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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과학연구소, 품질분석 실습교육 실시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정후길)는 지난 28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유제품 및 식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분석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가공 및 관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펼쳐졌다.교육은 세균수 및 대장균 실험에 이어 병원성미생물인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의 품질향상을 위한 종균과 분리배양 등의 제조기술이 전수됐다.이와 함께 접종과 배양결과 확인을 비롯 3M필름과 배지실험 결과 비교 등에 이어 그람염색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치즈과학연구소는 이날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올바른 실험방법과 시험능력을 확보, 검사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아울러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실치즈농협 박지숙씨는 “병원성미생물교육은 제품검사시 필수적인 절차인데 이번 치즈과학연구소의 교육에 힘입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정후길 소장은“품질관리 담당자의 능력이 향상되고 식품에 대한 안전성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3.31 23:02

임실 축산자원화사업 '난항'

임실군이 올해 안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축산자원화사업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축산자원화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얻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의 액비 및 퇴비화를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또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임실군의 오염총량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에도 필수적인 사업으로 알려졌다.축산자원화사업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사업비 30억원)과 농축산순화자원화센터(55억3000만원) 등 2개 사업으로, 임실축협과 임실군공동조합사업법인이 시행자로 선정됐다.이곳에서는 1일 100톤의 돼지와 90톤의 소분뇨가 처리되고 액비와 퇴비는 연간 4만7000여톤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에 추진된 축산자원화사업은 2개년에 걸쳐 성수면 월평리 일대에 사업지를 정하고 이장과 주민대표 등의 동의를 얻어 순조롭게 진행됐다.하지만 2012년 12월에 들어서면서 사업에 찬성했던 주민들은 군이 마련한 주민설명회 등을 돌연 거부하고 반대운동에 들어간 것.이같은 원인은 임실군이 기존의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예정지를 진입로 개설에 따른 공사비 과다소요를 들어 농축산자원화센터 후보지인 성수면 도인리 일대로 변경하면서 비롯됐다.주민들은“당초 사업예정지에 대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찬성했으나 한마디 말도없이 타 지역으로 변경한 것은 주민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때문에 군은 관촌면 복흥리와 오수면 용정리 등지로 사업후보지를 모색했으나 여의치 못했고 당초 예정지 인근으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결과는 무산됐다.군 관계자는“올해안에 사업이 완료되지 못하면 50%의 정부지원금을 반납해야 하는 실정”이라며“사업이 무산되면 축산분뇨처리 문제로 군정추진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3.26 23:02

임실 강진 한국치즈과학고 기숙사 준공

임실군 강진면에 있는 한국치즈과학고(교장 노영조) 기숙사 준공식이 지난 21일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임실서고에서 올해부터 한국치즈과학고로 교명을 변경한 이곳은 치즈과학과와 조리과학과로 나눠 학년당 각각 1학급으로 개편됐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신정균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섬진학숙으로 명명된 기숙사는 지난해 7월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 8개월만에 이날 결실을 맺었다.건축면적 972㎡에 3층 규모인 이곳은 1층에 최신설비를 갖춘 식당이 자리하고 2층에는 32명을 수용하는 남학생 숙소가 마련됐다.또 3층에는 2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여학생 숙소와 함께 각층에는 최신공법을 사용한 화장실과 세면실, 샤워실 등이 들어섰다.2012년 치즈와 조리 부문 명장육성을 위해 특성화고교로 전환한 이곳은 지난해 6월에는 3층 규모의 실습동인 백련관의 준공으로 완벽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한국치즈과학고는 이달 1일부터 교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과 함께 내년부터는 전국 단위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치즈와 조리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 명장 육성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노 교장은 “이름에 걸맞게 전 교직원이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며 “바른 인성과 최고의 실력으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치즈과학고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14.03.25 23:02

"혼합 기름 판매 악성 루머 억울" 호소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임실군의회 김한기(44) 전 의원이 “혼합유(가짜기름)를 팔았다”는 악성루머로 골치를 앓고 있다며 진실을 호소하고 있다.김 예정자는 지난 21일 “지난해 일부 언론이 보도한‘가짜경유 팔다 입건’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크게 다르다”며 “이로 인해 최근 선거활동에 크게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사건의 전말은 지난해 8월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석유와 경유가 혼합된 상태에서 배달됐다는 단속반의 적발에 따라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롯됐다.이 때문에 관련 주유소는 임실군으로부터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당시 혼합유 기름판매는 주유소에서 적발된 것이 아니고 경유와 등유탱크가 함께 적재된 배달차량에서 혼합된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석유관리원이 신고를 받고 직접 주유소를 조사한 결과 시설탱크에서는 혼합유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문을 임실군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배달차량에는 1개의 탱크에 경유와 등유를 동시에 적재하는 분리된 탱크를 사용하고 있다”며 “운반하는 과정에서 차량의 노후화로 섞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김 예정자는 “양심을 팔면서 지방선거에 나설 정도로 철면피는 아니다”며 “이같은 내용을 빌미로 선거에 악용하는 세력이 있기에 군민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호소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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