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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의회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전선자)에서 김준환 위원(나선거구·사진)은 민생경제과 소관 사회적기업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 머루와인갤러리 관리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감사를 펼쳤다.김준환 위원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도중에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사업비 지원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발굴하는 등 행정이 다각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이어 "발전소 주변 5㎞ 이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이 마을회관 수리나 농로 포장 등 엉뚱한 곳에 쓰여 지고 있다"며 "농산물 직판장 등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에 투자돼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무주군은 21일 반딧불한우 배냇소 2012년도 1차 입식을 완료했다. 1차 입식 대상 농가는 모두 3농가로 군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출품한 14두에 대한 경매 실시 후 신청농가에 입식하는 절차를 밟았다. 군 축산진흥 최종운 담당은 "이날 배냇소 입식을 위해 경매 축으로 나온 소는 기존에 배냇소로 지원됐던 소나 혈통이 좋은 고품질의 소에서 생산된 7~8개월 령 암송아지"라며 "신청 농가에는 우수한 배냇소를 지원하고 경매축 출품 농가에는 소득을 안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배냇소지원사업은 무주군이 정부의 도움 없이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08년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한우 사육규모 20두 이하의 5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다문화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입식 대상 농가를 선정한다. 배냇소 입식은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농가 당 5두 이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무주군은 금년 말까지 7백 여 두 입식을 완료할 계획으로 입식이 완료되면 1년에 8백 여 두의 송아지 생산기반이 마련되는 동시에 5년 후에는 번식우 기반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부남면 상굴암과 하굴암 마을 사이 쓰러질 듯한 수목이 통신선을 의지한 채 가까스로 서 있다.지역의 한 민원인이 이 같은 위험을 감지하고 지역내 관공서에 배포된 KT 대표전화로 연락을 취했지만 없는 전화번호라는 안내멘트가 들려왔다.이어 통신시설을 담당하는 부서의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또다시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신호만 갈뿐 전화를 받는 이는 없었다.신고전화를 했던 민원인은 "긴급한 민원이 예고되는 공공기관에서 지역의 비상연락망으로 알고 있는 행정안내전화번호부에 기재된 대표성을 띠는 전화가 없는 번호로 안내되는 일은 기관 스스로가 신뢰성을 저버리는 일이다"며 개탄했다. 기자가 취재를 위해 전화를 해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결국 KT전화번호부를 찾아 당직실로 연락해 안내받은 영업팀 전화 역시 받지 않았다. KT 자체에서 배포한 전화번호부에 기재된 번호 3곳 중 유일하게 연락이 닿은 곳은 당직실 뿐. 거기에 당직실에서 안내해 준 영업팀이라는 곳 역시도 신호음만 울릴 뿐이었다. 어르신들에게는 사용조차 힘들고 번거롭기도 한 ARS(전화번호 100)로만 신고해야만 하는가? 민원 전화 체제의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무주군이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 폐기물에 대한 올 하반기 집중 수거계획을 밝혔다. 수거 품목은 폐비닐과 반사필름, 사료·비료포대, 농약공병, 봉지류 등으로 군은 영농폐기물 발생 및 방치 여부, 마을별 보관 장소 확보 여부 등 의 수거 실태 점검을 마친 상태다.이달 말까지는 군 홈페이지와 군정알리미 등의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읍면 이장회의, 농업·환경단체에 참여·협조를 요청하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동참을 이끈 후 연말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운동을 전개할 방침을 세웠다. 군 청소행정 박영석 담당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영농폐기물 보관시설 12개소를 설치·완료해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과 방치, 매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활동과 주민들의 마인드 변화를 주도하는 노력들이 살고 싶은 무주 찾고 싶은 깨끗한 무주의 이미지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거된 영농폐기물에 대해서는 무주군과 한국환경공단에서 품목별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비닐은 kg당 48~72원(등급 별 차등 지급)을, 유리병(150원/kg)과 플라스틱(800원/kg), 봉지류(2,760원/kg)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무주군의회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9일 민원봉사과 감사에서 위원들은 빈집 정비에 대해 군의 계획성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무분별한 빈집 정비보다는 귀농·귀촌 가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파손된 빈집은 태풍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선별해 일괄 정비해 달라"고 요구했다.또 "지원 금액 부족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않고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현실성 있는 지원과 점검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홍보부족과 번거로운 절차를 두려워 신청을 못하는 경우를 꼬집으며 "주민의 편에서 문제를 접근하여 해결 방안을 찾아 주길 기대한다"며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민원봉사과장은 "귀농·귀촌자들이 빈집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빈집에 대한 정비와 지원금 조정, 홍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앞서 있었던 주민생활지원과 감사에서는 박찬주 위원이 부적정한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박 위원은 "수시분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함에 있어 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실·과장으로 구성된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절차적 개선을 촉구하고 "보조금 지원은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운영비 지원은 최소한으로 해야 하나 주민생활지원과 소관 6개 단체에 대해서 상근자 인건비, 업무추진비 등 성격에 맞지 않게 지원했다"며 내용적 하자를 꼬집었다. 덧붙여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형식적인 정산 검사가 아닌 심의위원회의 실질적인 성과평가가 이루어져야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가능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 예산편성과 정산 검사에 신중을 기해 제대로 된 보조금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무주군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직원 및 주변생활안내 어플리케이션(이하 비상연락망 앱)을 자체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기존의 직원안내 전화번호 수첩을 대신할 비상연락망 앱은 수첩제작 비용과 개발 비용 등 1천 4백 여 만 원 정도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비상연락망 앱에서는 부서 및 담당별 직원들의 전화번호와 주요 업무를 비롯해 관내 학교 및 경찰서, 병원, 약국, 숙박, 식당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앱을 개발한 군 정보통신담당 장기진 주무관은 "기존 수첩형태의 전화번호부는 활용성이 미비할 뿐만 아니라 인사이동 등의 변수가 생겨도 정보 변경이 불가능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무주군 공무원 비상연락망 앱은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보편화된 스마트 폰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직원 간의 소통은 물론 업무능률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앱 서비스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행정서비스제공이라는 면에서 감수해야 할 공무원들의 몫이라는 상반된 견해도 있어 이를 놓고 고민해 봐야할 문제가 아직은 남아 있다. 무주군 공무원 비상연락망 앱은 이달 21일 군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노조파업을 우려하는 지역민심이 각급 기관을 자극하고 있다.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사진)는 지난 16일 열린 제2차 정례회에서 빠른 업무 정상화를 바라는 민심을 반영한 '무주덕유산리조트 운영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현재 무주의 대표 향토기업인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파업과 직장폐쇄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장기화될 경우 스키장을 개장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어 대한민국 대표 사계절 휴양지인 무주의 이미지 실추와 관광 관련 종사자들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또 "이에 군민들의 염려와 불안을 불식시키고 관광 무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노사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결의안 채택 이유를 밝혔다.채택된 결의안은 노사 양측에 공히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설립 18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파업에 들어갔으며 사측은 7일부터 직장폐쇄로 이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무주군의회(의장 이강춘·사진)가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9일간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비롯해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가 있게 된다.주요 일정으로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달에는 4일부터 예산안에 대한 질의답변, 12일에는 무주군수와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질문이 이어진다.이강춘 의장은 "올해를 되짚어보고 내년을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와 실사구시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기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정례회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산림경영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공·사유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촉진하기 위하여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 일대 국유림(2,664ha)을 시범경영계획구로 지정·운영한다.이번에 지정된 민주지산 시범경영계획구는 대규모 집단 국유림지역으로 시범경영계획구의 책임경영을 위하여 경영전문관을 선발·배치했으며 향후 임도 등 기반시설을 시범계획구에 우선적으로 시설하게 된다.이에 지난 8일 국유림 경영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시범경영계획구제도의 조기정착과 민주지산 시범경영계획구의 지역특성에 맞는 경영계획 수립, 고용창출,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기법 개발 등 자연친화적인 산림관리방안 모색을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유림 경영개선과 민주지산 시범경영계획구 운영 발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무주천마'가 지리적표시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서 등록 전망을 밝히고 있다. 현재 산림청에서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 공고(11. 6.)중으로 60일이 경과하는 내년 1월께 무주천마는 정식 등록절차를 밟게 된다. 지리적표시제는 정부가 특산물의 지역 표시권을 보호해 주는 제도로 등록을 마치게 되면 반딧불 농·특산물의 명성과 특성, 품질 등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기반이 된다.세계무역기구에서도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을 통해 지리적 표시를 새로운 지적재산권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무주천마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09년 12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받으면서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 마케팅팀 권금성 브랜드 담당은 "무주천마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면 상품에 대한 법적보호장치 및 가치상승 기반을 구축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사과를 비롯해 머루와 덕유산 고로쇠수액, 무주 머루와인이 지리적표시제에, 머루와 머루와인, 사과, 천마 등 4개 품목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각각 등록돼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12일 국립공원 명품마을인 덕유산신선 명품마을과 무주군 관내 생태 체험마을간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은 마을간에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는 취지로 덕유산신선 명품마을(위원장 양병학), 호롱불마을(위원장 박희축), 솔내음 생태산촌마을(위원장 김정중), 하늘땅마을(위원장 정도화), 휴 단풍마을(위원장 임재훈) 등 무주를 대표하는 5개 생태 체험마을이 참여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주민의 '삶의 질'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숙박·편의시설 공유와 지원, 합동 홍보활동 전개 등이다.
무주군이 제1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 권리장전'을 제정·선포했다. '농업인 권리장전'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점을 감안해 '농업인 권리장전'의 내용을 모두 11개 조로 구성했으며 농업인의 날에 공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농업인들이 생명산업의 종사자로서 정당한 지위를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 △농업인은 흙의 최고 경영자이자 예술가이다 △농업인은 경제적 궁핍이나 빈곤으로부터 보호받고 사회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다 △농업인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정서 함양과 전통문화의 보전 등 농업이 가지는 가치를 보호받고 보존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군 친환경농업과 문현종 과장은 "농업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기반을 만들고 농업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는데 농업인 권리장전 제정의 의의가 있다"며 "농업인들의 사회적, 지역적 지위를 높이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써 무주군 농업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속보=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류주원)의 노조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본보 11월 9일자 6면보도)무주덕유산리조트 노동조합(위원장 김호영)은 회사가 직장폐쇄 조치 이후 무성의한 교섭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13일 '노동조합 총파업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단행키로 했다.이소식이 알려지자 실낱같은 희망으로 정상영업을 바랬던 지역내 주민들을 비롯한 기관·단체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한 해 수입의 대부분을 겨울 시즌에 의존하며 리조트 앞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스키샵과 음식점 관계자들은 행여나 이번 파업으로 인해 한해 장사를 망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실제로 이들 상인들 일부는 파업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조와 사측을 왕래하며 하루 빨리 정상적인 업무를 당부하고 있다. 그만큼 생계와 직결된다는 얘기다.기관과 사회단체에서의 중재노력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타협점은 좁히지 못한 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이처럼 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고 급기야 13일 출정식을 계기로 파행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구천동스키렌탈협회 오용선 회장(55세)은 "노사 양측의 주장을 모르는 바 아니나 우선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면서 대화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것이 지역민들의 바램이다"며 "리조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역 내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빠른 업무 정상화를 당부했다.
무주군은 이달 말까지를 자동차세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활동을 벌인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자동차세 체납징수활동에는 세입 관련 공무원들과 6개 읍면 담당 공무원 등 6개조 24명의 특별 징수팀이 투입되고 있으며, 징수팀은 지방세 체납액의 35%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군은 체납차량 13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40대의 차량에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했으며 400여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무주향교유림 전통문화시연(기로연) 행사가 지난 9일 무주예체문화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확산시키고 전통민속문화를 보존·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열렸으며,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장을 비롯해 향교 유림들과 관내 65세 이상 노인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시상식, 도립국악원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90세의 노모를 모시고 4대가 함께 다복하게 살고 있는 권용자씨가 효부상을 받았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나이 많은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왕이 술과 풍악을 내려 베풀어 주던 잔치로, 1395년 태조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나이 많은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것에서 유래됐다.
제17회 무주군 반딧불 한우 경진대회가 8일 무주예체관 옆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무진장축협농협(조합장 권광열)이 주최·주관해 축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출품된 한우는 미경산종빈우(2세 미만)와 암송아지, 배냇소 생산 암송아지(6~8개월 령)등 총 36두로, 한국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 관계자와 수의사 등 전문가 5명이 부위별 측정과 비교 심사를 통해 우수 축을 선발했다. 최우수 축은 미경산종빈우 부문에 임규성씨(적상면), 암송아지 부문에 이진효씨(적상면), 배냇소 생산 암송아지 부문에 김기만씨(적상면)의 한우가 선발됐다. 또한 우수 축으로는 미경산종빈우 부문에 이봉순씨(안성면), 암송아지 부문에 황성태씨(적상면), 배냇소 생산 암송아지 부문에 빈종시씨(안성면)의 한우가 선발됐으며, 김영석씨(안성면)가 한우부문, 김홍민씨(적상면)가 양돈부문 우수양축 농가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무주군이 오는 16일까지 관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을 펼친다.군은 청소년들이 수능시험을 전후해 자칫 마음가짐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공무원들과 단체 관계자들로 지도반을 편성, 지난 5일부터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와 출입시간 제한 업소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술·담배 판매 업소의 청소년 대상 판매 행위도 집중 단속하며 공원과 빈집 인근 순찰을 강화해 폭력 등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아동청소년 박기훈 담당은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 사례가 빈번해지는 만큼 유해 환경을 차단하는 것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풍면 우회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은 국도30호선 무풍우회도로(무풍면 현내리 ~ 무풍면 지성리) 3.94km 구간을 오는 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무풍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기존 국도는 주거지에 인접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을 뿐 아니라 무풍면사무소 인근의 많은 횡단보도(8개소)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었다. 특히 도로 선형 자체가 불량했고 높은 경사로 인해 겨울철 눈이 내릴 경우 운전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했어야 했다.이처럼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함께 사고가 빈번했던 이 구간은 이번 우회도로 완공으로 인해 주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새로 개통하는 구간은 기존 연장 4.8km을 약 1km 단축시켜 통행시간도 줄였다.또 인근 국도 37호선과 지방도 1089호선 등과의 연계 효과를 통해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공사는 총 사업비 31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착공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21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으며 총 연장 3.94km 구간에 교차로 3개소(현내·무풍·금평 교차로)와 터널 1개소(무풍 터널), 교량 3개소(연장 L=229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무주 무풍우회도로 개통으로 무풍면의 교통여건 향상과 함께 호남·영남을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면서 "익산국토청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SOC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관내 불량활엽수림 125ha에 대한 수종갱신을 추진한다.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수종갱신은 경제·공익적 가치가 낮은 불량임지를 벌채한 뒤 경제성이 높은 나무를 조림하게 된다.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량활엽수림에 대한 수종갱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유림을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2012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 점검 결과 전국 2위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1500만원의 포상금과 인증패를 받게 됐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서류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환경부는 전국 162개 지자체(공공하수도 관리청)를 하수처리인구 기준으로 1그룹(특·광역시)과 2그룹(20만 명 이상), 3그룹(5만 명 이상~20만 명 미만), 4그룹(5만 명 미만)으로 분류해 △정책(재해대비 예산확보율 등 13개 항목) △서비스(민원발생 감소율 등 12개 항목) △운영(하수처리효율 등 15개 항목)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을 평가했다.4그룹에 해당하는 무주군은 4곳의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과 20곳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며 혐오시설로 인식돼오던 이들 시설을 환경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총인처리시설(하수고도처리시설) 조성을 완료해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는 등 수질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군 하수도 최성용 담당은 "하수찌꺼기처리, 수질관리, 에너지 절감 등에 앞으로 더욱 관심을 기울여 하수도 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주민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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