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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874억…교부세 축소 긴축재정 초점

임실군이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46억원(1.61%)이 증액된 2874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지난 20일 의회 예결위에 제출했다.정부의 국가재정 상태가 어려움에 따라 내년에 책정된 임실군의 교부세는 110억원에 불과, 부득이 긴축예산을 편성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하지만 국가예산 사업에서는 올해 923억원보다 152억원이 늘어난 1075억원을 확보, 굵직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주요 사업으로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과 소하천 정비 및 재해예방사업 분야로서 이 분야에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반면 기타 내년 예산안은 과거 어느때보다 재정적 어려운 시기로 예상하고 행정운영경비 등 내부 경직성 경비 10% 절감과 민간이전경비 성과평가를 통해 긴축재정에 초점을 맞췄다.군은 그러나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비롯 농업 의존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음에 따라 정책사업비 2106억원중 29%인 611억원을 농림축산분야에 투자키로 했다.이를 통해 지속적인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대한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복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36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임실제2농공단지와 임실치즈팜랜드 조성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3.11.22 23:02

임실군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 '밝은 빛'

임실군이 추진하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조사실시를 위한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18일 군에 따르면 대상사업 선정은 기재부의 재정평가자문회의에서 각 부처로부터 지난 7월 제출된 사업에 대해 3개월간의 자체 검증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를 통해 결정됐다.임실군의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는 제18대 대선공약사업으로 제시된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조성사업'의 임실군 지역사업으로 '식약동원(食藥同源) 연수센터 건립사업'에서 시작됐다.특히 군에서는 그동안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용역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0월 2차 보고회에서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식생활교육을 통해 만성질환 발병 감소율과 국민의식조사로 센터건립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편익비율은 0.83~2.36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제시한바 있다.이에 군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연구진 선정, 기본현황 분석, 현장방문, 경제성 분석 등을 6개월 동안 진행해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타당성 검증을 발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은 임실에 대규모로 투자되는 정부정책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현재까지 축척된 자료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 대응을 통해 KDI의 타당성 검증에 면밀하게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검증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임남근
  • 2013.11.19 23:02

임실경찰서, 교통사망 감소율 도내 1위

임실경찰서(서장 이원영)가 눈높이에 맞춘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힘입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도내 1위의 성적표를 받았다.지난해 11월까지 임실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84건으로서 이중 사망사고 8명에 부상자는 125명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올해의 경우 사고발생 건수는 81건으로 감소됐고 사망자도 5명으로 줄어든 데다 부상자도 10명이 감소된 115명에 그쳤다는 것.특히 임실경찰의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은 최근 3년간에 걸쳐 도내 경찰서중 1위를 차지, 대형사고 예방에 적극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임실경찰의 이같은 성과는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실시한'마을별 순회방문 치안설명회'가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또 관련 부서도 야광모자와 야광조끼, 야광반사지 및 야광뱃지가 들어가는 각종 홍보물을 제작, 대상자들에 배부한 활동이 사고예방에 주효했다.이와 함께 보행자와 주행차량 교통사고 예방에 따른 좌회전 감응시설 및 교통시설물을 수시로 보완, 신설하는 교통행정이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원영 서장은"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주민의 안전과 귀중한 재산보호에 노력하겠다"며"교통문화 선진화에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11.13 23:02

임실군수 선거 여론조사 '시끌'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임실군수 출마예정자(대표 박영은)들이 최근 일부 입지자 및 정당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12일 이들에 따르면, 내년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에 출마할 일부 입지자와 특정 정당이 최근 2~3일간에 걸쳐 불법 및 탈법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임실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차기 임실군수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를 물었으나 조사시 갖춰야 할 조사주체와 기관을 밝히지 않아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더욱이 조사기관의 연락처가 결번으로 알려진 데다 일부 유력 출마예정자 마저 배제된 채 조사가 진행돼 공정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때문에 이같은 행위는 군민의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된 조사결과를 돌출해 선거에 악용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입지자들은 또 이번 불법 여론조사로 인해 내년 단체장 선거가 조기에 불법 및 혼탁선거로 과열될 것을 우려,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주문했다.이같은 불법 및 탈법선거 예방을 위해 출마예정자 일동은 지난 10월 회합을 갖고 일정 기간동안은 각종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선관위와 사법기관은 여론을 호도하는 불법 및 탈법 여론조사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이 요구된다"며"임실이 거듭나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 임실
  • 박정우
  • 2013.11.13 23:02

"목장형 유가공 활성화 치즈 명품화 "

독일에서 치즈마이스터로 활동중인 정용삼 장인이 8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초청한 특강에서'한국 치즈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국내 치즈산업의 선구자인 임실지역 치즈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날 특강은 관내 목장형유가공업체(개인목장)와 연구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독일치즈의 현황과 한국치즈의 미래'란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정용삼 장인은"목장형 유가공 산업이 활성화 되면 임실 치즈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돼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한국 낙농이 위기에 몰린 것으로 판단되지만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직접 생산한 고품질 원유 제품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기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광부 출신으로 독일 크레베주 소재 축산연구소에서 13년간 염소치즈 전문교육을 수료한 정장인은 지난 87년 독일 정부로부터 치즈 제조 마이스터 자격을 획득했다.현재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을 생산하는 임실지역 목장형유가공업체는 모두 11개 가구로서 30여 종의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치즈과학연구소 최희영 선임연구원은"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임실치즈의 브랜드 명품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3.11.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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