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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국악기 한 자리서 체험

무주군은 15일부터 23일까지 무주읍 전통테마파크 내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천년의 숨결, 천년의 소리-전통공예와 국악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공예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와 전통문화 계승의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대한명인(충청북도 명장 제3호) 오산 소순주 선생과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동재 조준석 선생, 조각장 오성 조문기 선생의 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한 소순주 선생의 무용장구와 장단장구(매화), 반주장구(자개)를 비롯해 단아한 문양이 돋보이는 조준석 선생의 25현 가야금과 산조 가야금·아쟁·해금 등 전통 국악기, 그리고 정교함이 느껴지는 조문기 선생의 매월도와 모란문 유기 차 세트, 포류문 은상감 기, 은상감 지장보살 등의 금속공예 작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순주 선생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공예의 매력을 제작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가들의 빛나는 활동과 한국 전통의 멋이 함께 어우러져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까지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독창적이고 우수한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 현대와 잘 조화시켜 나간다면 그 가치가 찬란한 조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무주
  • 백기곤
  • 2012.12.14 23:02

무주군·中 남경시 한국고찰단 업무협약

무주군은 12일 중국 남경시 교육·언론단체 한국고찰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한국고찰단 오광릉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협정서 서명과 기념촬영,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 무주투어 순으로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서를 통해 상호 간 한중 교육여행 및 문화관광교류에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홍 군수는 "전 세계 문화교류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중국 남경시 교육 언론단체 한국고찰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관광, 레저, 휴양도시로서 무주군의 면모가 중국 남경시까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고찰단 오광릉 단장은 "아름다운 무주, 환경, 문화, 예술 모든 면에서 앞서는 무주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주군과 남경시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교류를 해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고찰단은 2004년 조직된 국제 문화예술연합회로 중화민족문화예술홍보와 전 세계 문화교류 및 발전 연찬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총 80회에 걸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2.13 23:02

"돈먹는 하마 반딧골공예촌 민영화를"

12일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 제221회 2차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군정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펼쳤다. 이대석 의원(나선거구)은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25억원을 투자한 IC만남의 광장 산지유통센터 가동일이 60일, 28억원을 투입한 무풍산지유통센터는 40일로 저조하다"며 "사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도 공동선별하여 유통·판매하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촉구했다.또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의 2012년 적자가 1억6천여만원에 이르고 2013년 관리 운영비 및 시설비로 15억7천여만원이 계상되어 있다"며 "31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되지 않도록 민영화 등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선자 의원(비례대표)은 "문화예술 예산은 전체예산의 0.13%로 체육 예산의 30분의1 밖에 되지 않는 등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최북, 눌인의 고향인 우리 무주가 예향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 예술인의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무주군의 여성공무원 수는 146명으로 전체의 31.2%에 이르지만, 6급은 18.3%, 5급은 전무한 상황이다"며 "사무관 승진 등 여성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한승 의원(가선거구)은 "무주군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함에도 각종 시설물의 운영 적자폭은 늘어만 가고 있다"며 "전시성, 과시성 사업을 지양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군살림살이를 꾸려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실적과 능력에 입각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과 "반딧불축제의 도약을 위해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2.13 23:02

반딧불 사과 발전방향 모색…무주군, 병해충 예찰 보고회

무주군은 지난 10일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사과 병해충예찰 결과보고회 및 반딧불 사과 발전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탑프루트 농가를 포함한 사과농업인들과 무주과수영농조합, 무풍사과영농조합 등 사과 품목조합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무주군의 사과 주산지인 '안성면 수락 탑프루트 단지의 병해충 발생 생태 예찰 용역'에 대한 1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내 사과산업의 위치와 전망, 반딧불 사과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장일 전무가 예찰사업 결과보고를, 대구사과연구소 이순원 전(前) 소장은 무주사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장일 전무는 "무주군에는 지역별 표고차가 커 병해충 발생 양상도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남에 따라 방제시기 및 농약사용 횟수도 다르다"며 "병해충 정밀예찰을 통해 농약사용량을 충분히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안심 사과를 생산해 무주사과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에서는 FTA 등 외국산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0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성면 덕산리 일원은 3단계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2014년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2.12.12 23:02

무주군 제안 '농민노령연금법' 국회 받아줄까

무주군에서 건의했던 '농민노령연금법'의 초안이 잡혔다. 이 법안은 2014년 1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전문가의 자문과 관계 부처와의 협의, 그리고 공청회 등을 통한 여론 수렴과정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농민 노령 연금법' 초안에는 '심각한 농촌의 고령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중 80.9%의 연 매출이 1천만원에도 못 미치는 현실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적 지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농민노령연금을 지급하되 연금액은 2인 기준 최저 생계비 이상을 지급해야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비용 부담은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수급권자 비율 및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40/100 이상, 90/100 이하의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문현종 과장은 "고령 농업인이 많은 무주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의 실질적인 노후대책과 생활안정이 될 수 있는 농민노령연금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제안을 했던 것"이라며 "박민수 국회의원을 통해 농민노령연금법 초안이 마련된 만큼 국회통과 절차를 거쳐 꼭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군은 지난 10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각 정당 및 무소속 대선 주자들에게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농민노령연금법 외에도 무주군이 건의했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이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농업, 농촌에 전체 국가 예산의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는 '농업 예산 의무 투자제' 채택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2.06 23:02

무주군, 道 자원순환 이행평가 최우수 기관

무주군이 2012년도 전라북도 자원순환 이행평가 결과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4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자원순환 이행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말까지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소행정의 효율성 △생활쓰레기의 적정처리 여부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무주군은 특히 △청소예산 확보 및 자립도, 국가예산 확보, 국·도비 예산 집행율 등을 평가한 청소행정의 효율성 측면 △우수시책 발굴, 농약빈병 수거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 사업장 지원 등을 평가한 역점시책 추진실적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폐기물자원화시설 설치사업과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활성화 사업추진, 사랑을 나누는 녹색가게, clean-day운영 등이 우수 시책으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지난해 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바 있어 연이은 수상이 청정지역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청소행정 박영석 담당은 "청정무주를 지키려는 주민들의 남다른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지역현실에 맞는 행정추진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것은 물론, 마인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교실을 운영해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2.12.05 23:02

무주도시가스 공급 1단계 684세대 개통식

무주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이 지난 26일 무주읍 반딧불아파트에서 개최됐다. 반딧불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주최하고 전북도시가스(주)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북도시가스(주) 김홍식 대표,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무주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지난해 8월 시작돼 오는 2015년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41km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개통식은 반딧불아파트를 비롯한 농공단지 등 무주군 읍내 일부지역(총연장 11.16km, 42억원 투입) 684세대에 대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으로 실제적인 공급은 지난 1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다. 내년 5월부터는 무주읍 휴먼시아아파트를 비롯한 빌라와 단독 주택 등 744세대에 대한 2단계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의 일반 주택들에 대한 3단계 공급은 2015년 12월까지 순차적 공급이 진행될 계획이다.한편, 무주군 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의 주배관 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맡고 있으며 도시가스 공급은 전북도시가스(주)가, 그리고 가스시설에 대한 관리 부분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이 맡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27 23:02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주차난 등 해결 방안 촉구

23일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송열 의원은 무주읍 시가지권 주차난 해소와 목재 펠릿의 효율성 증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유 의원은 건설교통과 감사에서 "무주읍 시가지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차 쉼터 등 공영주차장이 인근 주민의 장기 주차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되지 않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한 공용주차장의 유료화 등 다각적인 방안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방재산림과 감사에서는 "군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재 펠릿 공장이 경제성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으며 구입 시 불편함으로 인해 기피하고 있다"며 "목재 펠릿이 기름 보일러 등에 비해 가격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방안과 수요자에게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개선을 당부했다. 이대석의원은 건설교통과 감사에서 "지난 환경위생과 감사에서 무주읍 상수도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대체 수원지 확보와 현재 50%가 넘는 누수율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앞으로 연차적으로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최근에 공사를 했던 도로를 또다시 파헤쳐야 하는 실정이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됐던 하수관거 사업과 도시가스관 매설 공사 시 노후관 교체를 병행했더라면 예산 중복을 막고 교통 체증에 따른 주민불편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하며 "어차피 상수도관을 교체해야 한다면 관계 부서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3년 또는 5년 단위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도로를 굴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 무주
  • 백기곤
  • 2012.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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