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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에 도전하는 입지자가 현재 12명으로 알려져 역대 최대의 선거전이 예상된다.이같은 상황은 입지자간 과열경쟁에 따른 불법선거와 함께 유권자의 혼란도 가중, 관련 당국의 감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입지자들은 인지도 강화를 위해 각종 행사장과 모임 등을 찾으며 얼굴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입지자들은 민주당의 경우 김진명(52) 전 도의원·김택성(47) 현 도의원·김혁(54) 전 청와대행정관·박기봉(59) 전 남원부시장·한인수(57) 전 도의회 부의장 등 5명이다.새누리당 후보는 박영은(60) 현 도당 부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무소속은 전 임실군의회 의장 출신인 김학관씨(58)와 백대영(68) 호원대 외래교수가 출마를 선언했다.또 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지냈던 심민(67)·이종태(61)씨와 전상두(56) 현 임실축협조합장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한병락(59) 전 뉴욕부총영사도 뒤늦게 가세했다.이처럼 입지자가 봇물을 이루면서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혼란이 가중,다각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주민 K씨는“자신과 가정도 지키지 못하면서 출마하려는 입지자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당선되면 일확천금과 권세를 누리기 위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H씨는“평소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으면서 선거때만 되면 불나방같이 모여드는 몰염치한 사람도 있다”며“그러한 사람에 표를 주는 유권자들도 한심하다”고 지적했다.단체장에 입지자들이 쏠리면서 광역과 기초의원 구도에도 변화가 예고된다.김택성 도의원이 단체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현재 군의원 2명이 광역의원 출마를 선언했고 기초의원 선거에도 새로운 입지자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민주당이 경선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면 5~6명 선으로 압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임실지역 곳곳에서는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의 불우이웃 돕기 및 자원봉사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임실군생활개선회(회장 김순자)는 11일 신현택 군수대행을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20㎏) 11포를 기탁했다.삼사모회(회장 김명수)도 이날 회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쌀(20㎏) 25포를 마련, 전달했고 오수면생활개선회(회장 김점순)도 30만원의 성금을 임실군에 기탁했다.오수면 한암마을 노석호씨(39)도 감자농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임실교회(담임목사 송희종)도 카페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임실군청에 기탁했다.한편 임실우체국365봉사단은 11일 관내 홀로노인과 장애우가족 5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회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세탁기와 온수온열장판, 의류품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삼계초등(교장 오전수)에서는 1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만들기 행사를 실시하고 관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 11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던져줬다.강진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도 이날 노인 200여명을 초청하고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펼쳐 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이와 함께 관촌면이장단(회장 김규식) 27명은 이날 소재지와 오원천, 경작지 등을 돌며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실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유아 및 취학아동 200여명으로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펼치고 있다.임실읍 소재 다사랑의원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예방접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1차 접종을 실시하고 뒤이어 2차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A형 간염은 소아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한다”며“접종시는 95%의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A형 간염의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항목으로 알려져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를 기피함에 따라 임실군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전북도의‘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 용역 설명회’를 앞두고 임실군 운암면 피해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 전면해제와 생존대책을 촉구했다.운암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창식)와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승룡),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물살리기대책위원회(회장 최기동) 대표단 20여명은 11일 신현택 임실군수대행을 방문하고 이같이 요구했다.주민들은“현재 임실군과 전북도가 추진하는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 용역안을 두고 주민들은 전면해제 방향으로 알고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주민들은 그러나 오는 20일 주민설명회에서 국가권익위의 재조정안은 정읍시의 도원천이 보호구역에서 제외하고 옥정호만 지정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보호구역 재조정으로 인해 일부 구역이 해제되고 유하거리의 축소도 예상되는데 임실지역이 해제가 안되는 이유와 유하거리 적용에 따른 피해 및 규제내용 등의 대책은 있냐고 따져 물었다.특히 이번 재조정안은 임실군의 대부분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벗어나지만 운암지역은 산업단지 및 지구단위 계획, 자영업 운영 등에 제동이 걸려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섬진댐재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주민의 생계지원책을 요청하고 피해민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대책도 건의했다.더불어 주민들은“이번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안은 지역의 흥망성쇠가 걸렸다”며“피해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임실군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신현택 군수대행은“주민들의 의견을 전북도와 권익위에 가감없이 전하겠다”며“생존대책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홍기방)이 올들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노인 등 8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의치 시술사업을 추진했다.이들에 대한 무료의치사업은 생활이 여려운 50세 이상의 주민과 65세를 넘긴 노인을 대상으로 읍·면장이 추천, 구강건강의 편익 차원에서 제공됐다.이번 사업은 지역내 민간 치과의원과 연계, 주민의 구강기능 회복과 지속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활기찬 군민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보건의료원은 또 노인과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올바른 의치사용과 잇솔질 방법 등도 소개했다.
임실군그린스타트네트워크(대표 안종범) 회원 20여명은 6일 임실시장에서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친환경 세제 이용에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회원들은 이날 임실우체국과 주공아파트 등지에서 방문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유도하고 녹색생활실천을 안내하는 홍보책자와 친환경세제 등을 제공했다.이날 제공된 친환경세제는 회원들이 미생물 원액을 구입, 임실군의 지원을 받아 당밀과 쌀뜨물 등을 혼합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서 500여개가 제작됐다.그린스타트 안대표는“친환경 세제를 주민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하천의 수질오염 예방에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토종엉겅퀴의 자생군락지 복원을 위해 일선 행정과 사회단체,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임실군 지사면(면장 조태운)과 지사산악회(회장 이명기),십이연주권역(운영위원장 최경용) 등 회원들은 5일 회합을 갖고 토종엉겅퀴 복원사업에 따른 동참을 선언했다.이들의 목표는 지사면 덕재산 일대 임야 33만㎡에 엉겅퀴 파종사업 봉사활동을 실시, 지역의 명품 농산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엉겅퀴 재배에 성공한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은 3000만원 상당의 토종엉겅퀴 종자를 무상으로 제공, 주민들의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토종엉겅퀴는 민간 전통의약으로서 예로부터 관절염과 신경통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간질환 치료물질 성분이 함유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또 고지혈증과 혈행 개선 등 피를 맑게 해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 농촌지역 약용작물 재배에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주민들은 전체 100만㎡의 엉겅퀴 자생군락지 사업을 목표로 삼고 2년내에 조성작업을 완료, 체험단지 구축과 가공상품 연계 등 주민소득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조태운 면장은“토종엉겅퀴의 효능은 이미 전 세계에 잘 알려졌다”며“체험단지 조성을 목표로 임실의 명품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을 앞두고 임실지역 곳곳에서는 공공기관과 사회단체의 불우이웃을 배려하는 다양한 행사가 훈훈하게 펼쳐졌다.농협과 축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임실군농협발전상생협의회(위원장 이원석) 회원 20여명은 4일 지역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성수면생활개선회(회장 유금순)도 5일 김진귀 성수면장을 방문하고 불우이웃 3가구에 전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관촌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남)도 이날 관촌농협 2층에서 소외계층 3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임실군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전점례)도 이날 관내 불우이웃 100가구를 대상으로‘사랑의 이불’을 직접 전달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9일간 2013년 행정사무감사특위 활동을 모두 마치고 5일부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이번에 심의될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모두 2874억원으로서 올해보다 45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알려졌다.특위는 각 부서별 심사와 계수조정을 통해 오는 20일 임실군의회 제 232회 제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진남근 특위위원장은“심도있는 활동으로 재정운영의 문제점을 파악,내년도 에산안이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의 화합과 여가복지 등을 위해 임실군이 추진한‘2013 둔데기 마을 학교 종강식’이 3일 오수면 둔덕권역 방문자센터에서 열렸다.둔덕권역은 임실군농어촌종합개발사업에 따라 8개 마을 생활권을 하나로 묶어 각종 기반조성사업과 로컬푸드 농장,자원재활용 분리작업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이와 병행해 실시한 둔데기 마을학교는 지난 2월에 개강, 마을 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운영위원회와 우먼파워부녀회 주관으로 펼쳐졌다.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마을학교는 3시간에 걸쳐 노인들에는 한글교실을, 어린이들에는 풍물교실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형태로 운영됐다.이와 함께 공동체 생활을 제고키 위해 500여명의 주민들을 위한 로컬푸드 체험학습장도 운영,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 제고했다는 평가를 얻었다.이현재 이장은 “마을학교 덕분에 오래전에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고 있다”며“주민들에도 공동체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올들어 임실군이 추진한 복지공동체 구현 및 민관협력 서비스 구축사업이 군민의 복지강군 실현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현택 군수대행은“전국 최고령 지역으로 알려진 임실은 노인에 대한 수준높은 복지체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다각적인 복지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과 이에 따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거 투입, 자립기반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또‘숯이랑 황토랑’이란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단을 출범, 자활생산품 품질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출전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도 일궈냈다.더불어 생활이 곤란한 불우계층에는 생계와 주거,의료 및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급여를 지원했고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고통을 받는 110명의 주민에게는 1억2000만원의 긴급생계비도 지원했다.이와 함께 고령층 노인들의 놀이문화를 위해서도 10여개의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한 데 이어 사회공헌형과 시장형 등 12개 기관의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 461명에 제공했다.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안정된 정착을 위해 80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했고 이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금도 배정했다.한국문화에 어두운 이주여성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3과목의 전문과정을 선정, 10여명에 직업훈련을 펼쳐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더불어 3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에는 3개 분야 50개 프로그램을 편성해 1603명에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수련원 수련활동에는 48개교에서 34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한편 보건복지부는 2012년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임실지역자활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했다.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통해 자치단체장 선거에 공직자들이 깊숙이 개입한다는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임실군선관위가 철퇴령을 선언했다. 임실군선관위(위원장 김양섭)는 2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공무원이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에 대한 교육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소권수 사무과장은 “막강한 인사권을 행사하는 자치단체장 선거의 이면에는 공무원들이 뒤를 받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공무원들은 특히 출마자중 강력한 당선 후보가 예상되면 승진 등을 위해 미리 줄대기를 벌이는 사례가 성행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이와 함께“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기에 과열선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특별 관리지역”이라고 지적했다.
“어용노조로 일관됐던 공직계를 과감히 개혁하고 매관매직 등으로 얼룩졌던 관행을 타파하므로써 공무원 주권회복에 주력하겠습니다”.지난달 29일 임실군청 제 6대 노동조합장 선거에서 현 황형택 위원장을 누르고 신임 위원장에 당선된 정덕호씨(47·행정 7급)의 다짐이다.정씨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실명제 이후 조합원의 의견이 사라진 허수아비 홈페이지를 개방, 비실명제로 다양한 의견을 집행부에 건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또 승진을 두고 금권이 개입하는 매관매직 행태는 공무원 스스로가 각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나부터 반성하자’는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임실군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협협력사업에 농협군지부와 회원농협들이 동참, 내년사업으로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최근 임실군과 농협임실군지부, 임실농협 및 오수관촌농협은 회합을 갖고 고령화와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6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농협군지부와 회원농협들도 5억7000만원을 투자, 지속 가능한 영농여건 조성과 부자농촌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분야와 임실 명품고추 생산에 따른 집중 투자로써 우렁이 농법을 실시하는 농가 150㏊에 자재지원을 확정했다.또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농가 300㏊와 기타 유기농법을 실시하는 농가 150㏊에도 자재지원을 강화,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확대키로 했다.더불어 농지의 효율도 증대와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감자계약 재배농가에도 90㏊에 종서대를 지원한 데 이어 80㏊의 양파재배단지 조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명품 임실고추의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100㏊의 고추지주대비를 지원하고 880㏊ 고추재배 면적에 비닐멍칭을 제공키로 했다.특히 공공비축미를 톤백으로 출하하는 농가에는 60대의 톤백저울을 구입, 제공하고 읍·면 농협에서 무상으로 임대토록 편의를 주기로 했다.임실농협 이재근 농협장은 “지역농협의 핵심주체인 행정과 농협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한 결정”이라며 “지역농업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정후길)와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 공동으로 작성한 연구결과물을 전시했다.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양 단체는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인 임실치즈고부가가치 산업화 지원사업 2차년도 제품개발의 결과물을 발표한 것. 전시품은‘치즈쉘초콜릿’과 임실지역 수혜기업에서 생산된 다양한 발효유를 비롯 각종 치즈제품들이 소개됐다.정후길 소장은 “이번 결과물이 전시회를 통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임실치즈의 위상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제센터가 없는 CCTV 설치는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자치단체가 이같은 문제점 해결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같은 주장은 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가 27일 임실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거론, 생활안전용 CCTV에 대한 중요성이 설명되면서 비롯됐다.현재 임실지역에 설치된 CCTV는 전체 787대로서, 이중 지자체가 지원한 물량은 91대에 경찰은 15대, 주민들이 직접 설치한 것은 681대로 알려졌다.이중 방범용 CCTV는 모두 106대로서 주요도로에 29대가 설치됐고 학교앞 49대, 공원 및 주·정차에 13대이며 우범지역에는 15대로 조사됐다.이날 토론에서 임실경찰은 이같은 CCTV의 효력에 힘입어 5대 범죄행위가 전년 대비 92건에서 58건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내용별로는 절도가 55건에서 31건으로 43%가 줄었고 성폭력은 50%가 감소됐으며 각종 뺑소니와 도박사범, 소매치기범 등도 다양하게 검거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른 문제점으로는 현재의 인터넷망을 전용회선으로 교체할 것과 주요도로의 차량판독용 CCTV의 추가설치, 노후된 마을용CCTV 교체 등을 지적했다.더불어 34%의 마을에는 아직도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과 필수적 요인은 범죄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관제센터 설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임실군 관계자는 그러나 관제센터 구축에는 국가예산이 요구되고 연간 운영관리비도 10억여원이 소요되므로 군 재정상 감당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반면 부족한 CCTV는 연차적으로 확대, 올해에도 2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며 주민과의 여론수렴을 통해 늘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원영 서장은“부족한 경찰인력 보충과 범죄시 신속대응에는 CCTV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관제센터 설치는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택 임실군수대행이 201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발끈을 졸라매고 27일 국회 예결위를 방문, 어려운 지역실정을 설명했다.신군수대행은 이날 임실군의 주민생활 안전과 편익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중점사업을 예결위에 호소,도움을 요청했다.그는 또 소방방재청도 들러 집중호우시 재난안전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임실군은 현재 지역구 의원인 박민수 의원이 예결위에서 활동함에 따라 막바지 조율단계인 현 시점에서 최종 점검을 실시, 총력을 쏟고 있다.신군수대행은“임실군은 새로운 군정으로 현안사업 추진과 완료에 주력하고 있다”며“내년에 활용될 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청웅면이 고향인 전 뉴욕부총영사 한병락(59)씨가 오는 30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청웅초등을 졸업하고 전주북중과 전주고, 서울대학교 등 외지를 전전한 한씨는 오랜 객지생활을 접고 올해 고향인 청웅으로 낙향했다.과거 중앙부처 공직제 입문하면서 미국 LA와 뉴욕 등지에서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보낸 한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남은 여생을 임실에서 보낼 계획이다.한씨가 낸 책은 아직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1부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2부에서는 12개 읍면별로 임실의 자산과 역경을 이겨낸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3부에서는 고향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고려해야 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 임실사랑의 정겨운 내용이 수록됐다.출판기념회에는 일본과 영국대사를 역임한 한양대학교 라종일 석좌교수와 뉴욕총영사를 역임한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이 축사를 맡는다.더불어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 박민수 국회의원 등도 영상 축하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한씨는임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는 당장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이러한 노력에 부응키 위해 출판기념회를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가 공모한 2014년 농식품 6차산업화 사업에 임실군이 선정, 사업비 20억원의 지원으로 농축산물직매장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26일 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임실군은 평가위로부터 신뢰성과 운영능력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는 것.오는 2016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임실농축산사업단이 수행하게 되며 임실치즈마을을 거점으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농축산물직매장을 비롯 농가레스토랑과 공동가공공장, 다목적체험교육관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설 전망이다.이와 함께 지난 2일에는 치즈마을에서 도청과 해당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보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 성공을 기원했다.신현택 군수대행은“마을별로 특성화를 살려 살맛나는 임실건설을 앞당길 것”이라며“다른 마을에도 사업을 확대, 고루 잘사는 마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역간 균형발전과 인구유입 효과를 얻기위해 추진했던 관촌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토지분양이 추진 10여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2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3년간에 걸쳐 추진됐던 관촌문화마을은 관촌면 오원천 주변에 2만1116㎡의 주거지역을 조성했다는 것.당시 이곳에는 ㎡당 15만원 안팎의 분양을 위해 495㎡에서 600㎡ 규모의 택지 46세대를 조성,전국에 분양신청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당시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분분하면서 분양 실적이 저조, 지난해까지 불과 3명만이 신청해 투자금 화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군은 그러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도권과 도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이달중에 100% 분양을 완료하므로써 31억여원의 투지금을 전액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이곳에는 12세대의 주택이 신축을 마쳤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문화마을이 조성,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관촌면 소재지인 이곳 주변에는 도시형 생활주택 50세대가 현재 신축중에 있어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예상된다.신현택 군수대행은“인구가 유입되면 다양한 지원사업이 뒤따를 것”이라며“관촌면은 청정지역 섬진강 상류에 자리하고 있어 살기좋은 고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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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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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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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부활한 농촌마을 보건지소…"이제 아파도 걱정없어"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전주시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24~28일 신청 접수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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