼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으며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문화로 자리매김한 전주마당창극이 한옥마을의 밤 풍경을 바꾼다.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주마당창극의 다섯 번째 무대 아나 옛다, 배갈라라가 오는 5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한옥마을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전주마당창극은 지난 5년간 누적 관객 2만5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전주만의 새로운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주를 여행한다면 꼭 챙겨봐야 할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올해 공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수궁가의 용궁잔치를 전주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체험형 문화관광콘텐츠로 기획된 전주마당창극은 공연 티켓 1장(3만 원)으로 전주마당창극 관람은 물론, 전통문화체험과 잔치음식을 맛볼 수 있는 1석 3조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전주마당창극 공연 전 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시설 중 한 곳을 선택해 전주모주 거르기와 천연염색, 전통한복 체험, 한지공예, 목판화 엽서 만들기 등을 체험한 뒤 오후 7시부터 공연장에 입장해 잔치음식과 전주막걸리 등을 시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평일 야간 상설공연도 더욱 새롭고 다채롭게 꾸미기 위해 현재 공연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있다.지난해 한옥 스캔들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한옥마을 평일 상설공연은 올해 유유자적(悠悠自適)을 주제로 오는 5월26일부터 10월7일까지 총 20주에 걸쳐 40회 공연된다.평일 상설공연에는 전주시립극단과 무용단이 함께 만든 국악뮤지컬 시집가는 날(맹진사댁 경사)공연도 확정됐으며, 이번 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5개 정도의 공연 프로그램을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에게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해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축제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를 앞두고 특별 교통·환경대책을 추진한다.전주시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오는 5월5일부터 시작되는 ‘2016 전주한지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가 어린이날 및 결혼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집중 비상주간 교통·환경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전주국제영화제(4.28~5.7)와 K-리그 전북현대 홈경기(4.30), 어린이날(5.5), 루갈다제(5.7) 등 각종 축제와 민간행사 등이 집중된 오는 25일부터 5월8일까지 2주간 비상주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이 기간 시는 각종 행사별로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임시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등을 실시한다.
전주시가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에 나선다.전주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공익적 영리활동을 수행하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오는 5월17일까지 한 달간 시민의 참여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모금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모금은 사회적기업 플랫폼 오마이컴퍼니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는 사회적기업 4곳과 자활기업 1곳, 협동조합 1곳, 공동체 2곳, 기타 2곳 등 총 10곳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해 총 2200만 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전국 단위의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 응모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시는 사회적기업과 공동체, 청년 예비창업자 등 시민의 대회 참여를 적극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김형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등의 역할을 하는 (예비)사회적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펀딩대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예비)사회적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대회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063-281-2842, 2257)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시범사업은 낮 시간을 이용해 교육과 직업훈련, 여가 및 취미생활, 학습, 체육, 대인관계 형성 등의 제반 서비스를 장애인의 개별 욕구에 따라 제공하는 사업이다.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읽기와 쓰기 등의 기초교육과 정보화 교육, 자립적응교육(대중교통 이용 등) 등의 학습형 서비스와 원예활동 등의 생태활동, 음악관람 악기연주 등 예술 활동, 레포츠 댄스 등 취미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수영과 등산 등의 생활체육과 재활수영 △재활헬스를 비롯한 특수체육 △사업체 견학, 제과·제빵 체험활동 등 직업형 서비스 △도보여행과 음악·영화감상 등 친목 사교형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시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발달장애인(지적, 자폐) 398명과 비발달장애인 438명 등 총 836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가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도로내 시설물 철거 및 통·폐합에 나선다.전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보장하고,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비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및 철거, 통폐합 대상은 가로등과 통신주, 안내표지, 신호등, 공중전화 부스, 소화전 등 도로상에 설치된 모든 시설물이다.시는 도로비우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찰서와 우체국, 한국전력 등 관리기관이 다른 시설물간의 통합 설치·정비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내 주요 거리 등 도심 생활권 곳곳에 각종 숲을 조성하는 ‘전주 온통 숲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전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14억5000만 원을 투입해 △도심 동네숲 △벽면녹화 △옥상녹화 △녹색예술거리 나눔숲 △복지시설 나눔숲 △송천그린웨이 조성 △전통한식정자 설치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온통숲 조성사업은 보행자 전용도로, 자투리땅 등에 동네숲 및 쉼터를 만들어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 사업대상지 11곳이 선정됐다. 먼저 평화동 한양병원 옆 보행자도로와 서곡광장 등 3곳에 2억5000만 원이 투입돼 오는 6월까지 도심 동네숲이 조성되며, 전주화산체육관 인근 등 3개소에는 5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변의 삭막한 콘크리트 옹벽에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는 벽면녹화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송천동에는 기존의 화단을 확대 조성하는 가로변 그린웨이 조성사업이 추진되며, 전북대학교 구정문~신정문 구간을 잇는 도로변 인도에는 수목을 식재해 녹색예술거리 나눔숲이 조성된다.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옛 전주부성 일대가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된다.전주시는 중앙동과 풍남동 일대를 대상으로 역사도심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한옥마을 중심의 역사문화 보존지구를 옛 전주부성 밖까지 확대하겠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 8억1300만 원이 투입되며, 내년 7월께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기본계획의 초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중앙동과 풍남동 일대에 있는 근현대 건축물과 옛길, 생활유산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 역사, 도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역사도심 기본계획으로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전주를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반주택 전체의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우편 봉함용 고지서로 변경·발송한다고 17일 밝혔다.기존 상하수도요금 고지서의 경우 가로 장방형 형태의 미봉함 고지서로 과세 및 체납내역 등의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맑은물사업본부는 해당 수용가 이외의 제3자가 과세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고지서 및 독촉장을 우편 봉함용으로 개선하고 지난해부터 덕진구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우편봉함용 고지서 발송을 시범운영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상용 전주시 수도행정과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상하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우편봉함용 고지서를 올해 4월 고지분부터 전주시 일반주택 전역으로 확대하고, 오는 2017년에는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덕진구는 바람이 많이 불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흙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18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덕진구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대형 아파트 신축공사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비산먼지 발생원이 산재한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에코시티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특별점검은 연면적 1000㎡이상인 건설공사장, 비금속물질 채취·제조가공업, 시멘트 관련 제품 제조가공업 등 97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방음·방진시설, 세륜·세차시설 등 방진시설 설치 가동여부,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및 적정 처리여부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이 실시된다.특별점검 기간에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미가동 및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필요한 조치 미이행 등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하고 미 이행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전주시가 6월 9일 전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주정신을 선포한다.전주시는 15일 장명수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전주정신 자문위원 14명과 이동희 전주정신정립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정신 정립을 위한 제2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주정신정립위원회는 전주의 대표정신을 꽃심으로 정하고, 이를 드러내는 안으로 전주정신, 한국의 꽃심으로 의결했다.또 꽃심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되는 4개 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출해가는 정신인 창신 △타인을 배려하고 포용하며 함께하는 정신인 다울 △문화예술을 애호하며 품격을 추구하는 정신인 풍류 △의로움과 바름을 지키고 숭상하는 정신인 올곧음을 정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의 전주 개최와 관련해 시정에 시민과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주시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관광분야 사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공모주제는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기간 붐 조성방안, 1000만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 등 두 가지다.전주시는 이번 공모의 취지에 대해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 및 제안을 행정 전반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실무 부서의 검토, 실무위원회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아이디어를 채택할 방침이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등급에 따라 최고 100만 원까지 시상금도 지급된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국민신문고 누리집(www.epeople.go.kr)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우편과 팩스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직접 신청을 원할 경우 전주시청 기획예산과로 방문하면 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시의 정신(精神)이 새롭게 정립된다.전주시는 지난 1년여간 각종 용역과 토론회 등을 거쳐 마련한 전주정신을 내부적으로 정리해 조만간 발표한다.이는 전주가 가진 역사와 문화, 소리, 음식, 마을 이야기 등 모든 기록을 한데 모으고 이를 미래유산으로 재창조해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전주정신정립위원회가 마련한 전주의 대표정신은 '꽃심'으로 결정됐다.'꽃심'을 이루는 구성요소로는 4개 정신이 선정됐다.▲새로운 세상을 창출해가는 정신인 '창신' ▲타인을 배려하고 포용하며 함께하는 정신인 '다울' ▲문화예술을 애호하며 품격을 추구하는 정신인 '풍류' ▲의로움과 바름을 지키고 숭상하는 정신인 '올곧음'을 꼽았다.시는 자문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전주 정신을 확정한 뒤 오는 6월 9일 '전주시민의 날'에 이를 널리 선포한다.장명수 전주정신자문위원장은 "1천300년 역사와 미래 천년이 이어지는 길목에서 전주인들의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위대한 전주정신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문화수도 전주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은 이미 한국을 대표해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면서 정주정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전주자문위원회에는 전북대 총장을 지낸 장명수 위원장과 최승범 고하문학관 관장, 나종우 전주문화원장, 김춘원 전주향교 전교,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선기현한국예총전북회장, 소순열 전북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에 심야시간대 차량을 이용해 생활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얌체 주민에 대한 야간 집중 단속이 펼쳐진다.전주시 덕진구 자원위생과는 지난달 9일부터 혼합 배출 등 무단 투기가 성행하는 지역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 불법투기 심야 단속을 실시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하고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이달 말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쓰레기 불법투기 및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등이며 야간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 투기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덕진구는 그동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씩 벌인 야간 단속을 통해 현재까지 총 8건의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단속 결과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및 생활쓰레기 속에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김동규 자원위생과장은 일부 시민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불법투기지역 주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심야시간대 불시 집중 단속으로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한편 시민의 준법 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이 어려서부터 다문화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주시립도서관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완산도서관 다문화 자료실에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어린이 대상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각 국의 선생님이 재미있고 이색적인 다문화국가의 문화와 전래동화, 전래놀이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형 활동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에 대한 인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첫 마중길 조성사업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전주시는 14일 전주 첫 마중길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전주시는 전주역 앞에서 명주골 사거리까지 이르는 850m의 거리를 첫 마중길로 이름 짓고 ‘명품 가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모두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 공사는 총액입찰공사로 도내 업체에 한해 전자입찰과 청렴계약제가 적용되는 장기공사이다. 사업내용은 가로수를 심은 뒤 수목 부대시설 등을 갖춰 백제대로를 생태·문화거리로 변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전주시는 첫 마중길에 버스킹 공연장과 야외 컨벤션을 조성,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또 벤치와 파고라, 보행광장, 화장실 등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시설도 설치된다.이와 함께 전주시는 풍남문에서 전라감영을 거쳐 풍패지관(객사)까지 이어지는 ‘보행중심 테마거리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다음 주에 공고를 내고 해당 구간을 역사문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도시재생은 전주만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 도심 구석구석에서 이뤄지기 시작했다”며 “차량과 콘크리트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가 우선인 도로로 바꿔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전주모주를 생산하는 업체의 재산권과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주모주’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한다. 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최근 다른 지역의 모주 생산업체가 ‘전주’라는 명칭이 들어있는 제품을 생산해 한옥마을 등 전주시내에서 유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13일 ‘전주모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농산물 또는 가공품이 특정 지역의 상품일 경우 지명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해당 지역의 생산업체 등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면 지적재산권의 하나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가령, 전주모주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다른 지역 업체들은 ‘전주’라는 명칭이 들어간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한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전주지역 모주 생산·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전주모주 생산자연합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6월 중 법인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주모주 상품의 품질과 지역과의 연관성, 자체 품질관리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전주시는 법인 등록과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전주시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은 ‘전주모주’의 유사상표 등장 때문이다.전주시에 따르면 남원의 한 주류업체는 ‘전주愛모주’라는 상표로 모주를 판매 중이다. ‘전주모주’ 생산업체인 전주주조는 이 업체가 자신들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제재를 요구한 바 있다. 전주시 한문화지원사무소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전주라는 지리적 명칭을 사용해 질 낮은 모주를 생산·판매할 경우 자칫 전주의 이미지와 전주모주의 상품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주愛모주’는 외관상 상표와 패키지 색깔, 글씨체가 전주모주와 유사해 소비자들의 혼동을 유발하고 있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실제로 일부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전주愛모주’를 전주모주로 잘못 알고 구입했다가 뒤늦게 항의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주조 측은 어느 지역이나 모주를 판매할 수 있지만 전주모주 상표에 애(愛)자를 끼워 넣어 마치 ‘전주모주’인 것처럼 유통시키고 있는 것은 명백한 상표권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를 요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이번 달 중 변호사와 변리사의 자문을 거쳐 ‘전주愛모주’라는 유사상표를 사용한 남원의 한 업체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주 송천도서관은 지난 12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역사 속 진짜 호남이야기’를 주제로 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에는 하태규 교수(전북대 사학과)가 강사로 초청돼 매주 백제 미륵사 창건, 후백제의 흥망과 견훤의 리더십, 조선왕조의 풍패지향 전주 등 다양한 주제로 전주와 호남의 역사를 설명하는 총 8차례의 강좌를 진행한다.전주시립도서관은 그동안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요일별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유명 강사를 초청해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아중도서관은 지난달 2일 ‘고전에서 찾은 삶의 지혜’를 개강했으며, 쪽구름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얼쑤~ 우리가락 전래놀이’ 등 4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최명환 덕진도서관장은 “다양한 야간문화프로그램이 낮 시간대 도서관 방문이 힘든 시민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해 전주시민의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전주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역량강화에 나선다.(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센터 교육장에서 농민과 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 반찬가공 분야 창업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전주푸드 가공상품화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반찬 및 식품가공에 대한 이론교육, 현장 견학 및 실습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전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가공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육성하겠다며 사회적경제 관계망 구축과 전주푸드플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올해 5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화산체육관 주변과 전주야구장 주변, 제례당 부근 등 3개소 건축물과 콘크리트 옹벽 주변을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바꾸는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전주시는 사업대상 지역에 조팝나무 등 관목류 5종 2190그루와 송악 등 덩굴류 4종 287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또한 해당 지역의 화단(371m)과 블록포장(7.6㎡), 녹지경계석(13.1m) 등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하고 현무암 경계석(371m)도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한 자리에 심은 관목류와 덩굴식물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도심 경관개선과 복사열 저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도심 벽면녹화 사업이 대기오염 정화에 도움을 주고 회색빛 도시 분위기를 녹색으로 바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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