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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민관, 상생위한 도농교류 활발

무주군 안성면(면장 서성식)과 경기도 의왕시 내손 1동(동장 금범섭)이 지난 21일 안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기관 공무원과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도농간의 인적·물적 자원교류를 통해 두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무주군 안성면과 의왕시 내손 1동은 △행정·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 대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할 것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매결연사업의 내실을 기할 것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환 및 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서성식 면장은 "내손 1동 주민들이 안성면의 자연을 기반으로 휴식을 누리고 천마 등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통해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의왕시 내손 1동(면적2.55㎢)은 8,221세대 2만2,99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다. 또 무주군 무풍면 율오마을의 사과작목반(반장 이성연)도 서울 양재동 가락시장내 (주)중앙청과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무풍면 율오사과작목반과 (주)중앙청과와의 자매결연은 고랭지 무풍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성연 반장은 "무주사과의 우수성을 알아봐주신 만큼 최고의 맛과 품질이 보장된 사과를 납품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는 물론 상인들도 서로가 윈-윈하는 도농교류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풍면 율오사과작목반은 14농가가 35ha규모에서 고랭지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 무주
  • 백기곤
  • 2012.08.23 23:02

무주 무풍장학회 '내리사랑' 뜨겁네

전북의 동쪽 끝 산골, 무주군 무풍면 주민과 출향인의 내리사랑이 뜨겁다. 인구 ,400여명의 작은 면에서 장학회를 운영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157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1억2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것이 놀랍다.무풍장학회는 지난 2007년 5월에 출범하여 지역 출신인 김광수 前국회의원이 1억원, 향토 기업 (주)대송 조효진 사장이 3600만원, 임영술 재경면민회장이 1천만원을 출연했다. 또한 올해 장학사업의 확대를 위해 주민과 출향인을 중심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현재 15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 2012년 올 한해 무풍초등학교에 참고서 지원 120만원, 장학금 30만원, 무풍중·고등학교에 학생문화체험 150만원, 장학금 200만원, 자율학습 지도 및 방과후 교육 350만원, 해외연수 1,000만원 등 무풍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우수학생 유출을 막고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매년 학생수가 줄고 있는 농촌현실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무풍장학회의 성장은 이대석 위원장의 노력이 컸다. 군의회 3선 의원인 이 위원장은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마음으로 주민과 출향인을 일일이 만나고 장학회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당부하는 등 장학사업에 매진해 왔다.이대석 위원장은 "교육은 미래 지향적인 활동이기에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곧 우리 지역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며 "무풍 초·중·고교가 농촌에 있는 작은 학교가 아니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며 장학사업의 취지와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 무주
  • 이성원
  • 2012.08.22 23:02

"광복절에 덕유산 의병길 체험 뿌듯해요"

무주군에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절에 찾아가는 덕유산 의병길' 체험순례행사를 가졌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전주보훈지청,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광복회 전북지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호국의지가 살아있는 충절의 고장 무주를 재조명해보고자 마련된 체험순례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공원인 무주읍 지남공원에서 칠연의총(일본군에 대항한 후 칠연계곡에서 쉬고 있던 중 일본군의 기습으로 순직한 150여 명의 대원들의 유해를 모신 곳)을 거쳐 덕유산(동엽령), 다시 칠연의총과 지남공원으로 이어지는 순례코스(4.5km, 왕복 9km)로 진행됐다. 체험순례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의미있는 체험을 하게 돼 흐뭇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라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선열들의 고마움을 되새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덕유산을 주둔지로 해 항일의병들이 활동을 하던 격전지로 덕유산과 적상산 등 높고 험한 산이 많아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구국항쟁을 벌이던 의병들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한편 의병항쟁을 통해 순직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선열들의 유해는 1975년 '칠연의총'에 안치됐다.현재의 모습은 지난 2002년 2년에 걸친 칠연의총 성역화 사업(총 사업비 4억 2천 여 만 원)을 통해 갖추게 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16 23:02

무주지역 천마 재배 표준화 박차

내년부터 천마재배지 표준화 연구와 우량자마 증식 보급·천마신재배기술 연구 사업(2011~2012)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한 새로운 천마재배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져 재배농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이 천마클러스터사업단, 전북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의 연구결과 비 가림 재배시설에서 유성번식 자마는 ㎡당 12.5kg이 생산된데 비해 무성생식 자마는 ㎡당 1.2kg이 생산돼 유성번식 자마의 수량성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유성번식에 의한 우량자마 1,800kg을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새로운 재배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비가림시설도 확대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특화작목연구소에서 유성번식에 의한 종마생산 및 증식, 시설 내 균상재배, 과수 전정가지에 의한 천마재배, 천마 장기 저장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재배 농민들과 현장평가회를 갖는 등 기술보급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무주천마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시험재배포장에 대한 천마 생육상황과 우량자마의 상자재배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재배농가와 연구자가 재배기술을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마의 대중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2014년까지는 상품의 고급화와 유통의 체계화를 완벽하게 구축해 천마가 무주군 전략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13 23:02

"늦반딧불이 군무 체험을"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가 늦반딧불이 신비탐사 프로그램 진행계획을 밝혔다.탐사 일정은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과 8일, 3주에 걸쳐 진행되며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체험과 신비탐사를 연계한 프로그램(선착순 160명)과 야간 신비탐사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선착순 240명)으로 이원화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한다. 농촌체험과 연계한 신비탐사 일정은 오후 1시 30분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탐사버스를 이용해 치목삼베마을과 호롱불정보화마을로 이동, 삼베짜기와 떡 만들기, 뗏목타기,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후에 늦반딧불이 서식지로 탐사를 떠나게 된다. 신비탐사만 하는 일정에서는 저녁 7시에 무주읍 예체문화관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 서식지로 이동, 숲 속을 걸으며 어둠을 가르는 늦반딧불이의 군무를 감상해볼 수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이기택 위원장은 "무주에서는 6월 애발딧불이와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며 "늦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빛도 밝은 것이 특징이어서 특별한 감동이 함께 하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늦반딧불이는 일몰 후 1시간 가량이 가장 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탐사 비용은 신비탐사만 할 경우 중학생 이상 대인이 5000 원, 4세~초등학생까지의 소인은 3000 원이며, 농촌체험을 할 경우에는 저녁식대 포함하여 1인당 2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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