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예산 2765억 확정
무주군 올해 예산이 2,765억원(일반회계 2,371억원, 특별회계 394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15.1%가 늘어난 것으로 세입부분의 지방세는 전년 대비 0,99%가 증가한 87억여원, 세외수입은 54%가 늘어난 480억여원,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0.68%가 증가한 969억여원이다.군 관계자는 "'건강과 휴양의 도시 무주'를 군정운영의 기조로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2013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140억여원, 공공질서 안전 분야에 22억여원, 교육 분야에 29억여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214억여원, 환경보호 분야에 435억여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 364억여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571억여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125억여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03억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30억여원, 그리고 예비비 및 기타 분야로 431억여원이 편성됐다. 특히, 군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경제 발전과 직결되는 부문이라고 강조하고 올해 '민선 5기 5천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00억여원을 편성한 점이 눈에 띤다.군은 이를 기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안전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청장년, 노인, 여성창업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형 지역경영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들의 편안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