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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무주국민체육센터 개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동행 하겠습니다'무주읍 당산리 전통공예테마파크 안에 둥지를 튼 무주국민체육센터가 지난 16일 개관했다.지난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 대상지로 무주군이 선정된 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으로부터 3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지방비 76억 원(도비 28억, 군비 48억)과 특별교부세 10억 원 등을 합쳐 총 118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무주국민체육센터는 건축연면적 4,990.36㎡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에 실내체육관(농구, 핸드볼, 배구, 배드민턴 경기/관람시설-750석)과 생활체육시설(수련실, 생활체육실, 수유실 등), 설비지원시설(기계/전기실 등), 공용시설(로비 등)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췄다. 지난 17일과 18일 개관기념으로 열린 전국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20일에도 제28회 대통령기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전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활용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주국민체육센터는 태권도대회를 비롯한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무주군에 새로운 인프라가 될 전망"이라며 "전국 규모의 실내경기와 다양한 종목의 전지 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개관식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대북공연과 현판제막,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 기념행사에 함께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8.19 23:02

무주 반디랜드 "아름다운 별자리 희귀곤충 한 자리에"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에서는 '별과 곤충의 만남! 힐링 반디랜드'전을 열고 있다. '별과 곤충의 만남! 힐링 반디랜드'전은 전 세계 희귀 곤충, 별자리 관측과 더불어 사진에 담긴 무주의 사계와 별자리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무주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사계' 사진들은 곤충박물관에 전시돼 있으며 다양한 별자리 사진들은 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 관람해 볼 수 있다. '무주의 사계' 사진들은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 회원들의 작품으로 덕유산의 일출과 구천동 계곡, 적상호와 안국사, 적상산 사고 등 무주지역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무주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자연학교, 반딧불이 생태 복원지, 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 여 종 1만3500여 마리에 달하는 전 세계 희귀 곤충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입체적인 영상으로 사실성을 최대화한 돔 스크린과 3D 입체 영상실에서는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야영장과, 통나무집, 별이 쏟아지는 집 등 숙박시설과 야외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8.16 23:02

"무주로 늦반딧불이 신비탐사 떠나요"

무주로 떠나는 늦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이달 24일과 31일, 다음달 7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촌체험과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과 신비탐사만 즐길 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농촌체험 연계 신비탐사는 치목삼베마을에서의 삼베짜기와 떡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호롱불정보화마을에서의 뗏목타기와 물고기잡기 등을 낮(14:00~)에 체험할 수 있다.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저녁 7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버스 탑승 후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저녁 8시 30분까지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곤 반딧불이담당은 "해가 진 후 1시간가량이 늦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며, "늦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중 활동성이 가장 강하고 빛도 밝기 때문에 반딧불축제 때 만났던 애반딧불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늦반딧불이 신비탐사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하루 최대 400명까지만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탐사 비용은 농촌체험을 할 경우 인당 2만원의 비용이 추가되며 신비탐사만 할 경우에는 중학생 이상 대인이 5천 원, 4세~초등학생까지의 소인은 3천 원이다. 군 관계자는 탐사가 야간에 진행되는 관계로 안전을 위해 반바지와 샌들착용을 삼가줄 것과 원활한 탑승수속을 위한 티켓을 출력해 출발장소로 집결해줄 것, 출발시간 엄수 등을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8.13 23:02

무주머루와인-임실치즈 연계사업단 첫 발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 연계협력 사업단이 지난 12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두 지역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법인설립에 따른 발기인 대표 선임과 정관 채택, 무주머루와인 임실치즈 브랜드 마케팅사업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 연계협력 사업단은 통합제품 및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13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과 임실군은 앞으로 3년 간 △공동브랜드 제품개발 △와인과 치즈 패키지 상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와인동굴 프로그램 개발 △와인맞춤형 자연 숙성치즈 공동 숙성실 설치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상목 마케팅지원담당은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 연계협력 사업단 출범으로 와인·치즈산업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이를 전라북도의 특산품으로 정착시켜 지역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머루를 향토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는 무주군은 전국 머루생산량의 32%를 점유하는 '머루'의 주산지로 덕유양조, 산들벗, 산림조합, 샤또무주, 칠연양조 등 5개 업체에서 머루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주머루와인은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산머루를 원료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크산토필에 의한 자주색 색소가 많아 활력 유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006년 아셈재무차관 회의와 비넥스포(VINEXPO) 2009'를 통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 37호로 등록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8.13 23:02

"덕유산 의병 길 걸으며 애국심 키워요"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덕유산 의병 길'체험순례가 오는 15일 광복절(오전 9시 ~ 오후 4시)에 열린다. 호국의지가 살아있는 무주를 재조명하고 애국심 고취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덕유산 의병 길' 체험순례에서 참가자들은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칠연의총(일본군에 대항한 후 칠연계곡에서 쉬고 있던 중 일본군의 기습으로 순직한 150여 명의 대원들의 유해를 모신 곳)에서 분향 및 헌화 등의 기념식을 가진 후 덕유산 동엽령까지 왕복 9km 순례 길에 오르게 된다. 덕유산은 전라, 경상, 충청지역 의병들의 집결지이자 항일항쟁을 벌이던 격전지로 산세가 높고 험해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구국항쟁을 벌이던 의병들의 성지로, 이번 순례 길에는 충북 영동군 황간고등학교와 경북 김천시 대덕중학교, 경남 함양군 안의고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쳤다. 무주문화원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의병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값진 체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은 무주가 역사의 격전지였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무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칠연의총은 의병 항쟁으로 곳곳에 흩어져 있던 선열들의 유해를 모아 안치시킨 곳으로 지난 2002년 성역화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8.12 23:02

무주군청 증축 준공식…업무 효율성 높아질 듯

무주군 청사 증축공사 준공식이 지난 5일 군 청사 후정에서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 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현판 제막식,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재무과 김한수 씨(지방시설 6급)가 증축 공사 감독 공무원으로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데 따른 공로로 표창패를, 시공사 (주)진실종합건설 현장소장 권범준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홍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사무 공간이 협소하고 부대시설이 부족해 생기던 불편함을 군 청사 증축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넓고 깨끗해진 공간만큼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해 보다 많이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어보자"고 강조했다. 연면적 994.24㎡ 지상 3층 규모의 증축 신청사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으며 건물에는 무주군의회 본회의장과 의원사무실, 의회 사무과, 대·소회의실 등이 자리를 잡았다.군의회가 신축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의회가 있던 기존 자리에는 기획관리실 등 3개 과가 자리를 옮기게 되며 일부 실과들도 자리를 재배치 해 공간 활용과 업무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3.08.06 23:02

무주 '머루와인동굴 족욕' 새 관광명소 각광

무주군 머루와인동굴 내 족욕 체험장이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개장 이후 7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머루와인 족욕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불면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20㎡ 규모의 무주머루와인동굴 족욕 체험장에는 개인용(1~2인), 커플용(2~3인), 가족용(4~5인) 족욕기 15대 설치돼 있어 한 번에 최대 55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체험료는 성인이 3000원, 만 7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은 2500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회 당 15분씩 이용할 수 있다. 김영종 마케팅지원담당은 "머루와인동굴 족욕체험장이 가족, 연인 간에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해주는 기회이자, 무더위와 여행으로 지친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머루와인동굴 족욕 체험이 힐링이 가능한 관광사업,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효자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루와인동굴은 연중 14℃ ~ 15℃의 서늘한 온도가 유지돼 여름 피서지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무주산 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에는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장과 전통찻집이 있으며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는 와인카페도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도 연인들을 위한 와인 키핑장도 마련돼 있으며, 디지털사진을 즉석에서 인화, 와인병에 부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3.08.05 23:02

무주산골영화제 경제효과 142억

무주군이 지난 6월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한 덕유산국립공원, 예체문화관 등에서 개최됐던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42억 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6만 여 명의 참가인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1인 1일 관광여행지출비용,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파급효과승수 기준을 토대로 분석했으며 △무주군의 브랜드 가치상승 △관광객의 증가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영화제 조직위원회 홍낙표 위원장(무주군수)은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영화제, 푸른 숲을 스크린 삼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휴식같은 영화제, 정시·유료입장과 같은 까다로운 원칙 없이도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던 소풍 같은 영화제였다는 인식을 남겼다"며 "쏟아지는 호평 속에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부족한 점으로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하고 보완해 무주산골영화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번 영화제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낙표 위원장을 비롯한 이강춘 군의회 의장, 전성진 전주 MBC 사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31 23:02

"시원한 버스 타고 무주 여행 떠나요"

무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주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무주투어버스는 오는 8월 18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탑승장은 H힐스리조트(09:00)와 토비스콘도(09:05), 구천동터미널안내소(09:20), 덕유산사계절문화센터(09:25), 무주리조트만선하우스 주차장(09:35) 등이다.레저형과 관광형으로 나눠 운행되며 레저형은 머루와인동굴(또는 적상산 전망대)과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 관람, 석채화 체험 등), 래프팅(또는 천연염색 및 비누만들기 체험)을 체험하는 코스며, 관광형은 라제통문과 반디랜드를 거쳐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 관람, 석채화 체험 등), 머루와인동굴(또는 적상산 전망대) 관광 후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탑승 요금은 일반 1만 5천원, 6~12세 1만 원, 6세 미만 무료이며 요금에는 중식(산채비빔밥) 비용이 포함돼 있다. 관광지 별 입장료와 체험료는 개인 부담이다. 무주투어버스 접수는 인터넷 www.wemakeprice.com과 스마트폰 앱 위메프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10-2464-2474로 하면 된다. 무주군관광협의회 맹갑상 회장은 "무주투어버스는 체험과 관광, 즐기고 싶은 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올 여름에는 무주투어버스타고 편하고 시원한 무주여행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30 23:02

무주지역 무허가 오토캠핑장 우후죽순

무주군 지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하는 캠핑장이 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들 무허가 캠핑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등 쓰레기가 고스란히 하천으로 유입되는 등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면의 한 폐교를 이용한 오토캠핑장은 허가 없이 운영하면서 인근 농지를 훼손해 최근 군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주민들은 또 이 캠핑장이 주변하천을 물놀이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장비를 투입, 하천바닥을 파헤치는 등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인근주민 이 모씨(50세)는 "집에서부터 바리바리 음식을 싸갖고 오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밤새 고기 굽는 연기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불평하며 "각종 오물과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돼 큰 오염원이 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특히 계곡 근처에 위치한 이들 캠핑장 대부분은 간이화장실 몇 개만 갖추고 있을 뿐 오물처리시설 등은 전무해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물도 갖추고 있질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허술한 위생관리, 폐수오염물질 배출,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횡행해 문제점은 더욱 큰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피서객들의 성향이 야영 쪽으로 기울면서 전국적으로 캠핑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행자의 야영·취사 및 주차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을 '자동차 야영장업'이라고 명시하고 차량 대당 80㎡ 이상의 공간확보 등 일정의 규모나 편의시설, 2차선 이상의 진입로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캠핑장들은 이처럼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관광 사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콘도나 민박허가를 얻어 편법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관련부서에서는 실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단속할 근거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불법 오토캠핑장에 대한 단속은 관광진흥법에 명확한 근거제시가 없기 때문에 건축·농지·하천·환경법 등 개별법에 의해 해당부서별로 단속해야만 한다"며 "상급 기관에서 명확한 기준을 규정해 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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