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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필봉마을 "신명 난 전통 대보름 굿 만끽하세요"

올해로 33회를 맞는 필봉정월대보름굿이 오는 8일 오후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변함없이 펼쳐진다.켜켜이 묵은 액을 털어내고 새로운 한해의 대풍년을 기원하는 필봉마을의 삶의 문화가 이번에도 전통굿의 신명을 엮어 다양한 한마당을 연출한다.해마다 이맘때에 벌어지는 필봉정월대보름굿은‘함께 나누고 어우러지는 삶’을 표출, 공동체 문화가 일군 아름다운 문화예술 양식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흙문화 속에서 전승, 보존되던 마을문화가 구습 타파의 놀이가 아닌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국민의 커다란 관심거리로 주목받고 있다.필봉농악은 국가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11-5호로 지정, 필봉마을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는 전통굿을 발판으로 구성됐다.이번에 선보이는 필봉정월대보름굿은 관광객이나 외지인이 아닌 주민 중심의 전통 놀이문화로 소개된다.8일 오후 2시부터 필봉마을 동청마당에서 시작되는 정월대보름굿은‘기굿’을 시작으로 마을 수호신인 당산제와 샘굿, 마당밟이굿이 펼쳐진다.또 달이 뜨는 오후 7시부터는 풍물굿의 연예성과 오락성이 가미된 채굿과 호허굿, 풍류굿 등 10여가지의 판굿이 음악과 춤 등이 어울러져 흥을 돋우게 된다.이와 함께 굿판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연날리기와 쥐불놀이, 고구마굽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리고 정월대보름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도 접하게 된다.농악보존회 양진성 회장은“농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전국의 방문객들을 필봉마을에 초청한다”며“농악이 올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염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2.04 23:02

임실국민체육센터 이용객 '북적'

지난해 10월에 개장된 임실국민체육센터가 개장 3개월도 안돼 이용객이 3만명을 육박, 군민 건강의 산실로 우뚝 섰다.특히 최근에 이전한 35사단 가족들도 도시에 버금가는 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어‘살기좋은 임실’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임실군은 지난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신축기금 33억원을 확보했다.여기에 44억원의 군비 등 전체 77억원의 사업비로 군민 숙원사업이던 국민체육센터 신축을 착공, 3년만에 결실을 맺었다.공설운동장 한켠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들어선 국민체육센터는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경제성과 환경성도 갖췄다는 평가다.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실이 마련됐고 안내실과 탈의실을 비롯 샤워실과 휴게실 등이 선보였다.수영장의 경우 25m 길이의 성인용 5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들어섰고 2층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등 각종 헬스기구가 구비됐다.이곳에 수영장이 들어섬에 따라 임실군은 수영강사 등 전문 체육지도자를 배치,세대별로 다양한 강습반도 운영하고 있다.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수영장은 현재 등록된 회원이 400명에 달하고 일반 이용객까지 더하면 1일 500명에 육박한다.이용요금은 군민은 20%가 할인된 가운데 회원 등록시 1개월에 5만원이고 단체는 4만원이며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 또 비회원은 1회 이용시 성인은 3000원에 청소년 및 군인은 2300원, 어린이와 노인은 1500원이고 유아는 1000원이다.수영강습은 현재 4명의 남·녀 강사가 투입된 가운데 월 1만원의 강습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새벽과 밤에는 직장인이, 낮에는 어린이와 주부들이 배우고 있다.신현택 군수대행은“임실군의 인구가 날이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며“전원생활과 함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2.03 23:02

임실 전통시장 "군인들 덕분에 요즘 장사할 맛 납니다"

“갑자기 밀어닥친 손님들 때문에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35사단이 임실로 이전하면서 임실시장 자영업자와 음식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설 명절을 앞둔 27일 임실전통시장 곳곳에서는 군인과 그에 따른 가족들의 장보기 행렬이 줄을 이음에 따라 상인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다.식당 주인 정해진씨(41)는“군인들 덕분에 장사할 맛이 난다”며“맛있는 반찬과 서비스로 단골손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35사단 군인과 가족들의 이같은 행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한기 사단장의‘영외에서 점심 식사하기’방침에서 비롯됐다.35사단은 간부급 장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간부식당 점심을 휴점, 전통시장에서 갖기로 하고 이날 공식 행사를 가졌다.이에 앞서 지난 26일 부대 관계자와 군인 가족들은 설을 앞두고 임실전통시장에서‘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실시했다.이들은 차례상에 올릴 떡과 과일 등 각종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아울러 고향집에 선물할 치즈와 한과 등 다양한 특산품도 구입했다.임실시장 상인회 관계자는“군인들에게 신뢰성을 줄 수 있도록 상인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서비스와 안전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동원참모처 신양태 소령은“모든 간부들이 임실군민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의무로 생각하고 있다”며“농특산물과 각종 제수용품도 믿고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35사단은 부대이전 기념식에서 화환 대용으로 기부받은 쌀 106포(20㎏)를 27일 차량에 싣고 참전용사 가정과 독거세대, 복지시설 등지를 방문하며 전달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1.28 23:02

혹한기 국지도발 대비 특수훈련 마쳐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의 탄약지원사령부 소속 6탄약창이 혹한기를 맞아 국지도발에 대비, 23일 3박4일간의 특수훈련을 마쳤다.지난 20일 임실지역에서 시작된 훈련은 지난달 준비 과정부터 3단계로 분류, 계획문서 보완과 훈련물자에 이어 중대단위 행동화 과제 및 간부교육 등을 마쳤었다.이번 훈련은 장병들의 혹한기 임무수행에 따른 2주간 제대별 내한적응 훈련과 1주차 런닝착용, 2주차 알통구보 및 건포마찰 등 혹한 체험훈련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수준높은 전술운영을 위해 동계작전 전술토의 및 기동로 정찰, 안전통제를 위한 선간부 교육 등 지휘관 정신교육도 병행했다.더불어 국지도발에 따른 적의 침투에 대비,경보접수와 초기대응반 소집 등이 선보였고 주둔지 방호훈련과 탄약재보급 훈련도 실시됐다.특히 탄약재보급 훈련에서는 영내 이관에 따른 주간 및 야간 적송이 펼쳐졌고 35사단과 연계한 공중보급 의장절차 등도 진행됐다.혹한기 마지막 훈련일인 23일에는 20㎞ 장거리행군을 실시, 장병들이 맡은 바 임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미를 장식했다.서호일 창장은“해마다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적응하고 있다”며“국토수호를 위한 장병들의 의지가 돋보인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4.01.24 23:02

취약계층 복지 3억6000만원 투입

취약계층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욕구에 부응키 위해 임실군은 군민의 복지증진 및 고용창출 효과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펼치고 있다.올 12월까지 3억6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350명이 주요 대상이다.아동사업으로는 만 2세에서 6세까지 주 1회에 걸쳐 독서지도를 통해 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지원하고 5세에서 15세에는 미술과 한지교육 등 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암환자맞춤형영양관리서비스로는 월 1회에 걸쳐 영양상담 및 교육이 실시되며 만 19세 미만의 지체와 뇌병변 장애인에는 보조기기 대여와 리폼서비스가 부여된다.이와 함께 만 6세까지는 주 2회에 걸쳐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와 정신건강종합케어서비스, 자기주도학습 및 사회적응지원에 따른 행복열매프로젝트가 펼쳐진다.이번 사업의 목적은 군민에 복지활성화 및 관련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울러 복지서비스 충족으로 취약계층에 희망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지역사회투자서비스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임실군 주민생활복지과(640-2087)나 해당 읍·면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임실
  • 박정우
  • 2014.01.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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