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14:0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 머루와인-임실치즈 '합심'

전라북도 대표 특산품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가 하나가 돼 통합제품 및 공동브랜드로 탄생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3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무주군과 임실군은 머루와인·치즈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앞으로 3년 간 △공동브랜드 제품개발 및 △와인과 치즈 패키지 상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와인동굴 프로그램 개발, △와인맞춤형 자연숙성치즈 공동 숙성실 설치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무주군 마케팅지원 김영종 담당은 "무주머루와인과 임실치즈산업은 전북 대표 브랜드임에도 가공업체의 영세성과 유통경로 부족으로 매출은 한계점에 도달한 상황이었고, FTA 발효로 15%에 달하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값싼 미국, EU산 와인·치즈의 국내 유입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고안한 지자체 간 연계 협력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면 와인·치즈산업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되면서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전국 머루생산량의 32%를 점유하는 머루의 주 산지로, '덕유양조'를 비롯한 '산들벗' '산림조합' '샤또무주' '칠연양조'등 5개 업체에서 머루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주머루와인은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된 산머루를 원료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크산토필에 의한 자주색 색소가 많아 활력 유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아셈재무차관 회의와 비넥스포(VINEXPO) 2009'를 통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 37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4.01 23:02

무주군, 드림스타트사업 전국 최우수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무주군이 신규센터 농산어촌 부문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시·군·구 드림스타트센터의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무주군 드림스타트팀은 2012년도 신규 센터로서 학대·방임 아동의 증가라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에게 보호망과 개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드림스타트팀에서는 6개 읍·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주보건의료원, 청소년수련관 등과 함께 건강과 복지, 보육 협력·연계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전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마음으로 열정을 쏟은 결과 최우수기관의 영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들이 먼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는 2011년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 131개 시·군·구(기존센터)와 2012년도에 새롭게 사업을 추진한 50개 시·군·구(신규센터)등 181개 드림스타트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2년도 신규센터에 대해서는 6개 분야 30개 사업에 대한 운영체계 구축, 아동기초조사, 통합사례관리 등 사업실시 기반 조성의 충실도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28 23:02

무주군, 말 산업 육성 추진

무주군은 지난 22일 한국말산업중앙회와 한국말산업학회, 한국승마관광협회, 시티 앤 홀스(사회적기업)와 함께 "말(馬)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말 산업 육성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말 산업을 육성시켜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 소득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협약식은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군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한승 위원장, 그리고 한국말산업중앙회 등 5개 기관·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공동협약서에는 △국내 말 산업 발전과 무주군 말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과 △관련 4개 단체는 무주군 말 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 내용, △무주군은 말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사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 군수는 "말 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우리 군에서는 말 관련 기관들과 제대로 협력해 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25 23:02

김 지사 "태권도원 운영 협조체계 구축 노력"

김완주 도지사가 지난 18일'전북은 당신입니다. 열린마당 희망투어'의 일환으로 무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적상면 치목마을에 들려 농촌생활용수 공급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갖고 무주읍 풀무원 다논(주)사와 청소년수련관, 설천면 태권도원 조성현장, 안성면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거쳐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식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목마을 주민들에게 김 지사는 "군에서 이미 저감시설과 대체시설을 설치해 음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주민들이 겪고 있을 불안감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이 하루 빨리 완료돼 주민들이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권도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태권도원이 당초 개원계획보다 늦어지지만 완벽한 운영을 위한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태권도원이 7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서 태권도 교류네트워크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무주군,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마산업 작목반과의 간담회에서는 천마 재배방법 표준화 기슬 확대보급과 천마작목반 운영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천마클러스터사업단의 우수 자마 확보, △천마작목반의 재배단지 확대 및 생산기반 안정화, △농협에서 추진하는 천마 작목반 조직화 교육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희망투어'에 함께 했던 홍낙표 군수는 "국제휴양도시를 목표를 비상하고 있는 무주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한 귀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당산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비 중 미 확보액 12억 원 중 10억 원을 도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9 23:02

해빙기 도로 모래제거 '원시적'

무주군 도로정비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모래흡입차량)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여기에 극히 원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도로정비원들의 작업형태 역시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제기돼고 있다. 해빙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동절기 도로 곳곳에 뿌려졌던 모래제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주군에서도 지난 2월부터 각종 장비와 13명의 도로정비원들이 투입돼 도로정비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투입된 장비와 인력에 비해 하루 작업량은 고작 3㎞ 내외로 극히 미미한 실정.특히 흙먼지를 내며 빗자루로 쓸고 있는 원시적인 작업형태는 도로정비원들의 안전사고로도 직결될 수 있다. 달리는 차량들 틈에서 작업구간 후미에 세워놓은 차량 한 대만이 그들의 안전문제를 책임지고 있을 뿐 별 다른 대책 없이 작업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도로정비원들은 동절기 제설작업, 여름철 우기 긴급도로 보수를 비롯해 도로 및 도로변 정비에 투입되며 생활민원이 접수되면 각종 주민불편 생활민원까지 처리한다, 동절기 제설용 모래 살포 후 도로에 잔재한 모래처리는 그들의 주된 업무다, 이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조건을 만들어 주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주민 김 모씨(58세)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도로정비 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며 "군에서 모래 흡입장비를 갖춰 도로정비원들이 안전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모래흡입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긴 하지만 2개월 정도 한시적으로 쓰이는 장비라 고민하고 있다"며 "올 1회 추경예산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잔재 모래처리를 위해 해마다 군에서는 남원국도관리사무소에 차량지원요청을 해보지만 무주지역까지 지원해주기는 역부족. 결국 도로정비원들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도로정비원들의 작업의 효율성과 그들의 안전을 위해 모래흡입차량의 구비는 예산의 문제를 떠나 다시 한 번 제고돼야할 문제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8 23:02

"청정 덕유산고로쇠 맛보러 오세요"

덕유산 고로쇠축제가 오는 16일 덕유산국립공원 내 삼공주차장에서 열린다.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회장 양춘모)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덕유산의 짙은 봄 내를 맡으며 신선한 고로쇠를 맛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9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고로쇠 빨리마시기, 고로쇠 채취 체험 등이 준비되며 즉석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다.고로쇠축제 관계자는 "덕유산고로쇠 수액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따뜻한 햇살 속에서 자란 나무에서 채취한 만큼 그 맛과 품질도 정말 뛰어나다"며, "축제를 통해 고로쇠 수액 채취과정도 직접 보시고 즐거운 시간도 가져보시라"고 전했다. 덕유산고로쇠수액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600~ 1000m의 고지대에서 채취해 맛과 품질이 월등하며, 성분분석 결과에서도 다른 지역의 고로쇠 수액보다 칼륨과 마그네슘, 나트륨, 인, 망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선호도가 높다.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은 고로쇠수액의 가격이 1.5ℓ 12병, 4.5ℓ 4병이 택배비 포함해 4만 5천원이며 특별히 16일과 17일에는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5 23:02

"태권도원 개원 지연 대책을"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가 태권도원 개원 지연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군 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태권도원 개원지원에 따른 국가예산 지원촉구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 태권도진흥재단,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송부했다.제안 설명에서 박찬주 부의장은 "개원일이 임박했지만 태권도 경기장 등 일부 시설만 추진 중에 있고, 176억 원을 투자해 건립키로 한 태권전과 명인관은 현재까지 기부금 모금액의 13%인 22억 원 밖에 확보하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며 "태권도원의 성패를 가름하는 태권도 상징지구인 태권전과 명인관 기부금 건립사업비 154억 원(미확보 기부금)을 국가예산으로 즉시 전환 지원하고, 민자지구개발사업비 1,066억 원을 공공부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군 의회의 결의문채택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오히려 싸늘하다.소식을 접한 주민 김 모씨(48)는 "개원 지연이 결정된 게 언젠데 이제 와서 대응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군 행정이고 의회건 간에 일이 터지고 난 후에 수습에 나설 일이 아니고 미리미리 상황을 예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한편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및 수련장으로 조성되는 태권도원은 당초 오는 9월 태권도의 날에 맞춰 개원키로 했었으나 예산확보가 어려워져 내년도 3월 경에 개원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3.03.1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