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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삼삼한 공동체' 10개 육성

무주군이'삼삼한 공동체'집중육성 계획을 밝혔다. 이는 3無(벼·농약·제초제)+3多(안전·영양·소득)를 실현하는 공동체라는 의미로, 무주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10개 공동체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삼삼한 공동체'에 해당하는 마을이나 구성원들은 벼를 재배했던 논에는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해야 하며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군은 '삼삼한 공동체'에 생산기반시설, 농작업 편의장비, 유기질 퇴비, 포장재, 비닐하우스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보조비율을 10%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소득이 농촌진흥청장이 매년 조사·발표하는 전년도 작목별 소득액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조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금액의 80%까지 소득을 보전해 준다. 또 친환경 인증 및 친환경 직불금을 통해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생산, 판매, 유통 등 행정과 농협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긴밀히 연결해 주는 시스템도 구축해 생산 농산물의 100%를 판매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현종 친환경농업과장은 "벼의 재배면적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 1년에 5개월에 달하는 농한기를 줄여 나가는 것이 산간지역 무주군 농업 혁신의 키워드"라며, "삼삼한 공동체를 집중 육성해 무주군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친환경 반딧불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3.01.07 23:02

홍낙표 무주군수 "건강·휴양 도시 만들 터"

무주군은 2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2013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본청과 읍면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고각하(照顧脚下-현재 처한 상황을 살펴 순간순간 스스로 어떻게 처신하고 있는지 돌아보라)라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한 홍낙표 군수는 "올 한 해 군정 업무를 펼쳐 나가면서 지역과 군민을 위해 '조고각하'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변과 조화와 소통할 수 있는 문을 열어두고 한 발 앞서는 의사결정 능력과 유연한 실행력을 갖춰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역사의 중심에 언제나 우리 무주가 자리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보자"고 강조했다.이어 "올해는 태권도원이 개원하는 의미있는 해인만큼 건강과 휴양의 도시 무주를 군정운영의 기조로 삼아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향토산업 육성, 농촌의 유휴 부존자원을 소득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일에 더욱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무주경찰서(서장 주강식)도 한풍루공원 충혼탑 참배와 함께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시무식에서 주강식 서장은 "지금까지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국민 생활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빈틈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3.01.03 23:02

문화관광축제 '희비' - 무주 반딧불축제 '최우수'

무주반딧불축제가 16년의 성장 끝에 비로소 2013년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최우수축제 선정은 13년 연속 우수축제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결실, 전북방문의 해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반딧불축제는 이번 심사에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운영의 적절성, 발전가능성, 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의 교육적 가치와 정서적 공감대를 통해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 상품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반딧골 전통공예문화촌을 중심으로 축제장 공간 구성과 행사운영의 여건이 향상된 점, 지역이미지와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가 향상된 점, 지역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자부심이 향상된 점 등이 부각됐다.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으로 반딧불축제는 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가족축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한편, 이번 선정의 결정적인 동력이 된 제16회 축제는 지속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68만여명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며 50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접근성과 음식종류, 축제의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방문객들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꼽았으며 주제에 대한 프로그램, 가족중심의 친환경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홍낙표 군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는 최우수축제의 타이틀은 무주를 살찌우는 소득·환경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3.01.02 23:02

2012 무주군정 이렇게 펼쳤습니다 - 친환경 농업으로 주민소득 증대

지역 내 총생산 증가율 도내 1위로 2012년을 기분 좋게 출발했던 무주군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업과 복지, 환경,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했다. 특히, 한미 FTA가 발효돼 농업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머루·천마막걸리에 대한 미국과 10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한 것과 여름딸기, 배추 등 신선농산물에 대한 동남아 수출을 확대한 것 등의 성과는 2012년 무주농업의 역작으로 꼽힌다.△스포츠·관광·건강도시로 내년 9월 4일 태권도의 날 개원을 위해 한 해 동안 공을 들인 태권도원(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에 231만 4,000㎡ 규모)조성공사는 공정률 76.5%까지 진행된 상태로, 무주군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 태권도원배 태권도대회 등 국내외 규모의 태권도대회와 무주 그란폰도 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들을 개최해 44억 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스포츠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개관한 사계절레저문화센터와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전통건강체험관 등은 기존의 자연, 관광자원들과 어우러져 다수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득까지 창출할 수 있는 문화관광기반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건강도시 호주 카야마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던 무주군은 지난 10월 호주 퀸즈랜드주 로간시와 브리즈번시에서 개최됐던 제5차 국제건강도시 컨펀런스에서 실천사례를 발표해 건강도시로서 무주의 면모를 세계 속에 유감없이 알렸다. △한·미 FTA, 위기를 기회로무주군은 올해도 친환경농업실천에 주력했다.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을 기반으로 키운 안전 농산물이 곧 무주군의 경쟁력임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무주군 친환경농업실천의 기반이 되고 있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경축순환자원센터(안성면 장기리에 위치, 공장규모 3,299㎡, 하루 50톤 이상 생산)에서는 연간 65만 포대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반딧불' 브랜드를 통해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가치도 창출했다. 무주군은 올해까지 사과를 비롯한 머루와 덕유산 고로쇠 수액, 머루와인을 지리적표시제에, 머루와 머루와인, 사과, 천마 등 4개 품목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시킨 상태로 전라북도 지리적 표시 등록 농·특산물 9개 품목 중 무주군 농·특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인재를 키우는 교육 강군교육 분야의 성과도 눈에 띈다.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전국 230개 시· 군·구 별로 분석했던 지역별 2012학년도 수능성적 결과를 보면 모든 영역에서 2011학년도에 비해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됐다는 결과를 얻었다. 언어가 전국 2위, 수리 '가'는 전국 3위, 수리 '나'와 외국어는 8위에 랭크된 가운데 1, 2등급의 비율은 증가한 반면 8, 9등급의 비율은 감소(2년 연속)한 상위 30개 시·군에 속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무주무주군은 2012년 한 해도 군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았다.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원목욕탕은 주민들의 삶의 질 높이기 위한 시설로 이미 도를 비롯한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읍면생활체육공원은 주민들을 위한 여가시설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 마케팅의 기반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개관한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은 각종 기획전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충족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행정서비스도 으뜸 각종 공모와 국·도비 확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노력의 결실도 여실히 드러났다. 무주군은 12억 규모의 친환경 생활공간조성사업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색깔있는 마을 공모, 금강유역환경청 공모에 선정되는 등 1천 15억 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행안부 선정 도로명주소업무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선정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우수기관, 복건복지부 선정 기초노령연금 최우수군, 의료급여 사례 우수기관, 2년 연속 환경부 선정 공공하수도 평가 우수시관, 농촌진흥청 선정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2.12.31 23:02

무주 치목마을 "삼베가 효자네"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이장 송연호)은 '삼베 짜는 마을'로 명성이 자자하다.그 이름값으로 마을에서 올 한해 거둬들인 총 수입은 7300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입에 대해서는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공동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작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참여일수에 맞춰 배분하고 있다.삼베 농사와 가공품 생산에 참여한 38명의 주민들은 3,300㎡ 규모의 농지에서 삼베를 공동 재배하고 있으며, 공동작업장에서 이를 직접 손질해 삼베 원단과 수의, 적삼, 그리고 이불과 요, 베개 등의 어른용 침구 세트와 아기용 베개 등이 주생산품이다. 치목마을에서 생산한 삼베제품은 원단뿐만 아니라 바느질 품질도 우수해 전국에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마을 전체가 삼베 짜는 마을로 브랜드화 돼 고정 소득원을 확보하는데도 성공했다.이 마을 부녀회장 손순임씨는 "삼베로 제2의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한 지가 벌써 11년이나 됐다"며 "우리가 짜는 삼베가 대한민국 명품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가 합심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은 내년 삼베농사의 규모를 4,958㎡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소득증대에 거는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김인철 적상면장은 "주민들의 열정이 치목을 잘 살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치목마을이 삼베와 더불어 다양한 농·산촌체험, 그리고 적상산 단풍을 테마로 한 무주군의 대표 휴양 명소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2.1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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