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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지원 확대

무주군이 무농약·유기인증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실천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비 지원 등에 2억 6600여 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유기질 비료 사용과 우렁이농법 지원, 친환경실천 기계류 구입 등 영농자재 및 장비를 지원하는 데는 총 19억 4000여 만원을 투입한다.무주군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현황은 658농가 426ha 규모로 이중 유기인증이 12농가(19ha), 무농약 인증이 317농가(182ha), 저농약 인증은 329농가 225ha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영 군 친환경농업과장은 “2016년 저농약 인증 폐지가 예정되면서 저농약 인증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군의 경우 무농약과 유기농 인증을 확대해야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며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 무주, 무주가 생산한 농산물은 친환경 농산물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지키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실질적인 농사 지원 외에도 친환경 농업 실천 관련 교육과 선진지 견학, 우수농산물 전시·판매행사 등을 병행함으로써 강소농으로 육성,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21 23:02

무주군 1000원 목욕탕 인기 독차지

무주군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1000원 목욕탕’이 주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풍면과 부남, 안성, 설천면 1000원 목욕탕은 대중목욕탕이 없는 원거리 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에 건립됐다.군에 따르면 일주일에 5~6일 운영되는 무풍과 안성,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목욕탕에는 연평균 5만 3000 여 명이(2013년 말 현재) 찾았으며 일주일에 두 번 운영이 되는 부남면에는 2400여 명이 이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주민들은 “시골일수록 어르신들이 많은데 대중목욕탕 한 번 가려면 읍내까지 버스나 자가용으로 움직여야하니까 사실 목욕탕 가는 것을 엄두 내기가 쉽지 않았다”며 “1000원 목욕탕이 운영되면서부터는 우선 가깝고 싸니까 자주 다니게 되고, 지금 같은 겨울에는 특히 뜨거운 물까지 펑펑 나오니까 이보다 좋은 사랑방이 없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적상면에도 1000원 목욕탕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억 8000 여 만원의 조성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상면 1000원 목욕탕은 보건지소 앞 부지에 150㎡규모로 조성되며 목욕탕과 사우나, 운동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무주군 1000원 목욕탕은 전라북도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읍면 지역 작은 목욕탕’의 조성 기반이자 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17 23:02

무주군, 해빙기 앞두고 녹색자원 지키기 혼신

무주군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산불예방활동에 분주한 모습이다.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등 7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6월 8일까지 ‘산불 제로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무주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경보 발령 지수에 따라 경보발령 및 경보별 조치사항을 이행하게 된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는 만일의 상황 속에서 현장지휘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산불확산 시에 대비한 진화 대책 등을 수립·추진하는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산불전문진화대(13명)와 산불감시원(66명)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및 인접 시·군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구 군 산림보호담당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감시카메라와 GPS단말기를 이용한 산불예방 활동에 보다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과 백운산, 민주지산 등 무주군의 산림규모는 전체 면적의 82%로 무주군은 산림자원이 지역성장의 기반임을 인식해 올해도 소중한 녹색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킨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군은 봄철 산불의 원인이 입산자 실화 및 논·밭두렁 소각이 대부분인 것에 주목하고 농업인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14 23:02

봄방학 맞아 천체 관측 프로그램 운영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봄 방학을 겨냥한 천체 관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태양흑점 관측 △천문학 강연 △야간 주망원경 관측 △전시관 자유 관람 및 3D 입체영상 관람 등 천체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주간(회당 20명)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총 3차, 야간(회당 40명) 프로그램은 저녁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2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들과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참가비 : 어른이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가문의 : 063-320-5680) 반디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봄 방학 아이들의 체험여행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으로 오실 것을 권한다”며 “신비한 별 세상을 관측하는 경험과 전 세계 희귀곤충, 식물들을 함께 관찰해보는 재미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자연학교, 반딧불이 생태 복원지, 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000여 종 1만3500여 마리에 달하는 전 세계 희귀 곤충 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입체적인 영상으로 사실성을 최대화한 돔 스크린과 3D 입체 영상실에서는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생태전시실과 생태온실에서는 식물표본과 함께 곤충의 실제 생활모습들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 야영장과 통나무집, 별이 쏟아지는 집 등 숙박시설과 야외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11 23:02

무주군, 시민역량·건전성 지수 전국 9위

무주군이 국회입법조사처가 조사한 ‘사회의 질’ 지수비교에서 시민역량부문과 건전성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사회의 질’ 지수 평가항목은 ‘제도역량’과 ‘시민역량’, ‘건전성’ 등 3대 분야 19개 지표로 무주군은 지역주민들의 사회·정치참여 정도(지역기반 비영리 민간단체의 수와 자원봉사자 등록률, 지방선거 투표율, 지방의회 입후보자 중 여성비율, 1만 명 당 정보공개 청구 건수 등)를 나타내는 시민역량 부문과 1000명 당 5대 범죄 발생 건수, 10만 명당 자살률 등이 기준이 된 건전성 부문에서 모두 전국 9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앞으로는 복지와 교육, 문화, 의료 등 제도역량을 높이는데 더욱 주력해 누구나가 인정하는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 평가 외에도 201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한국공공자치원)결과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10위(군부), 2012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평가했던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1위(전국 16위), 그리고 2011년 농촌지역에 대한 ‘인지도 및 매력도’ 조사(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51개 지자체 중 종합인지도 부문 16위 그룹, 종합매력도 부문 13위 그룹에 속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05 23:02

무주덕유산리조트 불친절 극심

무주덕유산리조트(총괄이사 김청곤)의 불친절이 고객들의 입을 타고 무성하게 번져가고 있다.남부지방의 유일한 스키장으로 개장 이래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그간 끊임없이 제기돼 온 직원들의 불친절과 고자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강원도의 타 스키장에 비교해 볼 때 스키 시즌 권 가격이 고가인 점과 노후화된 시설에 비해 이용료는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 일면서 이에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날로 팽배해지고 있다.지난 주말 리조트를 찾은 김 모씨(대전·50).리프트에서 내려 잠시 담배를 피우던 그에게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리조트 측 직원은 담배를 꺼줄 것을 요구했고 담배를 끈 그가 자리를 뜨려하자 아르바이트생은 김 씨를 수차례 부르다가 자신을 부르는 줄 모르는 그에게 “야”라고 소리쳤다.황당해하며 돌아선 김 씨에게 직원들 몇 명이 둘러서서 담배꽁초를 주울 것을 요구했다.김 씨는 “리프트에서 내린 장소가 실내도 아니고 실외인데다 그곳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꽁초가 잔뜩 널려있었고 담배를 붙이자마자 지적에 따라 담배를 끄고 출발했더니 아들 또래로 보이는 그 직원이 ‘야’라고 불러 세운 뒤 비아냥거리며 끝까지 앞을 막아섰다”며 “리조트 직원이 아니라 깡패로 느껴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같은 날 리조트 내 주차장 앞을 지나던 양 모씨(전주·48)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차량유도를 하던 주차안내요원이 차들이 자신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자 “XXX들 왜 차를 안 빼는 거야”라며 지나가는 고객들이 놀랄 정도로 큰소리로 욕을 한 것.양 씨는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가족과 함께 리조트 눈썰매장을 찾았던 우 모씨는 지난달 23일 무주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우 씨는 “눈썰매장에서 타인과 부딪혀 아내가 무릎부상을 입었는데도 현장관리자는 자신들은 책임이 없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CCTV도 없었고 장비상태나 현장관리도 허술했다. 리조트가 썰매장을 매뉴얼대로 운영하고 있는 지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리조트에 대한 고객의 불만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곳곳에 넘쳐난다.콘도 입실시간이 지났음에도 청소가 완료되지 않은 것은 물론 불결한 청소상태에 대한 클레임부터 특히 스키장 근무자들의 고자세와 불친절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에 대해 리조트 측은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교육을 철저히 시키겠다. 콘도의 경우 970 여 실이나 되다보니 오후 2시인 입실시간에 맞춰 청소를 끝내기 힘든 경우도 있어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주위에 경쟁 스키장이 없을뿐더러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내에 위치했다는 당당한(?) 천혜의 조건들이 고객의 소리에 둔감한 ‘갑’의 자세로 손님을 응대케 했고 이제는 그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지적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04 23:02

무주군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무주군이 2013년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체계구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은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도록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 취약층 건강관리를 통합·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을 위해 그간 △조직 개편 △전문 인력 역량강화 △내·외부 자체 모니터링 체계구축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연계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점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율 군 보건행정 과장은 “생활터별·생애주기별 관리 대상자에 대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수행방식과 내용을 차별화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고령화된 농·산촌지역이라는 지역현실과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행복한 군민 희망찬 무주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되는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평가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부업무 합동평가에 포함돼 차후 안전행정부의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최종 성과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0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