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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과 반 고흐 비교하며 그림 배워요"

무주군 최북미술관에서 2014년도 ‘어린이 미술교실 2기’와 ‘성인유화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미술교실 2기’는 관내 거주 초등학생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최북 vs 반 고흐’를 주제로 이달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20회(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 걸쳐 운영된다. 미술전문 강사 박승자 씨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최북과 반 고흐를 주제로 한 실기와 이론, 퍼포먼스 미술 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반고흐와 최북을 알아보아요’를 비롯해 ‘최북과 반고흐의 작품들 중 꽃그림과 동물그림’, ‘동양화의 탁본’ 등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또한 이달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성인유화교실”(매주 토요일 14:00~16:00)은 서양화가 박천복 씨가 강사로 참여해 풍경화와 정물화, 인물화 등에 대해 이론과 실기수업을 병행한다. 이 시간에는 화구사용법부터 스케치, 구도 맞추기, 채색하기 등 다양한 내용들이 공유될 예정이다.무주 최북미술관 학예연구사 양정은 씨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강좌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강좌들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그림과 미술 분야에 대한 흥미와 안목을 함께 키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최북미술관(320-5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4.03.12 23:02

무주군, 관광두레 공모 선정

무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연구원이 주관한 ‘관광두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앞으로 3년 간 관광사업 창출 멘토링을 비롯한 홍보·마케팅 등 관광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지역관광 공동체 사업으로 관광 프로듀서를 지역의 문화유적지와 먹을거리, 탐방로, 숙박시설 등 기존의 관광자원들을 연계시켜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브랜드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현종 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관광두레는 관광분야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관광두레를 통해 무주관광사업 또한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101개 지자체가 응모한 이번 공모를 통해 무주군을 비롯한 20개 지자체와 20명의 관광 프로듀서가 선정됐으며 무주군의 ‘관광두레’를 이끌어 갈 관광 프로듀서로는 박희축 씨(55)로 정해졌다.박 씨는 설천면 호롱불 마을(전북지역 최초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조달청 등록,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 100선, 정보화마을, 맛체험 농촌관광마을 등 선정)을 전국에서 알아주는 농촌체험마을로 육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4.03.11 23:02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단지 조성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삼도봉 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홍낙표 무주군수와 박보생 김천시장, 정구복 영동군수 등 세 지역 단체장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4일 김천시청에 모여 ‘생활권 구성 및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을 통해 △생활권 관련 정보 공유 △상호발전 정책 추진 △생활권 내 발전을 위한 상호공감대 형성 등 지자체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모았다.이와관련, 홍낙표 군수는 “1989년 삼도봉 만남의 날에서 비롯된 세 지역의 인연이 시대와 지역을 넘는 화합과 발전의 모델로 정착이 돼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의 지역생활권사업 추진은 삼도봉 권역이 상생발전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지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새 정부가 지역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생활권사업 중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까지 100여 억원(국비 60억, 지방비 4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체험단지(영동)를 비롯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무주)와 호두연구소(김천)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문화·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과 주민생활 밀착형 시·군 단독사업으로 구분된다. 삼도봉 권역(무주, 김천, 영동)은 이날 협약 내용을 토대로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두 공동브랜드 개발과 관광자원을 접목시키는 등 중앙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보다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3.05 23:02

무주 드림스타트, 방역서비스

무주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주군은 대상 가구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212가구에 대해 3일부터 10일까지 1차 방역을,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는 2차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방역서비스’는 ‘해충 없는 클린 드림 가정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해 집 먼지 진드기와 바퀴벌레 박멸을 위한 살충 소독, 곰팡이 제거를 위한 살균소독, 개미와 쥐 퇴치 작업 등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해충 방역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무엇보다도 각 가정별 환경에 맞는 맞춤형 방제 프로그램을 적용해 완벽한 해충퇴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정의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해충피해가 일반 가정보다 크다”며 “우리 군에서는 드림스타트 방역서비스를 통해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감기 등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한편,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해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도에 신설된 무주군 드림스타트팀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주보건의료원, 청소년수련관 등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건강과 복지, 보육 협력·연계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이와함께 학대·방임 아동의 증가라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에게 보호망과 개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4.03.03 23:02

무주 애플스토리 공원 준공

무주 애플스토리 농어촌테마공원 준공식이 25일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 박승해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애플스토리 농어촌테마공원은 총사업비 82억 2000여 만 원(국비 50%· 군비 50%)이 투입돼 11만2003㎡ 규모(건축 연면적 2450㎡)로 조성됐다.주요 시설로는 연구체험관과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애플연구센터(전시관, 체험관, 전망대)와 애플농장관리센터(농기계, 기자재 보관), 애플농장 체험장, 휴게광장 및 야외전시장,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홍 군수는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는 사과의 고장 무풍을 상징하고 무주군을 대표하는 명소를 탄생시키기 위한 간절함과 노력이 함께 들어가 있다”며 “앞으로 반딧불 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농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소득창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공원이 위치한 무풍면 증산리 일대는 해발 500m이상으로 고랭지 기후와 사과 생산에 적합한 토질을 가지고 있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반딧불 사과가 생산되는 곳이다. 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10년부터 사과나무 분양을 통한 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141주가 분양되면서 1620팀 6174명의 체험객들이 다녀가 2억 1000여 만원의 직접적인 분양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영 군 농촌기반담당은 “무주의 특산물인 사과를 연구하고 관련 가공식품들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 관광객들이 재배 과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반딧불 사과와 무주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킬 수 있는 체험들까지 가능한 공간이 탄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26 23:02

무주군, 수학여행단 유치 총력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무주군이 수도권 8개교 학교장들과 수학여행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반딧불청소년수련원 팸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팸 투어는 수학여행 최적지로서의 무주를 각인시키고 수도권 지역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24일에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반디별 천문과학관 견학과 문화공연을, 25일에는 덕유산국립공원 관광곤돌라 체험, 머루와인동굴 방문, 양수발전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팸 투어에 참가한 교사들은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시설들과 그곳에서 운영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에 새삼 놀랐다”며 “환경, 체험, 학습, 숙박, 휴식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무주 반디랜드 내에 위치한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은 국내공공기관 수련원 중 두 번째로 조달청에 등록된 조달기관이다.청소년수련원은 건축 면적 2908.79㎡ 규모(지상 3층, 지하 1층. 숙박 정원 300명)로 실내 집회장을 비롯한 강의실과 편의시설, 숙박실, 체험활동실과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누워서도 밤하늘의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지상 3층의 천정을 유리로 조성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반딧불청소년수련원 임재근 지도사는 “개원 후 지난 2년 간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을 다녀간 학생들이 7만여명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무주를 찾게 될 학생들의 만족스러운 수학여행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환경 생태학습장인 반디랜드는 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통나무집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1만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200여 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 천 마리의 나비 떼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수련원 내에 설치된 돔 영상관에서는 천정에 설치된 돔을 통해 은하의 탄생과 별자리, 우주탐험 등에 대한 정보를 신비한 영상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반디랜드 내 통나무집은 청소년수련원과 더불어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견학을 마치고 숲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25 23:02

무주군 청사 여성휴게실 큰 호응

무주군 청사 내에 마련돼 있는 여성 휴게실이 여성공무원들과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휴게실(58㎡ 규모)은 군청 본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휴식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차와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소파와 냉장고, 정수기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휴게실 한쪽에는 온돌마루를 설치한 수면실을 마련해 완전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했으며 방 안쪽에는 모유 수유실이 따로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청사를 방문한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2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점심시간 등 휴식시간을 이용한 독서를 독려하고 있으며 여성 민원인들이 대기 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주군 여성공무원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힘들 때는 쉴 수 있고 서로의 고충을 나누기 위해 대화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온 민원인들도 수유를 한다거나 기저귀를 가는 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무주군 여성들 모두에게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성 휴게실은 지난해 청사 리모델링을 하며 마련된 곳으로 사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모유 수유실을 갖춘 여성 휴게실로 재탄생시켰다.이현우 군 군 재산관리담당은 “여성 휴게실은 편안한 휴식을 통한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주면서 업무추진 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청을 방문하는 여성 주민들까지 이용객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휴게실 홍보와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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