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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한우 배냇소 농가에 14두 입식

무주군은 21일 반딧불한우 배냇소 2012년도 1차 입식을 완료했다. 1차 입식 대상 농가는 모두 3농가로 군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출품한 14두에 대한 경매 실시 후 신청농가에 입식하는 절차를 밟았다. 군 축산진흥 최종운 담당은 "이날 배냇소 입식을 위해 경매 축으로 나온 소는 기존에 배냇소로 지원됐던 소나 혈통이 좋은 고품질의 소에서 생산된 7~8개월 령 암송아지"라며 "신청 농가에는 우수한 배냇소를 지원하고 경매축 출품 농가에는 소득을 안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배냇소지원사업은 무주군이 정부의 도움 없이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08년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한우 사육규모 20두 이하의 5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다문화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입식 대상 농가를 선정한다. 배냇소 입식은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농가 당 5두 이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무주군은 금년 말까지 7백 여 두 입식을 완료할 계획으로 입식이 완료되면 1년에 8백 여 두의 송아지 생산기반이 마련되는 동시에 5년 후에는 번식우 기반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22 23:02

"빈집 정비, 계획성 있게 추진을"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무주군의회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9일 민원봉사과 감사에서 위원들은 빈집 정비에 대해 군의 계획성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무분별한 빈집 정비보다는 귀농·귀촌 가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파손된 빈집은 태풍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선별해 일괄 정비해 달라"고 요구했다.또 "지원 금액 부족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않고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현실성 있는 지원과 점검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홍보부족과 번거로운 절차를 두려워 신청을 못하는 경우를 꼬집으며 "주민의 편에서 문제를 접근하여 해결 방안을 찾아 주길 기대한다"며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민원봉사과장은 "귀농·귀촌자들이 빈집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빈집에 대한 정비와 지원금 조정, 홍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앞서 있었던 주민생활지원과 감사에서는 박찬주 위원이 부적정한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박 위원은 "수시분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함에 있어 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실·과장으로 구성된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절차적 개선을 촉구하고 "보조금 지원은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운영비 지원은 최소한으로 해야 하나 주민생활지원과 소관 6개 단체에 대해서 상근자 인건비, 업무추진비 등 성격에 맞지 않게 지원했다"며 내용적 하자를 꼬집었다. 덧붙여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형식적인 정산 검사가 아닌 심의위원회의 실질적인 성과평가가 이루어져야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가능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 예산편성과 정산 검사에 신중을 기해 제대로 된 보조금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21 23:02

공무원 호출도 스마트폰으로

무주군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직원 및 주변생활안내 어플리케이션(이하 비상연락망 앱)을 자체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기존의 직원안내 전화번호 수첩을 대신할 비상연락망 앱은 수첩제작 비용과 개발 비용 등 1천 4백 여 만 원 정도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비상연락망 앱에서는 부서 및 담당별 직원들의 전화번호와 주요 업무를 비롯해 관내 학교 및 경찰서, 병원, 약국, 숙박, 식당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앱을 개발한 군 정보통신담당 장기진 주무관은 "기존 수첩형태의 전화번호부는 활용성이 미비할 뿐만 아니라 인사이동 등의 변수가 생겨도 정보 변경이 불가능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무주군 공무원 비상연락망 앱은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보편화된 스마트 폰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직원 간의 소통은 물론 업무능률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앱 서비스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행정서비스제공이라는 면에서 감수해야 할 공무원들의 몫이라는 상반된 견해도 있어 이를 놓고 고민해 봐야할 문제가 아직은 남아 있다. 무주군 공무원 비상연락망 앱은 이달 21일 군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20 23:02

무주천마 '지리적 표시' 등록한다

'무주천마'가 지리적표시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서 등록 전망을 밝히고 있다. 현재 산림청에서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 공고(11. 6.)중으로 60일이 경과하는 내년 1월께 무주천마는 정식 등록절차를 밟게 된다. 지리적표시제는 정부가 특산물의 지역 표시권을 보호해 주는 제도로 등록을 마치게 되면 반딧불 농·특산물의 명성과 특성, 품질 등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기반이 된다.세계무역기구에서도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을 통해 지리적 표시를 새로운 지적재산권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무주천마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09년 12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받으면서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 마케팅팀 권금성 브랜드 담당은 "무주천마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면 상품에 대한 법적보호장치 및 가치상승 기반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사과를 비롯해 머루와 덕유산 고로쇠수액, 무주 머루와인이 지리적표시제에, 머루와 머루와인, 사과, 천마 등 4개 품목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각각 등록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15 23:02

무주리조트 노사갈등 장기화 조짐

속보=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류주원)의 노조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본보 11월 9일자 6면보도)무주덕유산리조트 노동조합(위원장 김호영)은 회사가 직장폐쇄 조치 이후 무성의한 교섭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13일 '노동조합 총파업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단행키로 했다.이소식이 알려지자 실낱같은 희망으로 정상영업을 바랬던 지역내 주민들을 비롯한 기관·단체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한 해 수입의 대부분을 겨울 시즌에 의존하며 리조트 앞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스키샵과 음식점 관계자들은 행여나 이번 파업으로 인해 한해 장사를 망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실제로 이들 상인들 일부는 파업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조와 사측을 왕래하며 하루 빨리 정상적인 업무를 당부하고 있다. 그만큼 생계와 직결된다는 얘기다.기관과 사회단체에서의 중재노력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타협점은 좁히지 못한 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이처럼 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고 급기야 13일 출정식을 계기로 파행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구천동스키렌탈협회 오용선 회장(55세)은 "노사 양측의 주장을 모르는 바 아니나 우선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면서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것이 지역민들의 바램이다"며 "리조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역 내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빠른 업무 정상화를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13 23:02

무주 무풍 우회도로 조기 개통

무주군 무풍면 우회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은 국도30호선 무풍우회도로(무풍면 현내리 ~ 무풍면 지성리) 3.94km 구간을 오는 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무풍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기존 국도는 주거지에 인접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을 뿐 아니라 무풍면사무소 인근의 많은 횡단보도(8개소)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었다. 특히 도로 선형 자체가 불량했고 높은 경사로 인해 겨울철 눈이 내릴 경우 운전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했어야 했다.이처럼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함께 사고가 빈번했던 이 구간은 이번 우회도로 완공으로 인해 주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새로 개통하는 구간은 기존 연장 4.8km을 약 1km 단축시켜 통행시간도 줄였다.또 인근 국도 37호선과 지방도 1089호선 등과의 연계 효과를 통해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공사는 총 사업비 31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착공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21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으며 총 연장 3.94km 구간에 교차로 3개소(현내·무풍·금평 교차로)와 터널 1개소(무풍 터널), 교량 3개소(연장 L=229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무주 무풍우회도로 개통으로 무풍면의 교통여건 향상과 함께 호남·영남을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면서 "익산국토청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SOC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08 23:02

무주군, 공공하수도 관리 '전국 2위'

무주군이 2012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 점검 결과 전국 2위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1500만원의 포상금과 인증패를 받게 됐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서류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환경부는 전국 162개 지자체(공공하수도 관리청)를 하수처리인구 기준으로 1그룹(특·광역시)과 2그룹(20만 명 이상), 3그룹(5만 명 이상~20만 명 미만), 4그룹(5만 명 미만)으로 분류해 △정책(재해대비 예산확보율 등 13개 항목) △서비스(민원발생 감소율 등 12개 항목) △운영(하수처리효율 등 15개 항목)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을 평가했다.4그룹에 해당하는 무주군은 4곳의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과 20곳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며 혐오시설로 인식돼오던 이들 시설을 환경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총인처리시설(하수고도처리시설) 조성을 완료해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는 등 수질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군 하수도 최성용 담당은 "하수찌꺼기처리, 수질관리, 에너지 절감 등에 앞으로 더욱 관심을 기울여 하수도 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주민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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