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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쉼터서 추위 녹이는 훈훈한 기부문화 행사 마련

‘2013년 무주 나눔의 날 초대, 사랑 나눔 먹을거리 장터’가 21일 정오부터 밤 9시까지 무주군청 차 쉼터에서 개최된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먹거리 장터와 기부물품 판매장 등의 ‘나눔마당’과 재능기부 문화공연,시화전·유용주 작가 사인회 등이 마련되는 ‘문화마당’, 자원봉사와 성금모금·후원금, 동전 모으기로 진행되는 ‘감동마당’으로 펼쳐진다. 나눔마당에서는 무주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 평화요양원, 청소년수련관, 하은의 집, 햇살 가득한 집,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천마와 와인류, 쌀 등의 기부물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화마당에서는 주계음우회를 비롯한 관내 동호회들과 개인들이 꾸미는 노래와 악기연주, 풍물패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시화와 사진작품들이 전시·판매되며 다수의 산문집(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과 시집(가장 가벼운 짐 등)을 발표했던 유용주 작가와 이봉명·전선자 시인 초청 사인회도 마련된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많은 기관과 업체, 그리고 주민들께서 물품이나 성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해주고 계셔서 해마다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딧불이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6년에 시작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21 23:02

"산악자전거 타러 무주로 오세요"

무주군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에 산악자전거 연습장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월 레저·바이크텔 주차장 옆에 660㎡ 규모로 ‘동산’과 ‘점프대’, ‘모글’과 ‘시소’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춘 연습장 개장과 더불어 전문가(이동성 사무장) 강습 등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잠재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양춘모 씨(57·구천동관광연합회장)는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의 산악자전거 연습장은 이제 막 자전거에 입문했거나 고난이도의 기술 습득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시설인 것 같다”며 “앞으로 자주 들러서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며 실력을 키워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개장한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곳으로 산악자전거(MTB) 10대와 일반자전거 3대, 안전모와 보호대 등의 장비들과 MTB 정비실, 자전거 무료 보관소, 숙박과 교육을 위한 게스트룸, 다목적홀, 체련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산악자전거(MTB)로 특화된 사업(자전거 대여 등 1일 4시간 기준 1만 원, 정비, 강습)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객 수는 올 한 해만 6000 여 명(11월 현재)을 넘어섰으며 숙박과 자전거 대여, 농·특산물 판매로 인한 수입이 5700 여 만 원에 달하는 등 매출이 지난 해 대비 무려 140%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브랜드 경영담당은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이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건전한 스포츠 활동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기존의 시설들에 연습장이 더해지면서 산악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과 향로산, 남산 등에 MTB 경기장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이 전체 규모의 82%를 차지하는 지형적 특성상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으며 그란폰도 피나렐로를 비롯한 트루드 코리아와 삼천리 자전거 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등 국내·외 자전거 대회들의 개최지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20 23:02

무주 용포리∼적상면 삼유리 가는 길 안전해졌다

무주군이 무주읍 용포리에서 적상면 삼유리까지의 군도 3호선(4km) 재포장 공사를 마쳤다.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 이 구간 공사로 왕복 2차로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3.5km)와 도로 법면 보수,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까지 마무리됐다. 군도 3호선은 ‘92년도에 최초 포장이 된 곳으로 노면상태 등이 고르지 않아 재포장에 대한 필요성이 주민들로부터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새로 포장된 도로를 다니니까 깨끗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해서 안심이 된다”며 “이 도로를 오가는 주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포장 공사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 67.37km중 공용기간이 20년 이상 된 노선(33.6km)에서 노면 불량 구간에 대한 중장기 보수 계획을 수립해 ‘11년도부터 사업(아스콘 덧씌우기,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추진해왔다. 군은 ‘11년도에 설천∼미천 간 2,7km 구간을, ‘12년도에는 가당선 2.6km 구간을, 올해에는 군도 3호선 4km구간을 완료했다. 이상석 도로개발담당은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관광군의 이미지에 걸 맞는 도로관리를 하기 위해 군도 재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노후 구간에 대한 보수와 시설물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무주 찾고 싶은 무주의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20 23:02

무주군-코레일 '기차타고 무주여행' 상품 개발

무주군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무주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시킨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두 손을 맞잡았다. 무주군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화체육 관련공무원들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김인호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관광과 문화, 축제, 스포츠 등 무주군이 보유한 유·무형적 관광자원으로 상품개발 및 활성화에 협력해 갈 것 △반딧불축제와 무주얼음축제 등 무주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들을 열차상품으로 운영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활용 △공통의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이전부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태권도원과 무주구천동,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관광명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당장 연말부터 이용할 수 있는 '덕유산 눈꽃 기차여행' 상품 운영에 대한 부분을 무주군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코레일 홈페이지와 KTX매거진, 전광판 등에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 등에 대한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인천공항과 대전 KTX가 직결 운행됨에 따라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혼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기차타고 무주여행'은 반딧불이와 축제, 단풍, 눈꽃 등 계절과 자연을 테마로 지난 '02년도부터 여행사와 코레일 상품 등을 통해 운영이 돼 왔으며 이 상품을 통해 1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무주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13 23:02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도시 소비자에 큰 인기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하려는 도시소비자들의 발길이 무주로 이어지고 있다.무주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도시소비자 200여 명이 지역을 다녀가면서 사과와 배추, 고구마, 더덕, 도라지, 잡곡류 등 농·특산물을 판매해 7000 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시소비자 초청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농가와 소비자 간의직거래를 마련해 지역에는 소득을,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서울 중구 새마을부녀회, 대전서구와 서울 광진구 소비자단체,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단지 부녀회, 경기 이웃사랑봉사단 등 5개 단체 회원들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를 방문한 도시소비자들은 사과 따기와 배추농가 체험에도 참여했으며 머루와인동굴 등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 중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공기 좋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가 자매도시라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고 친환경 농·특산물들까지 구입해 갈 수 있게 돼 흐뭇하다"고 전했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무주IC 만남의 광장에서 직거래 주말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과 반딧불유통사업단이 주관·주최하는 직거래 주말장터에서는 농가들이 직접 호박과 고추, 고구마, 버섯, 더덕, 도라지, 배추 등 올해 수확한 계절 채소들을 판매한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11 23:02

무주 반딧골 친환경 브랜드 가속화

무주군 안성, 적상, 부남면 일원에 조성된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이 지난 7일 안성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등 기념식, 시설투어 등이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우리나라의 생명산업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사명감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기반으로 무주하면 반딧불과 친환경농업, 청정환경을 인식시켜 소비자들의 무한 신뢰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조성된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부지면적 3만4,000㎡, 건축 연면적 1만2,000㎡ 규모에 1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공동육묘장 △친환경 벼 건조저온저장시설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 △ 웰컴센터 및 농기자재 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핵심시설은 경축순환자원화센터로 관내 축사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주원료로 유기질 퇴비를 생산하며 무주군 전체 퇴비예상 사용량 80만 포를 전량 공급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유기질 퇴비는 축분과 왕겨, 톱밥, 발효제 등을 혼합해 70℃ 이상에서 발효시킨 것으로, 유해 성분은 분해되고 유기질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어 토양개량효과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보비력과 보수력은 증대시키고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높여 지력을 키우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기피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시키기 위해 톱밥 등을 활용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으며 시설 벽화를 그리고 소나무를 심는 등의 시각적 이미지개선 노력도 엿볼 수 있다. 공동육묘장은 벼 200ha를 식재해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며, 친환경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은 친환경 산물벼 1000 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유기 관광축산, 생태관광의 가능성도 열어 농업군이자 관광군인 무주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친환경 취득 농가를 1,000농가 900ha로 확대할 방침인 무주군은 축분을 재활용한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운영으로 반딧불 친환경브랜드 정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농산물 매출 또한 2013년 최고 1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08 23:02

무주 반딧불 수련원 수학여행지 각광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지와 기업체 워크숍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월 말 현재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을 다녀간 인원은 6만 5000여 명으로 지난 2012년 8월 개원 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7600여 명이 다녀갔던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의 증가 폭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 수학여행 유치 총인원 29만 9000여 명중 5.3%에 해당하는 1만 5744명을 무주로 유치했으나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올해는 작년 대비 100% 이상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이렇듯 단 기간에 단체 여행지로 호평을 받게 된 데에는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식물원, 천문과학관) 등 주변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학교 및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조달청에 등록된 조달기관(국내 공공기관 수련원 중 두 번째)이라는 신뢰가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관내 전통공예문화촌과 연계한 석채화와 국쇠 체험, 최북미술관 전시 관람, 반딧불이 탐사를 비롯한 반디랜드, 양수발전소 관람, 덕유산 산행, 그리고 난타공연 및 레크레이션 등의 수학여행 프로그램들은 전국 49개 학교를 무주로 유치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5개 기업 및 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의 고객유치 노력들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 무주
  • 김효종
  • 2013.11.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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