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9:1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순창 보건의료원 '지역 의료기관 역할' 톡톡

아토피 질환자들의 예방관리를 위해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실시중인‘아토피 케어용품 체험교실’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9일부터 매주 수요실에 실시하고 있는 체험교실에는 관내 아토피 환자 보호자들이 참여,많은 관심을 끌었다.소아과 전문의가 초빙된 예방관리 교육에는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재발가능성을 방지하는 내용이 소개됐다.또 치료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습제와 천연비누 등 8가지의 케어용품 만들기 체험도 제공됐다.특히 개별상담에서는 어린이의 성장과정에서 천식과 알레르기 등의 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한편 30일에 끝나는 체험교실에서는 그동안 완성된 케어용품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 우수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또 순창군 보건의료원도 상시 24시간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갖추고 관내 지역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4시간 진료병원이 없는 순창에서 유일하게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갖춘 순창 보건의료원은 관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실제로 최근 당뇨에 의한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중인 노인환자가 순창보건의료원 응급실에 심장이 멈춘 상태로 도착했다.이에 따라 순창군 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도착 즉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심장박동이 확인되자 곧바로 대학병원에 사전연락을 취하고 후송 조치해 생명을 살려낸 것으로 알려졌다.야간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았던 한 환자는 “새벽에 갑자기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광주까지 가려면 시간이 걸려 힘들어할 것 같아서 순창 보건의료원을 찾았다”면서 “의사선생님이 즉시 응급처치를 해줘 배가 아픈 것이 나았으며, 덕분에 아이가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고 전했다.군 의료원은 지난 2012년 12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문의 4명과 간호사 6명이 상시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임실=박정우, 순창=임남근

  • 임실
  • 박정우
  • 2014.04.30 23:02

임실군의회 '항공대 반대' 앞장

전주시의 항공대 임실이전 움직임이 최근 비밀리에 강행된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임실군의회가‘항공대 임실이전 반대 범군민공동추진위’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와 항공대임실이전반대위(위원장 김금용),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윤배)는 23일 간담회를 열고 전주시의 일방적 행위에 적극 대응키로 합의했다.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항공대 임실이전을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이같은 내용을 전주시와 국방부에 재촉구하는 합의문을 작성했다.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주시장에 출마한 일부 후보는 항공대 임실이전을 공약으로 설정, 군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일부 후보들은 국회 국방위원을 은밀히 접촉하며 임실이전을 추진중에 있고 이같은 내용을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 임실군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때문에 참석자들은 내달 20일 시한이 확정된 항공대 임실이전과 관련 이를 저지키 위해 기존의 반투위를 재정비하고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애향운동본부 등 관내 100여개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읍·면 이장단까지 총체적으로 참여하는‘항공대 임실이전 반대 범군민공동추진위’를 이달중 발족키로 합의했다.김명자 의장은“금주중으로 대표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전주시의 일방적 야욕을 반드시 분쇄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4.25 23:02

임실 '부정 감시단' 구성 절실

단체장의 비리와 불법선거 등으로 오명을 떨치는 임실에는 시민운동 단체가 전무, 사회정화 차원의 군민운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와 선거브로커, 선거운동원간에 벌어지는 각종 부정행위와 관련 이를 감시하고 고발하는 사회단체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95년 지방자치 이후 임실지역에서는 4명의 단체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이같은 배경에는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대상으로 승진이 약속된 보장보험(?)에 가입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불법선거가 힘을 실어줬다는 여론이다.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건설업자는 물론 사회단체장도 공사수주와 보조금 확대 등을 목적으로 선거에 개입, 혼탁선거를 부추긴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자치단체 산하 계약직 임직원과 일부 영농단체 등도 신분상 안전유지와 보조금 지원을 받기위해 선거에 관여했다는 소문이 무성한 실정이다.특히 이같은 행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후보자 주변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어 차기군수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가 심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때문에 대부분의 주민들은 지역별로 정의로운 인사들이 참여하는 감시단체 구성의 필요성을 제시, 임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실읍 주민 K씨(65)는후보자 주변을 보면 지난 선거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상당수라며도대체 무엇을 노리고 몰려드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반문했다.오수면 P씨(59)도타 지역의 경우 왕성한 시민단체 활동이 부러운 상황이라며평소 지역발전 대책을 제시하고 부정선거를 감시, 고발하는 군민단체 결성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4.23 23:02

항공대 임실이전 반대위 적극 투쟁 선언

항공대임실이전반투위가 자진 해산한 이후 전주시의 임실이전 움직임이 최근 적극성을 보임에 따라 종교단체가 반대위원회를 구성, 투쟁에 나섰다.항공대임실이전반대위(공동대표 김금용) 40여명은 지난 17일 임실읍 소재 강물교회에서 집회를 열고‘주민공동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에는 반대위 위원과 종교지도자, 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와 국방부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이 제시됐다.토론에 참석한 군수후보자들은 이날 발언에서“군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항공대 임실이전을 적극 투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또 주민공동위의 반대운동에 적극 지지는 물론 참여할 것을 밝혔고 전주시는 임실군에 전달한 공문서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종교단체 지도자들도“항공대 임실이전을 적극 반대한다”며 “군민여론을 하나로 결집, 촛불집회를 벌여 나가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또 투쟁대상은 전주시로서 협상은 절대 없다고 밝힌 뒤 국방부는 임실이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 일부 언론이 전주시와 손잡고 임실이전의 당위성을 거론하며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며 해당 기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가 주어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항공대임실이전반대위는 지난해 항공대임실이전반투위가 자진 해산을 선언함에 따라‘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해산은 어불성설’이라며 크게 반발, 올 1월에 구성된 단체로 알려졌다. 반대위 김금용 대표(관촌교회 목사)는“앞으로 애향운동본부 등 사회단체와 연합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대대적인 군민 반대운동으로 전주시의 독선을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4.21 23:02

임실N치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임실N치즈가 대한민국대표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한‘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실N치즈는 전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지자체와 관련 업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분야 최우수에 선정됐다.신현택 군수대행은“치즈과학연구소 임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며“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임실N치즈가 대한민국 치즈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2004년 지식경제부가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육성사업을 공모사업에 선정한 이후부터다.이후 임실치즈는 신활력사업과 지역농업클러스터, 지역특화품목 및 관광자원개발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또 지역농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과 향토산업육성사업 등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되면서 오늘의 영광을 안겼다.특히 임실치즈가 유명브랜드로 알려진 계기는 2005년 신활력사업에 따른 임실N치즈피자의 체인점 확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이는 전국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임실N치즈의 우수성이 극찬됐고 해마다 수십만명에 달하는 체험관광객이 임실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면서 입증됐다.이를 바탕으로 임실군은 10여개의 소규모목장형유가공업체를 집중 육성, 고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을 전국의 소비자들에 판매하면서 빛을 발했다.이날 수상에 힘입어 임실군은 2015년까지 200억원의 사업비를 새로이 투입, 치즈테마파크 보강사업으로 유러피안 스타일의‘한국 아펜젤’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4.04.1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