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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태권도로 하나 되다

내년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에서의 첫 공식행사인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들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세계 34개국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태권도원 견학과 함께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현직 IOC 위원이자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위원,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 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4연패로 기네스북에 오른 '겨루기 전설' 정국현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세계품새선수권대회 5연패 신화 '품새의 여왕' 서영애 등의 겨루기와 품새 전문 지도가 진행됐다.25일에는 문대성 위원과 차동민 선수, 미국태권도협회 무도위원회 허흥택 등과 함께하는 가치 교육 프로그램과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특강도 이어졌다.캠프에 참가한 마리아나 파시나토(19세·브라질)양은 "어릴 때 TV로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언젠가 나도 올림픽 무대에 서리라는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유명한 사범님들이 평소 취약했던 부분을 지적하고 교정해 주시니 너무 좋다"고 전했다.참가자들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태권도 시범과 함께 자신의 나쁜 습관을 적은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26 23:02

무주군 농민건강 지원조례 제정

무주군이 경제적 고충으로 의료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강증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지난 19일 무주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복지 점수가 30만점(1점 당 1원)이상 쌓인 농업인들에게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건강증진 지원을 위한 복지 점수는 자녀 출산의 경우 7만점, 7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부나 모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 매년 10만점,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 10만점, 지역 농업 선양자에게는 10만점, 다문화 가정에게는 5만점이 부여되는 등 조례가 정한 항목에 따라 차등을 두고 부여한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농가 소득 하위 70%까지만 적용되며 농업 외 소득이 4천만 원 이상인 직장인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하지만 군은 향후 4년 내에 농가 구성원 중 1명이 종합검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과도한 노동과 자외선에 노출된 작업 환경, 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 농약살포 등으로 인해 농촌 주민의 유병률이 도시민의 2배이고 만성질환의 종류도 도시 1.4종보다 많은 1.9종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이번 지원 조례 제정은 농업인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외에도 군은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정혁신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권리장전'을 제정하기도 했었다. 무주군 '농업인 권리장전'은 △농업인들이 생명산업의 종사자로서 정당한 지위를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농업인은 흙의 최고 경영자이자 예술가라는 내용 △경제적 궁핍이나 빈곤으로부터 보호받고 사회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정서 함양과 전통문화의 보전 등 농업이 가지는 가치를 보호받고 보존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22 23:02

"소수력 발전소 가동후 생태계 파괴"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는 지난 18일 있었던 제2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군정질문을 펼쳤다.△전선자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2년간 실시해온 무주읍 전간도로 일방통행과 벚나무 식재는 주민불편과 지역경제 침체를 불렀다"며 "평균 12m폭인 현 도로를 3m씩 삼등분해 양방통행으로 개선, 주민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유송열 의원(가선거구)은 "2012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를 실시한 결과 연례·반복적인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 공직자에게 예산 실무교육을 실시해 사업별 예산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착을 위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또한 "내도리 소수력 발전소 가동이후 유수량 감소를 가져와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발전소 폐쇄와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용역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박찬주 의원(나선거구)은 "반딧불축제가 대표축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먼저 반딧불이 육성이 우선이다"며 "반딧불이 보호지역 지정 및 관리를 위해 구입한 95필지가 제대로 관리 및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매각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19 23:02

무주군청 앞 우회전금지 논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지정된 일방통행 도로가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문제의 도로는 무주군청 정문 앞을 지나는 전간도로로, 군청 옆 도로와의 합류지점에 군청 정문 방향으로의 우회전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주민들은 이 도로의 일방통행이 실제 교통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지정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운전자들이 군청 정문 앞 남대천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이곳에서의 우회전이 불가피하며, 그렇지 않으면 멀리 돌아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주민 김 모씨(무주읍·48)는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우회전이 금지돼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의 도로상황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일방통행은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 양 모씨(무주읍·45) 역시 "군청 앞에서부터 골목과의 합류지역 20여m구간만이라도 양방통행을 허용해 무의식적인 법규위반을 없애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강조했다.경찰 역시 운전자들이 역주행을 하게 되는 현실적인 교통여건을 감안해 위반을 묵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의견과 주변 도로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주읍 주계로(전간도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장사거리에서 향교 앞 삼거리까지 일방통행로로 지정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7.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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